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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증시는 +0.5% 내외 상승출발 후 상승폭 확대를 예상.
대선 승리자가 확인될 때까지 불확실성은 남아있겠으나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리스크로 크게 억눌린 한국증시는 시기의 문제일 뿐 상방이 열려 있다고 평가. 누가 승리자가 되든간에 불확실성 해소로 한국증시 지수는 지금보다는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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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가 드디어 막을 내림. 금리를 큰 폭으로 인하하고 미국 경기가 침체가 아닐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음에도 한국시장은 트럼프리스크에 억눌렸음.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이 시장에는 가장 긍정적인 요인일 수 있음.
미국 대선을 제외하면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매크로 환경에 있었음. 주요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인하했으며 글로벌 유동성 지표는 증가를 보이고 있음. 여기에 확장정책에 소극적이었던 중국도 이전보다는 과감하게 유동성을 늘리고 있음.
따라서 미국 대선 이후에는 이러한 유동성 증가가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며, 불확실성으로 경제활동이 지연된 만큼 경제지표도 다시 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상. 경험적으로도 미국 대선 이후 시장 흐름은 나쁘지 않았고, 증시는 상승으로 나타남.
■ 뉴욕증시 마감리뷰: 엔비디아, 테슬라 상승
엔비디아(+2.85%)는 공급업체 아스테라 랩스(+37.70%)가 강력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아스테라 랩스는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연결 칩을 만드는 회사로 이번 실적 결과 AI 산업의 확장세가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엔비디아의 강세를 촉발. 고객사인 AMD(+0.68%), 인텔(+3.55%)도 동반 상승. 마이크론(+3.70%), 브로드컴(+3.17%), TSMC(+2.19%), 램리서치(+3.01%) 등도 상승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9% 강세. 다만 NXP세미컨덕터(-5.17%)는 자동차 산업 위축을 이유로 부진한 가이던스 발표하자 하락. 마이크로칩테크(+0.83%)은 양호한 실적에도 시간 외 2% 내외 하락 중. 슈퍼마이크로컴퓨터(+6.42%)는 부진한 실적 발표에 시간 외 10% 하락
테슬라(+3.54%)는 대선결과를 앞두고 트럼프 당선시 GM(+3.67%), 포드(+2.32%) 등과 더불어 관세인상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더 나아가 중국 자동차 진출이 없던 대만에서 판매량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점도 우호적. 페라리(-7.36%)는 예상에 부합한 실적에도 판매량이 전년 대비 2%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 니오(+2.72%), 샤오펑(+6.13%), 리 오토(+3.61%)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중국 지표와 호주 중앙은행의 긍정적인 중국 전망 등을 바탕으로 경기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애플(+0.65%)은 부품업체인 시러스 로직(-7.09%)의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스마트 안경 프로젝트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에 상승. 장 마감 앞두고 EU로부터 디지털 시장법 위반으로 벌금 부과 예정 소식이 전해졌지만 상승은 지속. 애널로그디바이시스(-2.94%)도 시러스로직 여파로 실적 불안 유입되며 하락
MS(+0.73%), 알파벳(+0.43%)은 AI 산업에 대한 기대 심리가 유입되며 상승. 메타 플랫폼(+2.10%)은 캐시우드의 매수소식에 강세. 캐시우드가 전일 쇼피파이(+1.44%), 코인베이스(+4.13%)를 매수했다는 소식에 두 종목도 동반 상승. 아마존(+1.90%)은 번스타인이 미래에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는 긍정적인 보고서를 발표하자 상승. 팔란티어(+23.47%)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전망 발표하며 급등.
보잉(-2.62%)은 파업 종식에 합의했지만 본격 제작업무 재개에는 8주가 걸린다는 소식에 하락 전환. 철강회사인 클리블랜드-클리프스(-11.44%)는 부진한 실적 발표 후 급락.
아스트라제네카(-7.22%)는 중국 현지 사장이 중국 정부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크게 하락. 전체 매출의 13%가 중국에서 발생했기 때문. 트럼프 미디어(-1.60%)는 트럼프 당선에 대한 기대로 급등하다 하락하는 등 변동성 확대. 쿠팡(+4.63%)는 매출은 예상을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하회하자 시간 외 4%대 하락 중.
■ 글로벌 헤드라인
ㅇ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56.0이라고 밝힘. 10월 지표까지 4개월 연속으로 서비스업 업황은 확장세인 것으로 전해짐(Reuters)
ㅇ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9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844억달러로 전월 대비 19.2% 증가했다고 밝힘. 이는 30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무역적자임 (CNBC)
ㅇ 미국 대선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는 펜실베이니아의 개표 결과가 지난 대선보다는 빨리 나올 것으로 전망됨 (CNBC)
ㅇ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지방정부 부채한도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보도됨. 이는 기존 숨겨진 부채를 스와프하기 위한 것으로, 개막일인 전날 회의에서 국무원 위임을 받아 란포안 재정부장이 설명했고 쉬훙차이 전인대 재정경제위원회 부주임위원이 법안 검토 결과를 보고함.
ㅇ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3분기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했다고 발표함. 전년 동기 대비 기준 인도네시아 GDP 성장률이 5%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3분기(4.94%) 이후 1년 만이며, 주 원인은 GDP의 절반에 달하는 가계 소비가 부진한 영향으로 분석됨.
ㅇ 호주 중앙은행(RBA) 이사회는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함. 이사회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하락했고 당분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근원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물가 상승 위험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이사회는 어떤 판단도 내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힘 (Reuters)
ㅇ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램리서치 등 미국의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들은 최근 자사 공급업체들에 중국산 부품을 대체하지 않으면 공급업체로서의 납품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됨. 두 기업은 또 부품 공급업체가 중국 투자자나 주주를 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고 알려짐. (WSJ)
ㅇ 보잉 노조는 사측의 제안에 대한 노조 투표에서 59%의 노조원들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힘. 여기에는 4년동안 임금 인상 38%를 보장하고 비준 시 1만 2000달러의 서명 보너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음. 또한 확정기여형 연금(DC)인 401(k)의 회사 부담금을 높이겠다는 내용과 회사의 차기 항공기를 시애틀의 퓨젯 사운드 지역에서 생산하겠다는 약속도 포함돼 있음. (Bloomberg )
ㅇ 애플이 유럽연합(EU)의 새로운 빅테크 디지털 반독점 규정에 따른 첫 번째 과징금을 부과받을 전망이며, 이는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앱 스토어 지배력에 대해 규제 당국과의 충돌이 고조되는 상황을 의미함 (Bloomberg)
ㅇ 무노조 경영원칙을 고수하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독일공장 직원 임금을 올해 두 번째로 인상함 (CNBC)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 수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