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본,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
- 원작은 카도노 에이코
- 음악은 히사이시
조
- 내가 본 키키 독백할 때, 어른과 이야기를 할 때, 친구또래와
이야기 할 때 각각 말하는 어투가 틀린, 사춘기때의 불안하고 초조한 소녀의 모습을 잘 그려낸 애니이다. 이걸
보고 마녀가 빗자루가 아닌 바닥청소 할 때 쓰는 솔을 타고 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처음에는 코도 가츠야등 젊은 스텝을 중심을 기획되었지만, 제반 사항으로 프로듀서를 맡았던 미야자키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기
때문에, 그만의 독특함은 보이지 않지만, 이전까지 비현실적 미야자키 주인공이 현실성을 띠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서 그린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유럽식의 고풍스런 시가지 모습이
인상적이며, 미야자키에게 '페미니스트'라는 꼬리표를 확실하게 달아준 영화이다.
77일동안 264만이 봄으로써 89년도 일본 영화중 관객 동원 1위를 차지한 대를 이어 미야자키의 명성을 올린
작품..
- 스토리는 열세살의 나이에 마녀 수업을 떠난 키키는
자신의 거리를 찾게 되고 마음씨 고운 빵집부부의 집에서 하숙을 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특기인 하늘을 나는 기술을 살려서, 소포
배달을 하면서 자립의 꿈을 키워 나가지만 자립하는 일의 괴로움에 부딪혀서 낙담하게 되고, 날으는 능력마져 상실하게 되는데...
- 주제가는 Lipstic Message
(2.78MB) Opening song - 노랫말 If enveloped in
Tenderness (2.94MB) Ending song - 노랫말
-
대본은 한글, 일본어 |
첫댓글 오늘.. 7년전엔가 봤었던 미야자키 하야오의 마녀배달부 키키를 다시 보게 됐는데...넘 재밌더군요...감동도 새롭고^^ 회원님들도 시간되시면 함 보세요^^ 회원님들께 힘이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음악도 좋구요...아직도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군요 ㅎㅎ
미야자키애니는 전 이상하게 크게 와닿는 부분은 없었는데 원령공주는 괜찮드라구요 (갠적으로 애니는 특이한장르를 좋아해서 ex 카이트, 퍼펙트블루 ㅡ.ㅡ;;) 사상이 특이한지라...근데 이분 감독한 애니의 음악은 정말로 존경합니다 일본특유의 부드러움? ㅎㅎ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참 좋기도 하지만...영상과의 심리적인 교감도 너무도 잘 맞아서인지...크게 와 닿는 작곡가입니다^^
영상과의 교감에 한표 간만에 토토로를 꺼내 보게 되는군요,.^^
ㅎㅎ 군대 가기 전 만해도 미야자키 아찌 넘 좋아했었는뎅..ㅡㅜ 다시 또 볼까나..ㅎㅎ 생각나는거 붉은돼지, 귀를기울이면, 바다가들린다, 원령공주, 라퓨타....또 머있더라..;; 생각이..ㅎㅎ 암튼..파란님 감사요..다시금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