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 Der Kleine Vamper auf dem Bauernhof
2003-07-24 | 224쪽
ISBN 8949140225
책소개
꼬마 뱀파이어와 함께 떠나는 오싹오싹 유쾌한 밤의 모험
30여 년 동안 전 세계 2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수많은 어린이들의 여름밤을 책임진 <못 말리는 꼬마 뱀파이어>시리즈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공동묘지 납골당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는 꼬마 뱀파이어 뤼디거가 안톤이 사는 아파트 7층 창가에 어느 날 날아들면서, 둘은 친구가 되어 밤마다 신나는 모험을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작가는 아이들의 심리, 좋아하는 놀이, 관심사를 비롯하여 일거수일투족을 꿰뚫는 재기발랄함을 보여 이 시리즈는 2002년에는 <리틀 뱀파이어>라는 제목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작가 앙겔라 좀머-보덴부르크는 시리즈의 첫 책인 <꼬마 뱀파이어, 나타나다!>를 출간한 이후 이 시리즈를 16권이나 더 썼다. 일반적인 소재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어내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만한 책이다.
시골로 휴가를 떠나는날, 엄마는 잠시라도 뱀파이어에게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기뻐하지만 이미 뤼디거는 농장에 가있다. 뤼디거 때문에 커다란 나방이 밤에 나타나고 끔찍한 비명소리가 들리고, 안나도 농장에 좇아오고 뒤숭숭해진 농장에는 뱀파이어 사냥꾼까지 나타난다. 꼬마 뱀파이어 뤼디거는 무사할 수 있을까?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앙겔라 좀머-보덴부르크
1948년 독일 라인벡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교육학과 사회학, 심리학을 공부했다. 함부르크에서 12년 간 초등학교 교사로 지내다가 현재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다. 1979년부터 '꼬마 뱀파이어' 시리즈를 꾸준히 써왔다.
역자 : 조경수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독과를 졸업했다. 현재 통역, 번역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여기 모닥불가에 앉으세요>, <크레이지> 등이 있다.
그림 : 아멜리 글링케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회화와 그래픽 아트를 전공했다. 베를린에서 그래픽 아티스트, 일러스트레이터 및 풍자 만화가로 활동 중이며 그린 책으로 <3세 이상을 위한 이야기들>, <마녀를 잡아라> 등이 있다.
목차
시골 공기
안톤의 새 방
예민한 안톤
외양간
닭장의 영웅
백마의 기사
헤르만과 요한나
공포의 돼지들
뱀파이어 이빨
꼬마 뱀파이어의 은신처
나무 위의 괴물
시골 사람들
꼬마 뱀파이어와 괴물들
용감한 뱀파이어
천리안
베를린에서 온 두 소년
뱀파이어라, 됐네요!
계란 소동
심심하지 않으려면 뭔가 해야 해
나방 수집가
슈퇴버만 씨
숙녀의 방문
미지의 키다리 아저씨
뱀파이어들을 위한 시
슈퇴버만의 발견
왕진
몸조리 잘해!
장미, 튤립, 그리고 수선화
납골당에서 온 소식
저혈압
꼬마 뱀파이어의 위기
달아나, 꼬마 뱀파이어!
네게 엄마가 한 명 더 있으면
노동 분담
뱀파이어들과 다른 친구들
미디어 서평
중앙일보
귀여운 악동 '내친구 흡혈귀'
뽀족한 이를 드러내는 무시무시한 흡혈귀가 어느날 나의 친구가 된다면? 책도 함께 읽고, 엄마.아빠가 집에 없는 틈을 타 놀이동무가 된다면?
1979년 독일 작가가 쓴 이 작품은 안톤이라는 꼬마가 공동묘지 납골당에서 가족과 함께 사는 꼬마 뱀파이어 뤼디거와 친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인간과 뱀파이어가 친구라니, 그 사이에 일어나는 에피소드는 상상을 초월한다.
위가 예민해 단 것을 먹으면 괴롭다는 뱀파이어. 호기심에 꼬마 곰 젤리를 입안에 넣었는데 연신 ...... more
20030802 /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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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여름 밤 아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잡는 책
한밤중, 홀로 집에 있는데 안톤 방 창턱에 무시무시한 뱀파이어가 나타났다! 뾰족한 송곳니를 보면 무시무시하지만 안톤이 좋아하는 뱀파이어 책을 좋아서 빌려 읽는 걸 보면 가까운 친구 같기도 하다. 꽤 뻔뻔하긴 하지만 갑자기 뛰어드는 고양이를 보고혼비백산 줄행랑을 칠 만큼 겁이 많아 조금은 우습기도 하다. 뱀파이어와 친구가 되니 곰팡내가 진동하는 망토를 걸치고 날아다니며 아찔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뱀파이어가 사는 공동묘지에도 몰래 들어가 보고 뱀파이어인 양 분장을 하고는 뱀파이어들의 축제에도 가 본다. 게다가 이 신나는 모든 일들을 엄마 아빠 몰래 하기 때문에 아슬아슬한 쾌감은 더 크다. 아무리 책을 싫어하는 아이라도, 책읽기보다는 밖에 나가 뛰놀거나 TV를 보거나 게임하기를 더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남자 아이라 할지라도 재미있게 읽을 만한 책이다. <못 말리는 꼬마 뱀파이어>시리즈는 배를 잡고 한바탕 건강한 웃음을 짓게 할 익살과 튼튼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책을 읽고 싶은 어린이와 아이에게 좋은 책을 읽히고싶은 어른들 모두에게 환영받을 만한 책이 될 것이다.
실감나는 캐릭터로 그려낸 아이들의 모습
검나하고 허풍도 엄살도 심하고 늘 제멋대로인 데다 변덕도 죽 끓듯 하는 꼬마 뱀파이어 뤼디거, 또 엄마 아빠에게 둘러대는 거짓말 솜씨가 일품인 안톤, 깍쟁이 같으면서도 낭만적인 소녀 뱀파이어 안나, 사춘기 때 뱀파이어가 됐기 때문에 늘 고약한 성격의 사춘기인 룸피, 또한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하고 다시 안 볼 듯 싸우면서도 금방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친하게 지내는 안톤과 뤼디거의 모습 등 영락없는 '진짜 아이들'의 모습이 시종일관 눈에 띈다.
이 책들에 나오는 어린이 캐릭터는 실제 우리네 아이들의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뭐든지 금방 싫증내고 자기중심적으로만 구는 뤼디거의 모습에, 부모님에게 뭔가 감추면서 자기만의 은밀한 즐거움을 누리는 안톤의 모습에,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ㅇ르 눈에 띄게 다르게 대하는 안나의 모습에, 작가는 아이들의 일반적인 모습들을 캐릭터 하나하나에 잘 살려 냈다. 모범적인 아이의 전형을 만들어 교훈을 늘어놓지도 않고 아이들의 모습을 섣불리 규정하지도 않으면서 그저 실감나게 아이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려 내어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줄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준다.
제인 에어 - 대일 세계명작 55 | 샬롯 브론테 저, 유한준 역
델토라 왕국 2 - 눈물의 호수 | 에밀리 로다 저, 김혜원 역
델토라 왕국 4 - 이동하는 사막 | 에밀리 로다 저, 김혜원 역
델토라 왕국 3 - 들쥐의 도시 | 에밀리 로다 저, 김혜원 역
크림 너라면 할 수 있어 | 이선아 역, 미야니시 타츠야 글 그림
시리즈 보기
꼬마 뱀파이어, 농장에 가다! - 못 말리는 꼬마 뱀파이어 4
꼬마 뱀파이어, 나타나다! - 못 말리는 꼬마 뱀파이어 1
꼬마 뱀파이어, 이사하다! - 못 말리는 꼬마 뱀파이어 2
꼬마 뱀파이어, 기차를타다! - 못 말리는 꼬마 뱀파이어 3
첫댓글 잉~~ 책이 나와서 넘 기뿌긴 한데.. 넘 비싸네요... 차라리 독일 원본 문고판 사겠다... 독일 원본은 5000원 정도 했는데...
맞아요. 넘 비싸네요. 인터넷에서 할인 해봤자 6천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