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 해외 환아 초청 심장 수술 성공! - 개미뉴스
“비행기도 타보고, 심장 치료도 하고, 선물도 받고, 너무 신나요!”캄보디아 국적 심소파니 양(3)은,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찬다. 심방과 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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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뉴스) 부천세종병원, 해외 환아 초청 심장 수술 성공!
- 캄보디아 국적 아동 10명, ‘의료나눔’으로 희망 되찾아
“비행기도 타보고, 심장 치료도 하고, 선물도 받고, 너무 신나요!”
캄보디아 국적 심소파니 양(3)은,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찬다. 심방과 심실 사이에 구멍이 있고, 방실 판막 기형까지 있는 등 심부전 증상이 있기 때문이다. 선천성 심장병 중 한 가지인 방실중격결손이다.
수술로 교정할 수 있지만, 부모는 엄두를 내지 못했다.
심장 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없을뿐더러, 심지어 어떤 병원에서는 수술이 아예 불가능하다고 했기 때문이다.
경제적 상황도 발목을 잡았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의료봉사차 동네를 찾은 부천세종병원 의료진이 “한국에서 의료 지원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한 줄기 희망을 찾았다.
한 달여 후 심소파니 양은, 엄마와 함께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부천세종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심장 수술을 받았다.
심소파니 양 어머니는 “앞으로 아이가 마음껏 뛰어노는 모습을 볼 생각에 너무너무 신난다”며 “지금까지 일이 모두 꿈만 같다.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해외 아이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고, 희망을 되찾았다.
이와 관련해,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캄보디아 국적 10명 아동에 대한 심장 수술과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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