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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피교육의 명가 ALICE2046 권바리스타 입니다.
앨리스 식구들은 아침 저녁으로 살랑살랑 가을 바람이 부는데 건강관리 잘하시고 계시죠?
어제 까지만 해도 시원한 아이스 캬라멜 마끼아또, 콘파냐,, 음료 를 찾으시던 손님들이 오늘은 따듯한 음료를 찾으시더군요,
확실히 계절 앞에서는 입맛도 변하나봐요. 요즘 권바리스타는 산지별 핸드드립 커피에 빠져있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저와 함께 핸드드립을 위한 기본 기구에 대해 알아보아요..
핸드드립커피를 위한 기구
1. 그라인더
그라인더란 원두를 잘게 부수어 가구를 만드는 기구입니다.
원두를 잘게 부수면 탄산가스는 방출되고 표면적은 넓어집니다.
이 상태의 커피가루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빠르게 흡수되어 커피가
가지고 있는 향미 성분과 지용성 성분이 쉽게 녹아 나올 수 있어요,
커피 입도가 균일해야 물을 머금은 뒤 커피가 가지고 있는 성분을
같은 속도로 추출할 수 있으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텁텁한 맛이
강한 커피가 추출될 수 있어요.
2. 분쇄 원두
식품인 커피는 오래두면 부패하므로 원두는 신선한 것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원두 구매시에는 로스팅 일자(1주일이내의 것을 선택하며 7-10일 이내에 마실수있는 정도) 등을 확인하고 캔이나 도자기로 된 전용 보관용기 또는 밀폐 용기 등에 넣어 햇빛이 들지않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아요. 분쇄한 커피를 상온에 약 4시간 가량 방치하면 향기가 거의 날아가므로 원두는 추출하기 직전에 분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핸드드립을 위한 분쇄원두의 입도는 0.05-0.1 정도가 적당하지만
추출하고자 하는 사람의 선택,,추출방법에 따라 더 굵게, 또는 가늘게
분쇄할 수 있어요.
3. 물
커피는 98% 의 물과 1.2% 가량의 향미 성분으로구성되어 있어요. 따라서 어떤 물을 사용하느냐는 것은 커피 품질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물은 경도의 수치에 따라 연수와 경수로 나뉘는데, 경수란 칼슘, 마그네슘, 염소, 철, 망간, 염화나트륨과 같은 광물질이 함유되어있는 물이고 경도 1도는 약 18ppm 이며 경도 6도를 기준으로 높으면 경수, 낮으면 연수로 분류됩니다. 수돗물은 연수, 지하수는 경수에 속합니다. 따라서 적절하게 정수 처리를 하는 것이 좋은 커피를 추출할 수 있겠죠.
4. 드리퍼 (Dripper)
드리퍼란 종이 필터를 끼운 뒤 분쇄한 커피가루를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 추출하는 기구입니다. 커피 여과지에 분쇄한 커피를 담고
드리퍼 위에 끼운 뒤 뜨거운 물을 부으면 커피가 추출되기
시작하죠. 최초의 드리퍼는 독일의 멜리타 여사에 의해
발명되었으며, 이후 일본인들에 의해 여러 형태의 드리퍼가
고안되었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도자기, 구리, 스테인레스 등이
드리퍼 제조에 사용되며, 크기는 1-2인용, 3-4인용, 5-8인용 등으로 다양합니다.
⋇ 드리퍼의 구조:
⋆ 립(Rib) 종이 필터가 드리퍼에 잘 밀착되고 추출이 원할 할 수 있도록 만든 홈.
드리퍼와 종이 필터 사이에 공기가 원활하게 빠져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
⋆ 손잡이
⋆ 거치대: 서버에 걸쳐좋을 수 있도록 만든 부분
⋆ 추출구: 우러나온 커피 액이 떨어지는 구멍
5. 필터
필터에 분쇄한 커피 가루를 넣고 드리퍼에 끼운 뒤 추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단 융드리퍼는 제외) 재질은 종이(paper) 천, 폴리프로필렌, 금속망 등이나 가장 널리 사용하는 것은 종이 필터이다. 천 은 여러번 사용할 수 있고 지용성 성분의 추출 가능하여 커피의 바디 감을 느낄 수 있지만 조직 사이에 낀 커피의 오일 성분을 제거하기 위하여 깨끗하게 빤 다음 찬물에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폴리프로필렌은 재사용이 가능하고 보관시 불편함은 없으나 드리퍼에 끼웠을 때 재질의 특성상 밀착되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요. 종이 필터는 가장 많이 이용되며 재사용은 불가능하나 가격이 저렴하고 간편합니다. 그러나 종이 특유의 맛이 커피에 묻어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요즘은 종이를 하얗게 표백시키기 위해서 염소가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산소 표백으로 변하고 있고, 접는 부분도 풀을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기계압착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6.드립 포트
분쇄된 원두에 물을 주입할 때 사용하는 주전자입니다. 일반 주전자와 비교해 보면 수구(물의 배출구)가 바닥과 가깝고 폭은 좁으며 매우 길어요, 일본어서는 학의 부리와 같이 생겼다고 하여 ‘학구’ 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물의 배출구가 좁고 길면 커피 가루에 물을 주입할 때 물줄기의 조절이 수월합니다. 즉 원하는 방향으로, 원하는 양 만큼 물을 주입하기 용이하다는 뜻이죠, 반면 배출구가 뭉뚝하고 굵으면 물을 주입했을 때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이 나온다던지, 물줄기가 갑지기 끊어진다든지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추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전용 드립 포트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제조 회사에 따라서 모양, 크기, 재질이 조금씩 다르나 일반적으로 크기는 0.6-1.3L 로 다양하고 재질은 구리, 법랑, 스테인레스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7.서버
서버는 추출된 커피 원액을 받아내는 기구입니다.
시판되는 전용 용기들은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고 추출 양을
알 수 있도록 눈금이 표시되어 있어요.
전용 용기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나 추출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의 경우 추출 양을 가늠할 수 있어 편리하답니다.
8. 온도계
추출하는 물의 온도는 커피 맛에 재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에서 발간한(The Coffee Brewing Handbook)에 따르면 추출하는 물의 온도가 높을수록 신맛과 바디가 증가하고 낮을수록 쓴맛과 떫은 맛이 감소 한다고 합니다. 한편 추출 온도가 높을수록 원두 내의 화학 물질 추출 농도도 높아진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1-2도 사이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으나 10도 이상 차이가 나면 관능에 의해서도 느낄 수 있어요.
9. 스톱워치
추출 시간을 측정하기에 꼭 필요합니다. 추출 시간이란 물과 분쇄한 원두가 접촉하는 시간을 지칭하는 것으로 물과 원두가 만나면서 시작되고 추출된 액이 분리되어 나오면 종료됩니다. 추출 시간에 대한 부분도 추출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맛있는 핸드드립을 위해서는 기구의 적절한 사용이 매우 중요하겠죠..
하지만 좋은 기구만 있다고 해서 맛있는 핸드드립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예요..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하고 커피를 사랑해야 그 맛을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편에서는 드리퍼의 종류와 모양 특징에 대해 알아보아요..
See You Again...
부산 커피 교육의 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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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Alice2046은 부산시 최초 한국 커피 교육협의회 인증기관으로서 카페 창업 컨설팅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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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타일이 살아있는 핸드드립 커피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함다*^^* 커피를 좋아하지만 커피에 관련해선 정말 아무것도 몰랐는데 좋은 정보 주셔서 넘 좋네요^^ 다음편도 기대 많이 할께요^^
와우.. 정말 멋진정보 감사합니다~
며칠전 구입한 니카라구아커피로 아침에 핸드드립해서 마시는데 온몸이 따듯해져서 좋아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