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언론은 종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이다. 화광신문은 종교언론의 기능을 갖는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하나로써 어디까지나 SGI한국불교회가 지향하는 목적과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발행되는 교단 기관지이다.
교단기관지는 대체로 자기교단 홍보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홍보란 그 속성상 부정적인 것은 은폐되고 긍정적인 면만 부각됨을 부인할 수 없다. 거기에는 대내홍보와 대외홍보로 나뉘어지는데, 대내홍보 차원에서 보면 회원들에게 교단의 행정이나 정책, 소식 등으로써 회원들로부터의 동참과 협조를 구한다. 더 나아가 교단본부와 산하조직, 신도들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교단의 결속을 다지는 역할을 한다.
또 회원들에게 올바른 교리와 신앙을 교육하는 등 지도적 기능을 갖는다. 화광신문도 이 범위 안에 든다고 보겠다. 그러나 화광신문은 교단내적 커뮤니케이션에만 머루르지 말고 타종교 내지 대사회와의 가교 역할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본다.
우리나라는 유사이래 없었던 다 종교사회를 이루고 있으며, 여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타종교간 이해와 대화 및 공존이다. 이 공존의 질서가 깨어지면 종교간의 반목과 대립은 심각한 지경으로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진리란 어느 특정집단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모두가 공유하는 성질의 것이다.
진리의 일반화, 사회화를 강조하는 말이다. 따라서 화광신문은 교단의 교리를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는 포교기능을 발휘해야 한다. 이것은 교단지에 주어진 큰 사명 중의 하나이다.
또한 사회적인 문제 즉, 청소년 윤리문제, 환경문제, 소외계층문제 등에도 관심을 갖고 종교적인 처방을 내려주는 등의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 이러한 대외홍보의 강화는 교단의 위상제고와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화광신문에 그 역할이 기대된다.
창간 6주년을 기하여 제호를「聖敎타임즈」에서「화광신문」으로, 판형을 타블로이드판에서 대판으로 바꾸는 등 면모일신하여 새롭게 발전적 출범을 하는 화광신문사에 축하를 보내며, 그 맡겨진 소임을 다하기에 진력하기 바란다.
지구적 문제군에 대처
<강종수·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독자의 한사람으로서 聖敎타임즈가 화광신문으로 제호와 크기가 확대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화광신문이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신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다.
첫째, 日蓮(니치렌)대성인이 불법(佛法)철리와 SGI가 추구하는 방향성 및 지구적 문제군에 대처해 가는 진정한 민중단체로서의 진면목에 접근해 가길 바란다.
둘째, 회원들의 진정한 대변지가 되기 위해 회원들의 삶의 애환가 일반인의 전문적인 식견까지 포용할 수 있는 신문이 되었으면 한다. 그를 통해 SGI한국불교회와 화광신문의 인지도 향상, 각계에 회우확대 운동으로 발전, 지역과 사회에 기반을 둔 언론으로 자리매김해 갔으면 한다.
셋째, 모든 사람의 연대를 지향해 가는 기본 목표아래 평화·문화·교육운동에 대해 테마별로 심층 기획물을 연재, 회원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신문이 되었으면 한다.
마음에 깊은 여운 기대
<이진희·인천시 남동구 동춘동>
聖敎타임즈가 창간된지 6돌만에「화광신문」이라는 이름으로 거듭 태어남에 무엇보다 축하를 하며 뿌듯함을 감출 수 없다. 聖敎타임즈가 처음 창간됐을 때도 우리의 신문을 갖게 된 것에 무척 기뻐했었는데 이제 聖敎타임즈가 한층 성장해 일간지 크기로 새로워짐과 동시에 새로운 편집방식으로 전문성을 띤 신문으로 거듭나게 된 것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
광포현장기행, 가정·교육·건강·교학페이지, 21세기를 여는 사람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을 담은 聖敎타임즈가 이제 새롭게 화광신문으로 태어나 현장감 넘치고 소박하면서도 진솔한, 그래서 마음에 깊이 여운이 남는 기사를 실렸으면 한다.
가정의 사랑, 농어촌 등지의 서민의 소박한 이야기, 회원들의 진솔한 공덕담 등 그러면서도 세계 각국과 전국 각지의 소식, SGI회장의 활동 상황을 활발히 전해가는 커다란 스케일의 신문이었으면 한다. 문자를 통해 광선유포에 없어서는 안될 홍교사절로, 또 서민을 지키는 21세기의 기수로 화광신문이 거듭나기를 바란다.
폭넓은 시야로 보도
<남상미·대전시 중구 선화3동>
聖敎타임즈에서「화광신문」으로 바뀐 새 모습에 마음 설렌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학수고대하며, 빨리 만날 그 순간이 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고 하겠다.
주 1회, 전국 회원들의 동향과 불교회의 방향을 가장 빨리 받아보도록 해준 신문의 새단장은 앞으로 회원뿐 아니라 전국민이 보면서 불교회를 납득해 나가는 일간지가 되리라 확신한다.
폭넓은 시야로 누구나 호응하고 日蓮(니치렌)대성인의 불법을 말법 만년 진미래제까지 알려나가는 선구자로서, 재미있고 유익하게 그러면서도 세심한 것까지 놓치지 않고 진지한 자세를 일관하는「화광신문」이었으면 한다.
또한 SGI멤버로서의 자부심과 동지들간의 끈끈한 연대가 이루어지는 가교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화광신문」화이팅!
사회를 바르게 보는 창
<김우현·대구광역시 중구 남산1동>
「매주 금요일이면 오늘은 어떤 소식이 실려 있을까」하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펼쳐보던 聖敎타임즈. 한자 한자 정성이 담긴 기사를 통해 생생한 불교회의 흐름과 미처 듣지 못했던 전국 각권 회원들의 소식을 알 수 있었다.
회원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고 광포의 현장에 언제나 함께 했던 聖敎타임즈. 이 신문을 읽고 얼마나 많은 회원들이 발심을 했고 얼마나 많은 전진을 했던가.
이제 명실공히 제2의 창간으로 거듭난 화광신문은 인간주의 철학을 전파하는 신문으로서「사회를 바르게 보는 창」으로서 독자의 자상한 안내자가 되고 길동무가 되었으면 좋겠다. 멀지않아 세계의 유력 일간지가 되어있을 화광신문의 미래의 모습을 그리며 가슴벅찬 축하의 말과 응원을 보낸다.
좋은 친구, 좋은 스승
<김영경·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
20년이 넘게 신심을 하는 친정어머니의 권유로 聖敎타임즈를 처음 만났다. 처음에는 읽는 둥 마는 둥 훑어보던 신문이 지금은 어느새 내 신심의 올바른 길잡이가 되었다.
이젠 聖敎타임즈가 한층 더 발전해「화광신문」으로 제호도 바뀌고 새로운 방식의 편집으로 지면활용을 한다니 더욱 기대된다.
신문의 역할이 올바른 소식을 독자들에게 알려 독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는데 있지만 요즘의 신문들은 비대해진 시세로 인해 무분별한 기사들을 무차별적으로 쏟아붓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
화광신문은 소박하지만 소중한, 그리고 올바른 독자들의 소식을 전해주고 아울러 신심을 하지않지만 불교회에 호의적인 사회 각계인사의 말도 적극적으로 실었으면 한다.
또한 초신자들이 이해하기 쉽게「신인간혁명」어구해설은 조금 더 큰 지면에 게재하고「21세기를 여는 사람」과 공덕담은 지금보다 더 많이 실었으면 한다.
지금까지 聖敎타임즈는 나에게 좋은 벗이자 스승이었다. 새로 탄생하는 화광신문도 계속해서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