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만으로도 노후 준비, '주택연금' 미리 준비해야…"국민연금 걱정된다"

[인생정거장]

집 만으로도 노후 준비, '주택연금' 미리 준비해야…"국민연금 걱정된다"

▲(출처=ⒸGettyImagesBank)

노후 설계 방안으로 '주택연금'이 행복 노후 대안으로 떠올랐다. 국민연금으로 국민들의 노후를 마련해주고 있지만 최근 국민연금이 고갈될 것이라는 '국민연금 고갈설'이 들리면서 이것만으로 노후를 지원받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딜레마에 직면하고 있다. 노후생활자금이 부족한 고령층은 보다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주택연금에 가입해보자. 이에 주택연금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자.

노후를 위한 주택연금의 좋은 점 '안정적인 연금 지급'

'주택연금'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주택금융공사가 판매하는 일종의 사회보장 상품으로 주택을 담보로 연금방식으로 돈을 받는 상품이다. 이 주택연금의 여러 장점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면서 연금을 받을 수 있고 본인 및 배우자 중 한 명이 먼저 사망해도 연금 감액 없이 100% 금액이 보장 지급된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국가가 연금 지급을 보증하므로 안심하고 가입할 수 있다. 하지만, 한가지 좋지 않은 점을 꼽으면 집값이 상승해도 연금 수령액은 집 값애 구애받지 않는다.

노후에 큰 도움되는 '주택연금' 가입 조건은?

주택연금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주택의 가격이 9억 원 이하여야 한다. 또, 현재 주택연금의 가입 연령은 본인 또는 배우자의 나이가 만 60세 이상이어야 한다. 조건이 완화되기 전에는 연금 가입자의 나이가 만 60세를 넘어야 했지만 2016년에 법이 완화되면서 주택 소유자 또는 배우자 중 한 명의 나이가 만 60세 이상일 경우 가입이 가능해졌다. 이어서 두채 이상의 집을 소유하고 있는 다주택자들은 갖고 있는 집의 가격이 총 9억 원 이하인 경우에 가입할 수 있다. 단, 주택의 합산 가격이 9억 원 이상이어도 2주택자가 3년 이내 하나의 주택을 처분해 9억 원 이하로 변경하면 주택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안정적인 노후자금, 주택연금 '수령액'은?

주택연금제도는 주택 가격, 가입 연령, 담보 가격 등에 따라 월 수령액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이에 따른 주택연금 지급방식은 총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그 중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식은 '종신지급방식'을 꼽을 수 있다. 종신지급방식에 가입한 경우 평생 연금 금액 변동 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매달 수령 가능하며, 주택 소유자 및 그 배우자 중 한 명이 먼저 사망한 경우에도 연금 감액 없이 100% 동일금액의 주택연금 수령액 기준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주택연금 수령액 기준이 궁금하다면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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