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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둘넷 둥지
 
 
 
카페 게시글
자유로운 글 오랜만에 다시 가 본 제주도
정재성 추천 0 조회 80 11.07.09 19:24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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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10 07:29

    첫댓글 얼마나 신났으며, 그 겨를에도 "동기생들 잘있냐,? 그래 잘있다, 마님 환갑 축하드리고 내킨 김에 원없이 즐겁게 해 드리고,~~덤으로 나오는 제주의 회물에 군침이 돈다, 제주 조롱 말에 오른 두분의 풍체가 외인의 배우 같구만 ! 정말 멎졌어 ! 행복해 보였어 !! 봐도,봐도 닮았어 ! 지금부터야 시작이야 한번 주어지는 인생기회, 허락해 준것 다써 보시게나, 농한 얘기는 만나서 들어 보겠네, 늘 바쁜 자네가 부럽네.

  • 작성자 11.07.11 03:24

    제주의 명물 도미회에다 쐬주 한 잔 걸치니 서울 촌뜨기가 마치 도원경에라도 와있는 듯 붕 떠서 자네를 비롯하여 애주가 동기생들의 면면이 떠올라 전화상으로나마 중계방송을 하고 싶었네. 만나면 반가웠을 동기생 몇 사람이 제주에 거주하고 있음을 미리 알았지만 모처럼의 빡빡한 일정이라 연락을 못하고 훌쩍 지나쳤음이 맘에 걸립니다. 제주의 동기생들께서 혹 이글을 접하시더라도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봉수 동기생 댓글 고맙습니다.

  • 11.07.10 14:07

    엊그제 방송에서 前 KBS 아나운서이자, 한나라당 국회원 출신인 " 이 * *" 씨가 도지사에 낙마하고
    지금은 산중에서 자연과 더부러 생활하는 실상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옛 선인들이 즐겨썼던 좋은 문구...

    # 입 속에는 말이 적고
    # 마음 속에는 일이 적고
    # 뱃 속에는 밥이 적어야한다는 표고 속의 문구가 넘 맘에 닿아서
    매사가 신중하고 조심스럽고 자숙 해지는 이때에 제주도 여행과 관련된
    회장님의 생활관을 분석 해보고 한마디 말 수가 많아졌습니다.

    잘 했고, 멋 있고, 그리고 인생의 낭만을 아는 우리 회장님에게
    아름다운 우정이 어린 찬사의 멧세지를 보냅니다

  • 작성자 11.07.11 03:43

    아무리그래도 경수동기생 같은 재담가의 입속엔 말수가 곡간에 꽉 들어찬 곡식처럼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옛 성현들이 줄겨썼다고 지금의 우리도 꼭 그렇게 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ㅎㅎㅎ. 카페에올려진 동기생들글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늘 정성스럽게 고견을 붙여주는 성의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언제 한번 훌쩍 제주도로 날아가 다른건 몰라도 저 붉으스레한 도미회에다 쐬주 한순배씩 돌려 보도록 노력합니다. 특히 애주가 이재승 동기생등등과 같이.....멀리가는 외국도 아니고 대한민국 영토내 인데 실현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다같이 기대해 봅시다.

  • 11.07.11 09:57

    후..후! 부라보! 청춘시절 허니문 부부 처럼 다정한 두분의 각별한 모습 너무 보기좋고 멋짐니다.
    두분의 원숙한 행보를 지켜 보면서, 우리의 삶에 따듯한 사랑이 늘 가까이 한다면 그보다 더 즐겁고 행복한 일이 어디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18년간 불편한 병상을 극복하며 치열하게 살아 온 부부애, 새삼 깊은 관심과 응원에 박수를 보냄니다. 아무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지요! 지금까지 잘 극복한 것 처럼 앞으로 다가오는10년 20년 30년 후 까지도 씩씩하게 그리고 지혜롭게 극복하여 모든 몸에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와서 혈액순환도 잘되고 염증도 깨끗하게 없어져서 삶에 질이 더욱 향상 되길 기대하며 두분을 위하여 축복 기도 합니다.

  • 작성자 11.07.11 11:31

    병철 동기생 고맙습니다. 18년전 의사의 혈액투석 판정이 나던날은 경희의료원 뒤뜰에 심어논 보리이삭이 누렇게 변해 있을 때 입니다. 청천병력같은 의사의 마지막 권고에 말없이 휠체어를 밀고 나와 하늘을 쳐다보고 땅을내려다보길 몇번을 반복했던 기억에 지금도 생생합니다. 보리이삭 처럼 내 맘도 누렇게 떠 있었는데 18년이란 세월이 지나고보니 그저 덤덤합니다. 잘 버텨준 집 사람이 대견하고 내 스스로에게도 살면서 뭔가는 착한 일을 한 구석이 있나보지? 하며 자문자답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어떤 이의 환갑 보다도 이번 집사람의 60회생일이 우리 두 부부에겐 큰 의미가 있었던 것입니다. 오는 15일 도봉산에서 만나십시다.

  • 11.07.11 11:54


    지난 5월 오이도를 다녀온 동기생의 글을 보고 며칠후 가족과 오이도를 다녀왔다 .

    "걷지 못할때 까지 기다리다가 後悔하지말고 몸이 許諾하는한 가보고 싶은 곳에 旅行하라"

    人生의 남은 날이 얼마되지 않다는데 있다는데 있다는 말이다
    정다운 친구와 즐거운 여행을 즐기는 날이 오지않을까? 愛酒가 여서가 아니라 친구를 만나면 즐겁고 행복하기 때문이다
    단 미꾸라지 같은 친구는 없어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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