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월 3일 저녁 8시 50분.
앞날 너러바회님께서 전해 온 KBS 2 TV '1대 100 '이란 방송 녹화소식을 듣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제천을 다녀와 꼭 처리해야 할 일들로 바빴던 저녁
방송시간 맞추느라 티비앞으로 밥상을 들고 뛰고 한 쇼 했답니다.
티비화면을 잘 잡기 위해 집안의 불을 다 끄고 찍었습니다.

첫번째는 여성부 장관님과 미혼 남성 한분이 3~4단계까지 문제를 풀었고
드디어 '영원한 감성소년' 이란 소개와 함께 너러바회, 하재범 님 등장!
너러바회님의 여유만만한 우스개 말씀 한마디 걸작이셨어요.

할아버지란 소리 듣기는 싫은
아저씨와 할아버지를 끼어 맞춘 '아저버지 '라 불리고 싶다는 맨트 ,
방송 중에 '아저버지" 란 응원소리 ~~ ^^
가장 인기 있는 출연자 였지요.

앞으로 '아저버지'란 말이
나이들기 싫은 분들에게 인기를 끌지도 모를 일이죠?

(너러바회 아저버지~ 빵모자 너무 잘 어울리고 분위기 있고 멋지십니다)

1대 100 중에 25명이 남았을 때 사진도 찍어야겠고 문제도 같이 풀어야겠고
출전 중인 너러바회님도 구경해야 되겠고 한단계 한단계 넘어설 때마다
저도 많이 긴장했습니다.

욕심이 슬슬 들더군요
만일 모르는 문제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어쩌나 하구요 ^^

(디카가 요술을 부렸네요 마치 전문가가 찍은 것처럼 나왔지요? )

와~~~
우리의 너러바회 아저버지께서 드디어 7단계까지 오르고
상금 930만원 도달. 조바심이 들어 이쯤에서 멈추면 어떨까 했는데

아저버지를 외처대는 응원 속에서 8단계까지 도전! !

사회자 김용만씨와 방청객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초긴장 상태에서 정답을 기다리는 너러바회님.
아쉽게도
1대 2 대결 마무리 단계에서

그 고지를 못넘고 웃으십니다
(이때 기분이 어떠셨을지 아무래도 아쉬움이 크셨으리라 싶지요?)
너러바회님과 마지막까지 맞선 100명 중 최종 2인이
930 만원을 반씩 나눠 가지게 되었죠.
너러바회님의 실력으로 최종 2인에게 큰 선물을 하셨습니다.
유용한 곳에 학자금으로 쓰일 것이라니 그렇지요.
꽃님들.
방송은 끝났지만
너러바회님의 젊은 열정, 도전 정신, 멋진 인생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 주실만 하지요?
너러바회님
더욱 힘차시길 바라오며 건필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누늬올림.
첫댓글 부산 해설사 하광범입니다. 위의 글은 제 동생이 지난 7월 3일(화요일) 저녁 8:50 KBS2TV의 1 대100 이란 퀴즈프로에 방영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