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핌플 ox 러버를 사용하시는 동호인 여러분들 어떤 라켓을 사용하시나요?
저도 백핸드에 페인트 ox를 사용하고 있지만 특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주는 라켓은 없었습니다. 롱 핌플 전용 라켓이라고 출신된 제품들은 지나치게 헤드 사이즈가 크면서 내구성이 약해 얼마 지나지 않아 비싸게 주고 산 라켓이 많이 부서져 속상하고....
그래서 제가 즐겨 사용하는 라켓은 표준 사이즈의 경량 카본 라켓들인데 이 역시 러버를 조합하면 150g대 초반 무게로 항상 적정 무게를 지닌 라켓을 구하는데 애를 먹게 됩니다. 라켓 중량이 가볍다 보니 날카로운 공격은 가능했지만 항상 묵직한 구질을 갈망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제가 한 라켓을 시타하면서 페인트 ox 구질에 변화를 느끼고 집중적으로 사용해 보았더니 기본 적인 변화량이 좋고 전반적인 성능이 업되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낮은 반발력과 가벼운 라켓 무게가 단점이었습니다.
그 라켓이 바로 닥터노이바우어 "마타도어"입니다.
제가 느끼는 단점을 이야기 했더니 독일 본사와 이야기 해보겠다고 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제 의견이 반영된 시제품 라켓을 만들어 보내왔습니다. 솔직히 " 어 이거는 뭐지 이렇게 소비자와 소통이 잘되는 탁구 용품사가 있어나?" 의문과 함께 너무나도 반가웠고 신뢰가 갔습니다.
그러나 제가 요구했던 무게는 반영이 되었지만 반발력에서는 한국인의 취향에 맞지 않아 다시 시타후 느끼는 장, 단점을 의견을 제시했더니 그 의견을 반영한 3자루의 라켓을 만들어 보내왔습니다. 이 번에는 반발력과 무게 그리고 롱 타법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줘서 미세 조정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라켓은 반발력을 강화시킨 카본 라켓입니다.
반발력은 OFF급 정도로 높아져서 슐라거 라이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시면 되고, 백핸드에 피라냐 TEC ox를 붙여서 시타해보니 마타도어 고유의 판 구성덕에 히노키 소재의 카본 라켓들에 비해 다양한 롱 타법에서 변화량이 많습니다. 확실히 과거 코팅 롱 핌플 시절부터 지닌 노하우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시타한 회원들도 변화량도 많고 묵직해서 롱 타법을 구사하는데 편하다는 반응입니다. 저 역시 페인트 ox를 붙이고 시타를 해보니 변화량이 있어 눈에 흔들림이 제법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직진성이 좋아야 하므로 세 자루중에서 반발력이 더 강한 라켓으로 테스트를 해봐야 겠습니다.
물론 제가 튜닝하고 있는 라켓이 시판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 상태에서 제가 의도하는 생각을 최대한 반영해서 다시 독일 닥터노이바우어에 보내 그 의견이 반영된 라켓을 만들어 테스트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합니다. 그래야 많은 분들이 만족하는 좋은 롱 핌플 라켓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의 특성에 맞는 뛰어난 성능을 지닌 롱 핌플 ox 러버 전용 라켓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 써보니 라켓이 묵직해서 파워가 실리는듯 하고 볼도 낮게깔리고 변화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기대됩니다^^
라켓이 무거우면 공이 날리는 것을 억제하여 낮고 빠르게 진행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상대하기 더 어려워서 1g이라도 더 무겁게 하는 것인데
이번 라켓은 라켓 무게도 무겁고 롱 핌플 러버 변화도 많아서 조금만 더
손을 보면 될 것 같은데 아무튼 기다려 보세요...^^
시타를 해보면 좋겠습니다. 요즘 롱핌플에 푹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 얼마전 국산 핌플전용 라켓을 구입하여
사용중인데 맘에 썩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네 롱 핌플 사용자들도 워낙 다양한 타법을 사용하고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라켓을 만드는 사람이 그 원리를 알고 직접 사용하면서 다듬어야 좋은 라켓을
만들수 있게됩니다.
그런면에서 닥터노이바우어는 전통이 있어 저도 믿음이 갑니다.
관장님~ 대단하십니다
에구 감사합니다....가희님.....^^
싸부님의 열정 대단하시네요~ 역쉬 롱핌플의 대가 다우신 발상이신것 같아요^^ 많은 기대가 되네요~
네 마타도어 자체가 판 구성이 좋아서 괜찮은 라켓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드니 기대해보세요.
우와 작품하나 나오나요!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네 장천하님 감사합니다.
장천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롱핌플 유저로써 입에 딱맞는 라켓을 찾기란 참 어렵습니다. 유관장님 께서 가려운 곳을 잘 찾아 내시어 유저에게 희망을 주네요.저도 꼭 갖고 싶습니다.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네 각하님 감사합니다....
각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찌보면 라켓은 많은데 본인에 맞는라켓이 진짜 찾기가 힘들지요. 전 무조건 91~95g사이에 반발력 좋은라켓을 구하는 편인데요, 관장님의 노력에 좋은 라켓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세혁 수비형 사이즈의 얇은 롱핌 라켓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네 선남님 감사합니다.
그 동안 노하우와 제 감각을 총 동원하고 있는데 1차 테스트에서는
비교적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롱핌필 매니아로써 기대됩니다 저는 안드로CS화이브카본 OFF++쓰는데 파워테이프붙혀서 쓰고 있습니다 좋다는 라켓 10개 넘게 써봤지만 맘에 안들더라구요 관장님이 추천하는 라켓이라면 후회안할것 같습니다
네 롱핌플매니아님 감사합니다.
반발력은 최대 OFF급에서 그 보다 약간 더 잘나가는 라켓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무게가 항상 고민이였습니다.
관장님의 노력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쓰는 것은 티모볼 ALC에 전면 mxp 후면 디텍스 ox로 하고있는대요. 라켓무게가 160이 안되더군요. 일단 저는 콜요 ^^
네 저는 평소에 153g을 사용했는데 지금 시타하는 조합은 170g으로 너무 좋습니다.
특히 포핸드 파워가 가장 두드러집니다....^^
저는 허리도 아프고 특히 드라이브를 걸 때 어깨도 아파서 가벼운 블레이드를 선호하는데 이를 어쩌지요.
관장님이 원하는 성능을 지니면서 가벼운 라켓도 함께 출시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저는 현재 러브(평면+롱)를 포함해서 전체 무게가 130g정도의 라켓을 쓰고 있습니다.
무게가 가벼우면서 괜찮은 라켓이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라켓을 여러 가지 돌아가며 쓰는데 주로 은하(T-11)를 사용합니다. 가벼워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에구 96g 이상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그 이유는 포핸드 공격에서 파워와 롱 타법에서 구질때문입니다.....
그런데 130g이면 정말 가볍네요..^^
저도 관심있습니다. 무게는 100g 정도로 파워 드라이브 거는데 임펙트가 좋았으면 합니다. 뒤면에는 트위스터 OX러버를 사용 중인데 반발력이 너무 세지 않았으면 ^^ 앞, 뒤를 경기 중에 돌려서 사용하고 빽쪽은 리시브만 롱으로 사용하고 백드라이브와 숏트 위주고 포핸드는 드라이브 장점을 살리고 있습니다
네 뒷면 반발력이 억제된 올라운드 타입도 만들 예정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하여 롱핌플에 관련된 좋은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저는 티모볼 스피릿 st + 전면 테너지05 + 후면 페인트ox를 사용하여 올라운드 플레이(포핸드 드라이버, 백핸는 다양함)를 합니다
라켓 무게가 157g 정도라 좀가벼운감이 있어서 그러는데 165g정도의 무게가 적당한거 갔아서 라켓 무게를 늘리고 싶어서 문의드립니다
앞.뒤 러버는 그대로사용하고 라켓(블레이드)만 바꾸어서 무게를 늘리고 싶은데 추천할만한 제품 있을까요~~
지금 소개해 주신게 딱 구미가 당기는데~~~~
현재 시판중인 공격용 셰이크핸드 라켓중에서 가장 무거운 라켓을 고르셔야 합니다.
사용중인 티모 볼 스피리트 무게를 먼저 아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평면 러버를 고르실때 같은 제품이라도 가장 무거운 러버를 골라서 사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위 라켓은 출시되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유두준 감사합니다
ox러버를 붙이면 보통 라켓에 러버 1장 붙이는 무게라 너무 가벼워서 철물점에서 공사용 납을 사다 라켓옆면에 붙여 사용 하고 있는데 그런 라켓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관장님 라켓 나오면 한자루 찜합니다.
네 시제품 만든다고 하더니 소식이 없네요...^^
추진하던 분이 회사를 사직하는 바람에 더 이상 연락이 없네요...
라켓이 참 좋았는데 아쉽습니다.
추진하던 분이 회사를 사직하는 바람에 더 이상 연락이 없네요...
라켓이 참 좋았는데 아쉽습니다.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관장님이 추천해 주셨던 이그니토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라켓에도 롱을 부착해서 사용해 보았지만 정말 반발력에서 차이가 나더군요.
그렇지만 항상 공격에서 느끼는 가벼움을 어떻게 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전용 라켓을 추진중에 계신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도닉 블루화이어 KR를 포핸드 러버로 사용해 보세요..
관장님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도지사 대회때 관장님을 뵐 수 있을까? 올해도 기대해 봅니다.
저는 티모볼 ALC에 전면 도닉 바리오골드 후면에 그레이스디텍스 OX를 붙여 사용하는데
뒷면이 너무 잘 튀고 변화가 적어 좀 더 무게감 있는 라켓을 찾고 있어요 좋은 라켓 있으면 저도 추천 부탁 드려요.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러버의 조합은 잘 맞나요? 폴리 공으로 바뀐 다음부터 더 만족스럽지 못해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포핸드 러버를 블루화이어 KR max를 붙이시면 무게가 많이 늘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립에 힘을 빼시고 앞으로 미는 힘을 줄이는 연습을 하시면 컨트롤이 좋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전용 라켓을 만들고 있으니 기대해 보세요....^^
@유두준 네.. 답글 감사드립니다
관장님! 번거롭고 죄송하지만 저에게 러버 하나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
붙여서 사용해보고 싶어요.
@꿀샘 에공....운동하시는 탁구장에 부탁하셔도 바로 구하실 수 있습니다...^^
@유두준 네 관장님~
운동하는 곳 관장님께서 2주동안 외국 나가셔서 급한 마음에...
오시면 부탁해서 붙여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