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바른역사회복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이재윤)’ 출범식을 갖는다.
과연 이미 국사바로잡기에 대한 많은 단체가 있고 노력하고 있는 이 시대에
또 다시 이런 단체를 만들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다.
심백강 박사의 책을 중심으로 우리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다고 하는 데 대해서도 상당한 비판이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역사의 오류를 지적하는 한 자료라는 점에서의 가치는 있다고 보아 소개합니다.
과심있는 분들은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바른역사회복국민운동본부 발기 취지문
100년 전 조선을 강점한 일제는 역사, 문화 선진국인 조선의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조선의 역사를 날조 왜곡하여 식민역사를 만들었다. 단군조선을 신화, 기자조선을 허구로 치부하여 고조선 역사의 길이를 2천년을 잘라냈고, 대동강 유역에 한사군이 있었다는 ‘대동강 낙랑설’을 내세워 고조선 역사의 폭을 압록강 이남으로 축소하였다.
그리고 위만조선을 조선민족의 최초의 국가로 내세우면서 조선민족은 자율적으로는 발전할 수 없는 출발부터 타민족의 식민통치를 받은 낙후된 민족이라는 논리를 내세워 우리민족을 열등민족으로 왜곡시켰다.
그러나 심백강 박사가 정확한 사료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지난해 발간한 『사고전서 사료로 보는 한사군의 낙랑』『잃어버린 상고사 되찾은 고조선』『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우리역사』 3권의 책에 의하여, 일본이 온갖 수단으로 날조한 식민역사가 거짓임이 명백하게 드러났다. 아울러 현재 중국이 벌이고 있는 동북공정 또한 터무니없는 일방적 주장임이 만천하에 알려지게 되었다.
한국사에서 현대사 편향성 논란보다 더 심각한 것이 고대사 논쟁이고 고대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 훨씬 더 시급한 과제이다. 우리의 위대한 역사를 올바로 세우는 것은 이제 이 시대를 사는 우리 국민 모두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다. 광복70년, 국토의 광복은 이뤘으나 역사광복은 이룩되지 않은 채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는 지금 하루빨리 바른역사 국사교과서를 만들어 우리의 젊은 후세들에게 올바른 역사, 위대한 역사를 가르쳐야 한다.
국가를 움직이는 것은 국민의 의지이다. 동아시아 최초의 제국인 고조선, 중원의 시작이고 중심이었던 위대한 밝달민족의 역사를 회복하여,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숭고한 민족정신을 오늘에 재현하고자 우리는 손에 손을 맞잡고 분연히 일어서노라. 나라의 주인인 일반국민 그리고 정부는 이 역사광복 운동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음과 힘을 합하고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주실 것을 빌어마지 않는 바이다.
2015년 3월 23일
바른역사회복국민운동본부 발기인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