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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귀하게 쓰는 그릇
디모데후서 2장 20절과 21절 말씀
20절: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만 있는 것이 아니요,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들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이 말씀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자신을 깨끗하게 하고 거룩하게 살면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사람이 될 수 있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릴 때, 그분께서 우리를 사용하셔서 선한 일을 행하게 하십니다.
에베소서 5장 26절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이는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교회를 거룩하고 순결하게 하기 위해 자신을 주셨다는 맥락에서 나옵니다. 여기서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한다"는 표현은 영적으로 교회를 정결하게 하고 성화(거룩하게 하는 과정)를 이루는 방법을 가리킵니다. '물'은 세례나 정결을 상징하고, '말씀'은 하나님의 진리와 복음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깨끗하고 거룩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내용은 교회의 정결함과 성도들의 삶이 그리스도의 희생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21절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움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이 구절은 구원과 세례의 의미를 설명하는 중요한 본문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노아의 홍수 사건을 언급하면서, 물이 노아 가족을 심판에서 구해낸 것처럼 세례도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표가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점은 세례가 단순히 육체적인 정결(물리적으로 씻어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고백과 간구를 뜻한다는 것입니다.
즉, 세례는 그 자체로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세례를 받는 사람의 믿음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구원의 상징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서만 완전한 구원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귀하게 쓰임받기 위한 중요한 원칙들을 살펴보면
자기를 깨끗하게 함: 하나님께 귀하게 쓰이려면 먼저 자신의 삶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이는 죄와 부정한 것들로부터 자신을 멀리하고, 도덕적이고 영적으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고 순결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사용하시기 원하십니다.
거룩함: 하나님께 귀하게 쓰이기 위해서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거룩함은 세속적인 방식이 아닌 하나님께 헌신된 삶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그분의 성품을 닮아가는 삶을 사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인의 쓰심에 합당함: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뜻에 맞춰져 있어야 하며,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목적에 따라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하고 그분의 사명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선한 일에 준비됨: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한 일을 위해 항상 준비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는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할 수 있는 상태로 늘 준비되어 있음을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기 위해서는 깨끗한 마음, 거룩한 삶, 하나님의 뜻에 맞는 자세, 그리고 선한 일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34.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실 분
마태복음 1장 21절은 예수님의 탄생과 그분의 사명을 설명합니다. 이 구절은 천사가 요 셉에게 꿈에서 나타나서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아기에 대해 말합니다.
마태복음 1장 21절 (개역개정):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 구절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명확하게 드러냅니다.
이름을 예수라 하라: "예수"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여호수아"에서 유래되었으며, "여 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이름 자체가 그분의 사명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 예수님은 단순히 육체적인 구원을 위한 왕이 아 니라, 인류의 죄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구원자이십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사역의 본질, 즉 죄의 용서와 구원을 선포하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는 구약 의 예언과도 일치하며, 예수님이 오심으로 죄와 죽음에서 자유함을 얻을 수 있음을 알 려줍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탄생이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인류 구원의 계획의 성취라 는 것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이 땅에 오셔서 죄로 인해 멀어진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특별한 사명을 띠고 오셨습니다. 마태복음 1장 21절은 구원의 희 망과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중요한 메시지로, 신약 성경 전체에서 매우 중요한 구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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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요한복음 1장 29절은 예수님께서 공적인 사역을 시작하시는 중요한 장면을 담고 있습 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소개하면서 그분의 사명을 선포하는 내용입니다.
요한복음 1장 29절 (개역개정):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누구이시며, 그분이 이 땅에서 하실 일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선언합니다.
"보라": 세례 요한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주목하게 하며, 예수님이 특별한 사명을 가진 분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는 자신의 역할이 사람들의 시선을 예수님께로 돌리는 것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이 표현은 예수님의 사명을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실 분이며,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통해 그 죄의 짐을 완전히 해결하실 분이 라는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구약의 희생 제사 제도, 특히 속죄를 위한 희 생양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님을 "어린 양"에 비유하는 것은 구약에서 희생 제물로 사용 된 양을 가리키며, 그 양은 죄를 속죄하기 위한 상징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죄 없으신 분으로서 인류의 죄를 대신 지고 희생 제물이 되셔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실 분임을 나타냅니다. 특히 유월절 어린 양의 의미를 상기시키며, 예수님이 그 완전한 구속의 희생 제물이 되신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요한복음 1장 29절은 예수님의 구원 사역의 핵심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단 순한 선지자나 교사로 오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세상의 죄를 지고 가 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오셨습니다. 이 구절은 기독교 신앙의 기초인 예수님의 구 속 사역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세례 요한의 증언을 통해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처음으 로 공개적으로 선언한 장면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온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구원을 주기 위해 오신 분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성경에서 속죄제로서의 어린양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상징하는 중요한 개념 입니다. 구약 성경의 희생 제도에서부터 신약 성경에 이르기까지, 어린양은 죄의 용서 와 속죄를 위한 희생 제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궁극적으로 예수님의 사역을 예 표합니다.
아브라함에게 아들 대신 어린양을 허락하신 사건은 성경에서 매우 중요한 상징적 의 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창세기 22장에서 나오는 이야기로, 아브라함이 하나님 의 명령을 받아 그의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려 하다가 하나님께서 어린양을 대신 허 락하신 내용입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예 표하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삭은 아 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아들이며, 아브라함은 그의 아들 이삭을 통해 큰 민 족이 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아들을 번제물로 바치라고 명령하셨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이삭과 함께 모리아 산으로 갑니다.
아브라함은 이삭과 함께 산으로 올라가서 제사를 드리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이삭 은 제물을 준비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버지에게 묻습니다. 아브라함은 그때 중요한 대답을 합니다: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 리라" (창세기 22:8)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필요한 제물을 준비하실 것을 믿고 말한 것입니 다. 이 말은 장차 하나님의 어린양,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질 구속 사역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고 할 때, 하나님의 천사가 그를 멈추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삭 대신 번제물로 사용될 수 있는 숫양을 준비해 주십니다. 아브라함은 그 양을 잡아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며, 이 사건에서 아브라함의 믿음이 확증됩니다.
이 사건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고, 그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예표하는 장면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지만, 하나님은 이삭을 살려 주시고 대신 양을 허락하셨습니다. 이 사건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인류를 향한 구원의 계획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예표입니다.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을 바치려 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한 희생 제물로 바치셨습니다. 이삭 대신에 준비된 숫양은 장차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위해 희생 제물로 오실 것을 예표합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의 사랑하는 아들이었으며,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십니다.
이삭은 번제물로 바쳐질 뻔했지만, 예수님은 실제로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해 죽 으셨습니다. 이삭 대신 숫양이 준비된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 죄의 값을 대신 치르신 속죄의 어린양이 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그의 믿음은 하나님이 그의 약속을 신실하게 이루실 것이라는 확신에 기반하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이삭을 다시 살리실 수 있다는 믿음까지도 가졌습니다. 그의 믿음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순종의 본보기가 됩니다.
"하나님이 친히 어린 양을 준비하시리라"는 말을 했으며, 실제로 하나님은 이삭 대신 숫양을 제공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필요한 것을 준비하시고 공급하신다는 사실을 상징합니다. 나아가, 이 사건은 하나님께서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친히 준비하시고 보내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에게 이삭 대신 숫양을 허락하신 사건은 구약의 중요한 순간일 뿐만 아니 라,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예표하는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 리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보 여주셨던 신실함과 아브라함의 믿음은 오늘날 우리의 믿음 생활에서도 중요한 교훈이 됩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속죄 제사가 중요했습니다. 이 제 사의 핵심은 흠 없는 어린양이나 짐승을 희생 제물로 바쳐 죄를 속죄하는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죄를 속죄하기 위해 흠 없는 짐승, 특히 어린양을 제물 로 바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 제물은 사람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피를 흘림으로써 죄를 속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피 흘림 없이는 죄 사함이 없다는 원칙은 구약에서 중 요한 개념입니다.
어린양의 희생은 죄의 대가가 죽음임을 나타내며, 죄로 인해 멀어진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는 상징적 행위였습니다.
예수님은 신약 성경에서 완전하고 궁극적인 속죄 제물로 소개됩니다. 구약의 희생 제 물들이 예수님을 예표하는 역할을 했다면, 예수님은 그 예표의 완성자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속죄 사역은 구약의 어린양 제사와 달리 단 한 번의 완전한 희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으로서(베드로전서 1:19),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그 희생 제물의 역할을 완성하셨습니다.
히브리서에서 예수님의 희생은 구약의 제사와 달리 한 번의 희생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고 강조합니다(히브리서 10:10-12). 구약의 제사는 반복적으로 드려져야 했지만, 예수님의 죽음은 단 한 번으로 모든 사람의 죄를 속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속죄양으로서의 어린양은 죄를 짊어지고 대신 죽는 대속의 개념을 내포합니다. 예 수님께서는 자신의 죽음을 통해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셨으며, 이로 인해 우리에게 는 죄 사함과 하나님과의 화해가 주어졌습니다.
이사야 53장에서는 예언적으로 그리스도의 고난과 대속을 묘사하며,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이사야 53:5)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짊어지실 것이라는 구약의 예언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속죄제로서의 어린양은 구약의 제사 제도를 완성하고,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 해 성취된 구원의 핵심 상징입니다. 예수님은 죄 없으신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인류 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길을 여셨습니 다. 이로 인해 더 이상 반복적인 제사는 필요 없게 되었으며, 예수님의 희생으로 인해 영원한 구원이 이루어졌습니다.
36. 아벨에게 가서 물을 것이라.
사무엘하 20장 14절부터 19절은 세바의 반란과 그것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한 지혜로운 여인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앞서 요압은 다윗 왕을 대적한 세바를 추격하여 그를 숨겨준 성읍인 아벨 벧마아가로 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무엘하 20장 14-19절 (개역개정)
14절: 세바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두루 다녀서 아벨과 벧마아가와 온 브리 사람에게 이르니 그들 모두 모여 그도 따라 들어가더라.
15절: 이에 그들이 아벨 벧마아가를 에워싸고 토성을 쌓고 성읍을 향하여 서서 요압과 함께한 모든 백성이 성벽을 헐고자 하였더니
16절: 그 성읍에서 한 지혜로운 여인이 외쳐 이르되 들을지어다 들을지어다 청하건대 너희는 요압에게 이르기를 이리로 가까이 오라 내가 네게 말하리라 하라 한지라.
17절: 그가 가까이 가매 여인이 이르되 당신이 요압이니이까 대답하되 그러하다 하니라. 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하니 대답하되 내가 들으리라.
18절: 여인이 말하여 이르되 예전에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아벨에 가서 물을 것이라 하고 그 일을 끝내었나이다.
19절: 나는 이스라엘의 화평하고 충성된 자 중 하나이거늘 당신이 이스라엘에서 어머니 같은 성읍을 멸하려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여호와의 기업을 삼키고자 하시나이까.
이 본문은 다윗 왕을 대적하고 반란을 일으킨 세바가 요압의 군대에 쫓겨 아벨 벧 마아가라는 성읍으로 피신한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요압과 그의 군대는 세바를 생포하기 위해 성을 공격하려 했고, 그때 한 지혜로운 여인이 나타나 요압과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세바의 반란과 도피 (14절):세바는 다윗의 통치를 거부하며 이스라엘 각 지파에게 반란을 일으키려 했습니다. 그는 결국 아벨 벧 마아가라는 성읍으로 피신했고, 그곳의 주민들이 그를 지지하고 숨겨주었습니다. 요압은 세바를 생포하기 위해 이 성읍을 포위하게 됩니다.
성읍의 포위 (15절):요압과 그의 군대는 성읍을 포위하고 성벽을 무너뜨리려 합니다. 성을 파괴하고 성 안에 있는 반란자 세바를 잡으려는 의도로 공격을 준비하는 상황입니다.
지혜로운 여인의 중재 (16절):이때 성읍에서 한 "지혜로운 여인"이 등장하여 요압과 대화하려고 합니다. 그녀는 요압에게 가까이 오라고 요청하며,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이 여인은 성의 파괴를 막고자 중재자로 나선 것입니다.
대화의 시작 (17절):요압은 그 여인의 요청을 받아들여 대화에 임합니다. 이 장면에서 요압은 폭력적인 방법보다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여인의 지혜를 받아들이며, 여인의 말을 들을 준비를 합니다.
아벨 벧 마아가의 역사와 중요성 (18-19절):여인은 아벨 벧 마아가 성읍이 과거에도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장소였으며, 화평을 중시하는 성읍이라고 설명합니다. 또한, 이 성읍은 이스라엘에서 충성스럽고 평화로운 사람들의 거처라고 강조하며, 이 성읍을 파괴하는 것은 하나님의 기업을 멸하는 행위라고 주장합니다. 그녀는 이스라엘의 역사적 중요성을 가진 성읍이 파괴되는 것을 막고자 한 것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여인의 지혜입니다. 그녀는 요압과의 대화를 통해 무력 충돌과 성의 파괴를 막으려 했으며, 이를 통해 평화를 지키려고 했습니다. 이 지혜로운 여인의 중재는 성경에서 종종 등장하는 지혜와 화해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폭력적인 방법보다는 대화를 통해 평화로운 해결책을 찾으려 했고, 결국 성을 구하게 됩니다.
여인은 아벨 벧 마아가 성읍이 이스라엘 역사에서 평화의 상징임을 상기시키며, 성을 멸망시키는 것은 이스라엘의 전통과 화평을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전통과 평화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는 장면입니다.
요압은 여인의 지혜를 존중하고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무작정 성을 파괴하기보다는 지혜로운 여인의 중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길을 찾았고, 이를 통해 폭력적 충돌을 피하게 됩니다. 이는 지도자가 지혜롭고 타협적인 해결책을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이 본문은 지혜와 중재를 통해 폭력과 파괴를 피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기업과 평화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참으로 성경에서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여성이지만 세바의 무모한 행위로 동족상잔의 아픔과 비극이 일어나는 것을 눈뜨고 참을 수 없었던 한 여인의 용기와 지혜를 통해서 빈대로 인해 초가삼간이 불타는 일이 벌어질 번 했지만 가족과 온 성, 하나님의 기업을 구할 수 있었던 사실에 주목합니다.
첫댓글 1등으로 하셨습니다.
모범생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