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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직 사퇴를 발표한 21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워싱턴 DC 백악관 앞에서 ‘당신은 잘했다. 조. 이제 역사를 만들어보자’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대선 후보 공식 지명만을 남겨둔 현직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AFP연합뉴스>
1.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미국 대통령 선거가 불과 107일을 앞두고 ‘리셋’ 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8일 만에 또 판이 뒤집혔습니다.
미국 대선이 유례없는 돌발변수로 얼룩지며 세계 경제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2. 올들어 헐값 합병이나 상장폐지가 늘며 소액주주들이 강제 현금청산 당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밸류업 드라이브가 시작되자 이를 피하기 위해 대주주, 사모펀드 등이 저PBR 종목을 상장폐지시켜 개인 투자자들이 되레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올해 자진상폐 7곳 예정…역대 최대
◇오너家 주도 자진상폐는 BPS도 못 받아
◇한국ESG기준원 “정보 비대칭…시가 의존은 주주 보호 어려워”
◇업계 “제대로 된 회사만 상장되는 것도 의미 있어”
3. 서울중앙지검이 김건희 여사를 비공개 소환한 데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이 특혜와 성역이 없다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작심 비판했습니다.
검찰 수장이 수사팀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건 이례적입니다.
4.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사와 창사 이래 최대인 30조원 규모 신형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합니다.
도입 대수는 최대 50대로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3월 에어버스와 신형 항공기 22대를 18조원에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오른쪽)이 22일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공항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스테퍼니 포프 보잉 상용기부문 사장과 B777-9 등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역대 최대 계약
◇B777-9 20대 등 50대 구매
◇'꿈의 항공기' B787-10도 들여
◇연료 효율 높고 장거리도 가능
◇"아시아나 통합 후 핵심 역할할 것"
5. 감세·고관세, 저금리 정책과 상충 …'트럼프 딜레마'에 시장 혼란
■트럼프 5대 경제정책 양립불가
◇법인세 깎고 재정 지출 늘리면...국채 더 찍어내 재원 마련해야
◇채권 금리 오르고 강달러 심화
◇세계 곳곳에 관세 폭탄 예고
◇물가 올라 기준금리 인상 자극
◇저금리 정책 깨뜨리는 부메랑
◇IRA·칩스법 개정 가능성도
6. '구원투수' 해리스 "트럼프 물리칠 것"…취약한 지지기반은 약점
◇바이든, 결국 하차…"해리스 전폭 지지"
◇경선승리 후보 첫 중도 사퇴
◇TV토론 이후 고령 논란 부담
◇트럼프 "해리스가 더 쉽다"
■카멀라 해리스 美 부통령은
◇커리어 내내 '최초 흑인 여성' 기록
◇경제 정책은 바이든보다 '급진적'
◇법인세율 21%→35% 인상 주장
< “생큐 바이든” > 2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밖에서 한 민주당 지지자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델라웨어주 사저에서 격리 중이던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대선을 107일 남기고 대선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AP연합뉴스
7.새 판 짜던 카카오…오너 김범수 구속에 '올스톱'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 검찰 수사를 받아온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22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서울 남부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 주도 경영 쇄신 차질
◇AI 신사업도 동력 잃을 우려
◇M&A·IPO 의존한 성장이 毒
◇"성공 방식 재검토해야"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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