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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익 및 미익
[ 한쪽 길이만 20센티가 넘는 주익은 별도 런너로 분리하고 있다]
주익은 별도 런너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동체만큼이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주익은 FB-111A 타입과 D/E/F 형에 장착되기 시작한 짧고 넓이가 큰 새로운 타입의 주익 형태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주익은 트리플 플로우 II 사양의 길이가 짧고 넓이가 넓은 타입을 재현하고 있다 플랩과 에일러론은 분리되어 있지 않다]
초기 양산생산형 과 A,B형에는 이보다 더 얆고 길이가 긴 타입의 주익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주익 역시 샤프한 패널라인 재현은 기본!! 리벳은 물론 생략되어 있다]
주익은 가변익 제품 특유의 톱니형태로 맞물려 공조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주익과 함께 연동하여 움직이게 되어 있는 하드포인트 역시 이 제품만의 재미난 설계 입니다.
[가변익 주익과 동조하여 움직이게 되어 있는 파일론의 가동부품 ABS 수지가 아닌 일반 PS 수지라 강도가 그리 강하지 않으므루 주의!]
[가변익 주익은 이런 부품으로 내부에서 단단하게 조여주게 되어 있지만 오래두면 주익이 내려앉는 문제점이 있다]
주익 전체 역시 샤프한 마이너스 패널라인이 전제체에 걸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동체나 기수 부분도 마찬가지이지만 1/48 스케일이나 되면서 리벳 표현이 전혀 안되어 있다는 점 입니다.
주익의 에일러론이나 플랩이 가동되지 않는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 입니다. 하세가와 제품의 경우 1/72 스케일임에도 이 부분의 가동이 재현되어 있는데 말이죠..
[플랩은 가동이 되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별매품을 이용 개조해준 작례 입니다.]
주익은 동체의 상면부분의 기동에 끼워지게 되어 있습니다만 워낙 크고 무거운 관계로 오래두면 주익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내부에서 별도로 지지할 수 있는 구조물을 만들어 주거나 아예 고정해서 고정해주는 방법이 나을 듯 합니다.
[개조안한 주익은 이처럼 밋밋.. 하다못해 비행등이라도 분할해주지.. 오래된 킷이라 그런 호사를 바라기에는 무리인듯하다]
[주익이 접히는 가동부위는 원래 고무커튼 같은걸로 막혀있지만 이 제품에는 그대로 뚫려있다]
주익이 접혔을때는 상관없지만 폈을 때 원래는 닫혀지게 되는 부분이 생략되어 있어 텅빈 내부가 보이는 부분도 안쉬운 부품중 하나 입니다.
수직미익과 수평미익 등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역시 큼직한 수평미익들.. 피뢰침 들이 생략되어 있어 런너 늘인것으로 재현해주는게 좋다]
[수평 미익 역시 큰 형태를 제대로 재현중~]
역시 형태나 디테일이 아주 좋습니다.
(5) 엔진 및 랜딩기어
[엔진노즐은 볼륨과 디테일이 좋다. 다만 노즐 내부의 디테일은 민짜라 민망스러운 편]
엔진은 재현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끝단의 엔진노즐만 재현되어 있죠..
TF-30 의 엔진노즐은 몰드가 깊고 디테일도 정교하게 잘 재현되어 있는 편 입니다.
[엔진팬은 딱 보이는 부분만 재현하고 있다]
다만 엔진노즐의 경우 내부의 몰드가 생략되어 있습니다.
[노즐의 디테일은 괜찮은 편이다. 다만 내부가 넘 설렁한것 빼고는..]
특히 기수끝단부터 시작되는 에어 인테이크 재현이 아주 일품인데.. 깔대기를 뒤집어 놓은듯한 형태의 에어인테이크의 에어콘 부분의 형태와 디테일이 아주 좋습니다.
[ 이제품의 백미는 다름아닌 에어 인테이크 부분으로 역시 트리플 플로우 II 사양의 신형 에어콘을 재현하고 있다]
[디테일 작살인 에어콘 부분]
에어 인테이크 부분 역시 개량형의 형태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초기형은 인테이크 앞에 보조판넬이 있는 것이 구분점으로 개령형인 트리플 플로우 II에서는 보조판넬이 제거되고 인테이크 입구 뒷쪽에 여분의 공기배출구가 있습니다.
[복잡한 에어 인테이크의 형상을 제대로 재현하고 있다]
아래 링크 참고
l F-111 기종별 비교 F-111A는 초기타입의 특징인 트리플 플로우 1의 에어 인테이크과 짧은 주익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수하면에 M61A1 발칸포를 탑재하며 주무장은 재래식 포탄으로 외부장착물은 연료탱크 네개와 ECM 포드 두개입니다. 트리플 플로우 I형은 대표적인 초기타입으로 F-111A, C, EF-111A가 해당되는데 인테이크 앞에 보조판넬이 있는 것이 구분점으로 트리플 플로우 II에서는 보조판넬이 제거되고 인테이크 입구 뒷쪽에 여분의 공기배출구가 있습니다.
[F-111A 의 모습 짧은 주익과 에어 인테이크 앞에 보조판넬이 있는것이 특징이다]
트리플 플로우 II에 해당되는 기종은 F-111D, E, F, FB-111A입니다.
[후기형에 해당하는 D/E/F형은 짧은 타입의 주익과 에어 인테이크 부분에 보조판넬이 없다 하지만 외형적으로 D/E/F형을 구분하기란 거의 어렵다] F-111은 두종류의 주익을 가지는데.짧은 타입의 일반형은 F-111A, D,E,F, EF-111A 등 대부분의 미 공군형 전폭기가 이에 해당되며 긴 주익은 고속 비행성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F-111C와 FB-111A, F-111G가 장비합니다.
[에어 인테이크 부분이 밋밋한 F-111F 형의 모습 F형은 F-111중 최종 개량형으로 다양한 폭탄을 탑재 운용할수 있었다] Tailboom 은 기본적으로 전 시리즈가 같지만, 전략폭격기형인 FB-111A만이 약간 다르며 FB-111A에서 파생된 F-111G 역시 동일한 테일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략 폭격기로 운영되었던 FB-111의 모습 주익의 길이가 다소 긴것빼고는 F-111A 형과는 외형적인 차이를 찾긴 어렵다]
[조종석의 모습 현대적인 전투기의 조종석과는 상당히 다른 아날로그 방식을 취하고 있다 조종석에는 2명의 파일럿이 탑승하며 후방에서 봤을때 좌측이 파일럿 우측이 항법사 이다]
기본임무 : 장거리 저공침투 및 전략폭격 |
구조가 복잡한 매우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는 랜딩기어는 절묘한 설계로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복잡한 형태의 랜딩기어의 형상을 비교적 잘 재현하고 있다]
F-111 의 경우 상당히 대형이면서 무거운 전투기이기 때문에 그 하중을 지탱하기 위해 상당히 복잡한 형태의 랜딩기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기수 앞부분의 랜딩기어는 통상적인 유압방식의 형태이고 동체 중앙의 메인랜딩기어는 삼각형 형태의 구조물로 지탱되는 상당히 독특한 방식을 하고 있죠..
제품 역시 이런 절묘한 형태를 정교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그 느낌을 체감하기 어려운데 직접 조립을 해보면 아하 그렇구나 하는 감탄이 나올 정로도 실기체의 복잡한 메카니즘을 제대로 살렸습니다.
[랜딩기어 내부 수납창의 디테일도 꽤 좋은 편이다]
타미어의 볼륨과 휠의 디테일 역시 상당히 뛰어난 편 입니다.
[휠의 디테일에 비해 너무나 빵빵한 타이어 좀 눌린 타입으로 넣어주지..]
다만 무게로 눌린 자중변환 타입의 타이어로는 재현되어 있지 않습니다.
[랜딩기어의 디테일이나 볼륨은 상당히 좋은편 이다]
(6) 무장
[이 제품에는 무장이 없다 달랑 파일런만...]
이 제품에는 무장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당시 풍부하게 무장을 넣어주던게 미덕이던 시절이라 국내 제품중 무장이 들어있지 않은 아카데미 제품은 이 제품이 유일했는데 들어있는 무장이라고는 4개의 증가연료탱크뿐 폭격기라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게 무장은 전혀 들어있지 않습니다.
[데이타 링크 포트 혹은 ECM 포트로 보이는 포트 두개가 무장의 전부..]
무장이 대해 인색한 점은 이 제품의 큰 단점이기도 한데 하드포인트의 파이런만 재현되어 있을뿐 무장 장착을 위한 TER이나 MER 등도 전혀 들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앞서 이야기한 4개의 증가연료탱크와 데이터링크포트로 짐작되는 부품만 달랑 들어 있습니다.
[무장대신 들어있는건 달랑 증가연료탱크 4개... 왜 그랬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하세가와도 아니고 이런 흉내를 내다니..]
좋게 생각해서 내부 폭탄창에 폭탄을 수납중이라는 설정을 하면 넘어갈수 있는 부분 이지만 솔직히 가격에 비해 무장이 없다는 사실은 큰 단점중 하나일 듯 싶습니다.
(7) 데칼 및 매뉴얼
[ 데칼은 상당히 단순한게 들어있다. 당시 9천원이나 했으면서 당체 이해가 안가던 부분중 하나.. 데칼이
라도 화려하던지..무장도 없고 이건 뭐..]
데칼은 작은게 들어 있습니다.
미공군 소속의 전략타격부대 마킹같은데 마킹에 대한 정보가 전혀없어 어느 부대 마킹인지 말씀드리기가 어려울 듯 합니다.
간단한 국적과 기체번호 그리고 기수와 수직미익에 붙는 불덩어리와 숫자 2로 구성된 간단한 마킹입니다.
데칼의 품질은 솔직히 최악 입니다.
당시 아카데미의 데칼의 조잡하기로 정평이 난 제품들인지라 불려도 잘 안붙고 인쇄상태도 상당히 조잡합니다. 아카데미 제품에서 데칼은 항상 불만중 하나였는데.. 2000년대 중반부터 일부제품에 카르토그라프 데칼을 넣어주면서 데칼에 대한 지적은 없어졌지만 그전에 만들어진 제품의 데칼은 끔찍한 수준이였습니다.
매뉴얼 역시 별로 입니다.
[조립만으로 보면 메뉴얼은 그런데로 쓸만하다.]
도색개념이 잡히지 않았던 1990년도 초반에 만들어진 매뉴얼이라 그런지 칼러에 대한 자료가 시원치 않습니다.
[과거 메뉴얼에서 많이 보던 표현들 연한녹색, 진한녹색, 갈색, 검정색 흑철색 등의 상당히 아리송한 색으로만 지정되어 있었지만 당시에는 잘도 알아듣고 그런대로 칠도 했다.]
연한녹색, 진한녹색, 갈색, 검정색 흑철색 등의 상당히 아리송한 표현으로만 되어 있고 FS 칼러등의 정확한 색 차트가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조립과정을 담은 부분은 그런대로 괜찮다는 점 입니다.
3. 단점
이 제품은 등장 당시부터 상당한 파란을 일으킨 제품으로 전체적인 품질은 가격대비 사당히 좋은편에 속하는 제품 입니다.
다만 아카데미가 자체 생산을 하던 초기 제품의 단점들을 가지고 있는데..
[아카데미 제품은 전체 우수한 품질의 패널라인을 보여주고 있지만 리벳팅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아쉬움도 동시에 주고 있다]
우선 전체적으로 리벳표현이 전혀되어 있지 않습니다. 샤프한 마이너스 패널라인만 잘 파줘도 대단한 제품이다 호평받던 시절의 제품이라 그런지 60년대 개발된 전투기에는 있어야 할 리벳들이 전혀 재현되어 있지 않은 심심한 표면이라 일일히 다시 파주어야 합니다.
폭격기 주제에 무장이 전혀 없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 입니다. 하세가와 처럼 별매무장 개념이 있는것도 아니고 등장 당시에는 상당히 황당했죠.. 다행히 수출용인 E/F 형에는 F-15E 형에 들어 있던 무장이 들어 있습니다.
데칼의 조잡함도 아쉬운 부분 입니다. 아카데미의 데칼의 문제점은 국산 데칼 제작능력의 문제로 이 문제는 현재에도 개선된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더 이상 국내생산을 고집하지 않고 품질이 우수한 이태리제 카르토그라프 데칼을 넣어주기 시작했다는 점이죠.. 물론 이 제품에는 해당사항이 없지만요..
가격 역시 문제였습니다. 등장 당시 이 제품 가격은 무려 9천원!! 당시 1/35 스케일 전차 가격이 4~5천원 이였고 무장과 인형까지 들어있었던 F-14A 톰캣 가격이 5천원 남짓하던 시절에 9천원 이란 가격은 상당한 가격이였습니다. 그것도 무장도 안들어 있는 제품이 말이죠…현재는 13,000~ 16,000원 수준에서 (2010년 1월 일제히 가격이 조정됨) 구입할수 있어 다른 외국산 제품에 비해서는 싼 가격이지만 오래된 제품이라는 점에서 역시 가격적인 문제는 있어 보입니다.
4. 미라지의 평가
요새 리뷰 때문에 여러회사의 여러가지 제품을 직접 보며 연구하게 되면서 느낌점은 아카데미 초기 개발제품은 거의 모노그램 제품의 카피였다는 혐의가 짙다는 점 입니다.
[1980년도 초반 모노그램에서 발매된 F-111A 은 분명 아카데미 제품에 영향을 준것은 분명하다]
[회사가 레벨에 통합된지 20여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모노그램의 제품은 여전히 전설로 명성이 자자하다]
모노그램은 전설로 불리는 미국의 모형 메이커로 이들 에어로 제품들은 개발된지 짧게는 15년 긴 것은 30여년이 넘은 제품이 파다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그 품질은 가히 최고라 할정도로 80년대 당시로는 최고의 기술을 가진 모형업체였습니다.
[아카데미 F-111 제품은 모노그램 제품의 참고한 혐의가 짙은 제품이다. 전체적인 프로포션이 거의 비슷하고 모노그램이 초기형인 F-111A 를 재현한데 반해 아카데미는 이를 개량항 FB-111A 를 재현하고 있다]
앞서 소개한 F-14A 역시 이들 모노그램 제품을 마이너스 패널라인 (모노그램 제품들은 대부분은 플러스 몰드였다)으로 바꾸고 하세가와 무장세트를 조합한 제품이였고 이 제품 역시 모노그램에서 나온 초기 양산형 제품을 참고로 만들어진 혐의가 짙은 제품 입니다.
아카데미가 독창적으로 제품을 설계하며 게발한 것은 이후 등장하게 되는 SU-27 과 미그 21 씨리즈 등을 통해서 입니다. 그전의 제품들은 대부분 모노그램이나 하세가와 제품을 많이 참고한 흔적이 보이는 부끄러운 아카데미의 과거로 봐도 무관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이 갖는 의미는 상당히 큽니다.
일단 당시로는 유일하게 양산 배치된 최신의 F-111 을 1/48 이라는 거대스케일로 제품화 했다는 점이고..그로 인해 전장 60센티가 넘는 그야말로 큼직한 넘을 안을수 있습니다.
비록 리벳이 생략되어 있긴 하지만 당시로는 일본제품을 능가하는 샤프한 마이너스 패널라인과 포로포션 좋기로 유명한 노모그램 제품의 프로포션과 볼륨을 그대로 이어받아 프로포션과 불륨이 충실한 제품이라는 점이죠..
또한 무장이 들어 있지는 않치만 에어로 모형 좀 즐긴다는 분은 남는 무장이야 많을테고.. 데칼이 문제이긴 해도 다행히 F-111 의 경우 생산댓수가 적고 배치된 수량이 적어 화려한 마킹이 그다지 없다는 점도 다행스러운 점이고 마킹이 마음에 안들면 여러 메이커에서 별매 데칼도 판매중이죠..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폭격기 수준의 풍부한 볼륨이 이 제품의 매력이다]
어찌되었던 완성후 길이 60센티가 넘는 대물 폭격기를 저렴한 1만원대의 가격으로 만들어 볼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중 하나 입니다.
[무장만 추가해서 달아주면 박력 하나는 끝내주는 제품이 바로 아카데미 F-111 의 특징중 하나이다]
2010년도 아카데미 카다록에는 신제품으로 현재 유일하게 운용중인 F-111 기체인 호주군 사양의 F-111C형을 제품화 한다고 공지되어 있습니다.
[아카데미 2010년 카다록에 신제품으로 올라와 있는 호주공군 사양의 F-111C 형 과연 호비보스의 추격에 맞서 제대로 나올것인가..?]
호주공군은 1967년 그동안 운영했던 영국제 캔버라 폭격기를 대체할 기종으로 미공군의 최신의 F-111C형을 도입하여 현재까지 운용중에 있습니다.
[현재 유일하게 F-111C형을 운용중인 호주군기의 모습]
미공군의 운용하던 대부분의 F-111이 1997년을 기해 모두 퇴역한데 반해 현재까지 유일하게 이를 운용하는 국가가 바로 호주 입니다.
호주군이 운용중인 F-111C 타입은 미공군의 FB-111 타입과 유사한 사양으로 개조한 타입인데 몇군데 틀린 부분이 있긴 합니다. 과연 그대로 데칼만 바꾸어 있는 무장을 (아마 새롭게 리파인한 F-15E에 들어 있는 무장세트를 넣어줄듯..) 추가해서 내어줄지 아님 전반적으로 금형을 수정해서 내어줄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작년의 F-15E를 금형수정해서 큰 재미는 본 만큼 이번 제품 역시 금형수정을 통한 신제품으로 출시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마 이 제품은 더 이상 판매되기 힘든 절판제품이 되겠지요.. 아마 이 제품의 금형을 수정해서 만들테니 말이죠..
하지만 불안한 마음도 없지는 않은데 이어 소개할 하비보스사의 신제품 씨리즈중 F-111 의 씨리즈가 워낙 잘나왔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어 소개하겠지만 하비보스의 F-111 씨리즈가 품질이 우수하게 나온편이라 과연 아카데미가 이를 무시하고 계획대로 생산할지는 두고봐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하비보스 역시 호주군의 F-111C 형을 생산할것이 거의 확실한지라 최악에는 작년의 F-5E 사태 같이 아카데미가 꼬리를 내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어찌되었던 뭔가 거대한 전투기를 기대한다면 이 제품은 좋은 경험이 될 듯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아마 절판될 듯 하니 주변에 보이시면 한개정도는 소장하셔도 충분히 좋을 제품 입니다.
제품명 : FB-111A 아드바크 (1/48 ACADEMY MADE IN KOREA )
제품코드 : FA065
● 미공군 최초의 가변익 전투기인 FB-111A 아드바크 를 1/48 스케일로 모형화
● 정밀한 조종석재현 및 정확한 비례와 디테일 및 풍부한 볼륨
● 정교한 마이너스 패널라인 재현 및 엔진 및 각부분 정밀 재현
● 실감나는 랜딩기어 및 타이어 재현 가변익 가동
소비자가 : 16,000 원 (2010년 4월 현재)
완 성 도 : ★★★★☆
(하비보스 제품이 나오긴 했지만 여전한 결정판 격인 제품 )
조립난이도 : ★★★★★
(아카데미 다운 우수한 조립성! 초보자도 쉽게 즐기면서 만들 수 있을 수준의 완벽한 구성! )
가격만족도 : ★★★★☆
(어라 작년까지 13000원 이였는데 그새 가격이 3천원이나 업!! 그래도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이다)
미라지의 전체적인 평가: ★★★★☆
( 이 제품은 1990년대 초반 걸프전 특수를 타고 아카데미가 개발한 F-111 아이템중 하나로 전투 폭격기 타입인 FB-111A 를 재현하고 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리벳재현이 생략되어 있고 무장이 없는점이 아쉽지만 지난 20여년간 1/48 스케일에서는 결정판 격인 제품중 하나이다.
볼륨과 프로포션 좋기로 유명한 모노그램 제품을 많이 참고한 제품으로 플러스 몰드 일색인 모노그램 제품과는 달리 일본제품을 연상케 하는 아카데미 특유의 샤프한 마이너스 패널라인과 전장 60센티 폭50센티나 넘는 대물 아이템중 하나로 완벽한 프로포션과 볼륨감이 일품인 제품 이다.
뭔가 큼직한 폭격기가 그립다면 구입해서 만들어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제품중 하나로 다만 무장세트가 없다는게 아쉬운 부분중 하나 )
참고 싸이트 및 서적
아카데미과학 홈페이지 (http://www.academy.co.kr/)
미라지의 콤프방 (www.compmania.co.kr)
유용원의 군사세계 (http://bemil.chosun.com)
비겐의 군사 무기사진 전문 블로그 - 야후! 블로그
(http://kr.blog.yahoo.com/shinecommerce)
위키대백과 사전 영문판 (http://en.wikipedia.org/wiki/F-117_Nighthawk)
http://en.wikipedia.org/wiki/Skunk_Works
http://www.airforce.mil.kr/ (대한민국 공군)
http://www.gustav.x-y.net/walkaround/htm/f-5a(1)1.html
(정기영님의 홈페이지 가장 정확하고 방대한 에어로 모형 싸이트중 하나!)
참고서적
컴뱃암스 창간호 (1996,10월호)
KODEF 군용기 연감 ( 2007년 10월11일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 양욱 지음)
F-15K SLAM EAGLE
(2007년 6월20일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 양욱외 ISBN 978-89-92326-18-6))
Future Weapon (군사연구 황재연 정경찬 저자 2008.5.25)
2007 한국군 무기연감 (군사연구 황재연, 박재석, 김정환 2006.10.15일 초판)
.전투기의 혁명, 스텔스의 시대 (히스토리채널 다큐)
HC 현대문명 - 놀라운 이야기 – 스텔스 (히스토리채널 특집다큐)
리뷰에 나온 작레는 바이에른 님의 작례를 빌어다 썼습니다.
* Wrighten By Mirageknight (2010.4.1 ver 1.0) *
(본 게시물의 권리는 미라지콤프 (www.compmania.co.kr)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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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개인적으로 호주군 도색과 데칼이 맘에 드는군요..멋진 리뷰 잘보았습니다 ~
제 작품이 작례로 올라왔네요~ 신경써서 만들어둔 보람이 있습니다 ㅎㅎ 무장 세트만 넣어줘도 참 좋은 물건인데 무장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 외에 기수부 단차가 생판 초보자들이 감당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더군요. 그래도 20년된 금형답지않은 선명한 패널라인과 프로포션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아카데미 특유의 정밀한 손놀림으로 리벳추가와 주익 분할을 적용해낸다면 하비보스와의 경쟁에서 가격우세를 갖게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데칼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ㅋㅋ 소프터에 전혀 반응하지않는 장판가까운 데칼이었습니다 ㅋ 아직도 저런 데칼을을 그대로 쓰는 킷이 많더군요. 그것도 좀 개선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저도 호주공군 도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하비보스 제품 때문에 과연 발매될지 의문 입니다. 무장추가되고 금형 개수되서 나오기만 한다면야 당연히 구매해야죠 ^ㅡ^
불행인지 다행인지.. FB-111은 F-111의 전략폭격기형으로 내부 무장창에만 무장을 탑재하는 경우가 많아서 무장이 없는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답니다..ㅎ 어찌되었든 호주공군형은 한번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