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연일 장맛비가 세상을 말끔하게 정리하여주니 보다더 맑고 고운 산하가되어 항상 그 자리서 우리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산뜻한 숲내음은 우리들의 몸과 마음속으로 촉촉이 젖어드니 재경 병곡산악인들은 동심속의 내고향품속으로 아련한 꿈결속길같이 자연의 늪속으로 봄볕에 눈녹듯이 소리없이 스며든다 .
항상 아껴주고 사랑하여주신 재경 병곡산악회가 어연 3주년을 맞이하였습다 . 우리 재경 병곡산악회는 타 읍 면 산악회보다 늦게 출발하였지만 짧은 세월속에서도 화합과 단합된 한마음으로 결속력을 자랑합니다 .
지난 6월 26일 3주년 기념 정기산행에 그 기세등등했던 태풍 메아리마져도 우리 재경 병곡산악회의 아름답고 정겨운 모습에 반했는지 고개숙여 저만큼 비켜지나가니 온 세상 축복을 받은 느낌에 설악산속에서 도취되었다
재경 병곡산악회의 정기산행은 매월 마지막 일요일날로 출발하여 3 여년동안 산행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4월 재경 병곡면 향우회 5월 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 8월 벌초와 10월 단풍구경과 1월 구정 등 년중 4-5회는 3번째 일요일날로 행사를 행해오니 차라리 3번째 일요일로 정기산행일을 정하자는 의견이 접수되어 여러차려 의견수렴과 토론이 이어진 결과 7월 산행부터는 매월 3번째 일요일로 정기산행을 하기로 최종 합의를 하였으므로 이에 회원 여러분들께 일괄 통보를 하오니 착오 없으시길 당부드립니다 .
우리 산악회를 사랑하여주신 모든 병곡인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재경 병곡산악회를 더욱더 아껴주시고 사랑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우리임원진들은 보다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11년 6월28일 재경 병곡산악회장 변 두 섭 |
출처: 살구지모티 원문보기 글쓴이: 살구지모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