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십니까?
다른분들과 비슷하게 안내메일을 보고 카페에 가입하게된
사람입니다.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식생활의 패턴도 많이 변하는것 같습니다.
맛집이라면 일부러라도 찾아가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저 또한 수원에 29년을 살면서 그렇게 알아논 집이 꽤 됩니다.
그럼 이곳에 올라온 글을 보고 찾아가게 된집에 대해 다녀온 후기를
몇자 적겟습니다.
일단 다녀온 소감은 "만족" 입니다
가입첫날 쥔장님이 추천한
1) 미국식 카레 전문점을 찾았습니다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그날 문을 열지 않았더군요..(25일 월요일)
아십지만 어쩔수 없이 근처 (남문 꼼빠르트 빵집 골목) 목우촌이라는
고기집에서 갈비찜 정식(1인 1만원) 을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갈비찜을 좋아해서 저야 맛잇게 먹었습니다만,
그다지 추천해 드릴만한 곳은 아닌듯 하구요
보아하니 맞은편이 라면전문점 이더군요..
라면 좋아하시는분 한번 가보시면..
저녁을 하고 아마 여기 가장많이 올라온 찻집중에
2) 시인과 농부라는곳을 찾아갔습니다.
바로 길건너라 미리 계획을 하고 갔었던 거죠.
여기 올라온 글데로 독특한 분위기 더군요.
7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엇습니다.
물론 전 70년대엔 그런곳을 가보지 못했었습니다만..
아마 그땐 그랬을 것입니다.
그제와 어제 이틀동안 수정과, 대추차, 오미자, 산수유 등을
먹어봤습니다.
모든차가 직접 우려서 나오는것 같더군요.
물론 곁들여 나오는 감자가 일품이었구요.
10점 만점에 8.5점 정도...
암튼 좋았습니다.
3) 고색동 포장마차
어제 찻집에서 나와 고색동으로 차를돌려 대한아프트 골목을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아마 거기가 고색 사거리 였을 겁니다.
좌회전 받아서 들어갔더만 1키로를 채 못들어 가서 포장마차가
보이더군요.
바로 옆에 차를 세우고 봤더만 왠걸, 포장마차가 하나가 아닙디다.
가는길에서 오른쪽은 전통적인 포장의 마차가 아닌 거므스름한 담요(?)
를 덮어 씌운 가게였고,
왼쪽으로 두개의 뻘건색 포장의 가게가 있었는데,
보아하니 둘중에 크고 사람이 많은곳이 맏겠거니 하구 들어가서
아짐마한테 여쭸죠, 여기가 고색동에 유명한 포장마차가 맞느냐고..
맞다고는 하시더만 왜 위아래를 훑어보시던지...
안에는 손님들이 가득차 있더군요.
그나마 가자마자 자리가 나지 않았더라면 한참을 기다릴뻔 봤습니다.
올라온 글데로 파전이 장난 아니더군요..
둘이서 해물파전과 똥집볶음 두개 시켜놓고 차를 가져와서 술은
한병을 채 비우지 못했습니다.
말씀대로 정말 푸짐하더군요.
파전은 7000원 였고 똥집볶음은 6000원 안주값이 다 거기서 거시구요
저녁이라곤 찻집에서 먹은 감자가 전부였는데,
안주의 3분의 1은 남길정도였으니..
술 값은 소주가 2000원 맥주와 청하가 3000원 백세주가 5000원
하더군요.
중간에 이사하신다는 말씀을 들어서 여쭸습니다.
그랬더니 12월 7일 그 근처로 이사하신다데요.
가게 부지가 헐린다고 멀지않은 근처 건물로 들어가신답니다.
물론 가더라도 음식값은 변함없을거라구요...
고색동 포장마차라고 인터넷에 글이 많이 올아왔다는 말씀에
그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다며 흐믓해 하시더군요..
10점 만점에 9.23 정도 주고 싶습니다.
이곳에 맛있다고 소개된 곳중에 어쩜 29년을 살면서 한번 못가본 곳이
꽤 많더군요..
이틀동안 두군데를 가봤는데
아직두 가볼곳이 한참 남아 있습니다.
좋은곳 알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드는곳을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북수원 톨게이트 쪽으로 가다보면 위로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곳에서
우회전으로 들어가시면 파장동 파출소(컨테이너 비스므리한)가 있습니다.
그 길로 쭉 들어가시다 보면 중간에 고깃집에 한두게 있고요
젤 끝즘
추천) "솔가" 하는 한정식&갈비 집이 나옵니다.
제가 가본적은 세번인데요.
가서 두가지 메뉴를 먹어봤습니다.
"장어정식과 솔가정식"
둘다 괜찮지만 그중에 솔가정식이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갈비찜이
메인으로 나와서 그런가 정말 맛이 좋습니다.
음식도 깔끔하고 숲속에 있어서 그런가 분위기도 그윽하답니다.
음식값은 장어정식이 2만원이던가?
글구 솔가 정식은 15000원 입니다.
양이 많아 네분이서 가시면 3인분에 솥밥만 추가하시면 될듯 하구요
첨에 나오는거 무분별하게 드시면 나중에 나오는 메인은 구경만 하게 될
수 도 있습니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9.3 정도...
그밖에도 갠적으로 아는 맛집이 여럿 있으나 지금까지의 글도
지루하실텐데 차차 말씀드리는걸로 해야 겠군요..
점심시간 내내 할애하고 좀 오바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곳 많은 추천 바랍니다.
그럼 두서없는글....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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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글을 보고 두어 군데 가본 후기
mr 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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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8
02.11.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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