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일 토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은 봄을 기다리는 즐거운 주말이며, 어느 듯 매서운 겨울 동장군이 물러나고 있나 봅니다.
- 모든 만물이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힘차게 일어나게 됨과 동시에 우리의 모든 영역에서도 새봄과 함께 잠에서 깨어나길 기대합니다.
- 구원의 길은 예수 믿는 믿음의 큰 그림을 그리고 온 몸도 마음도 우리의 영혼도 성령의 충만한 능력으로 새 봄을 맞이하여 새 일을 새롭게 힘차게 달려가는 3월의 첫 주말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여호수아 18장 1- 10절 }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에 회막을 세웠으며 그 땅은 그들 앞에서 돌아와 정복되었더라.
2.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의 분배를 받지 못한 자가 아직도 일곱 지파라
3.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4. 너희는 각 지파에 세 사람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들의 기업에 따라 그 땅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
5. 그들이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나누되 유다는 남쪽 자기 지역에 있고 요셉의 족속은 북쪽에 있는 그들의 지역에 있으니
6.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서 이 곳 내게로 가져오라 그러면 내가 여기서 너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으리라
7. 레위 사람은 너희 중에 분깃이 없나니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이 그들의 기업이 됨이며 갓과 르우벤과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저편 동쪽에서 이미 기업을 받았나니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것이니라 하더라.
8. 그 사람들이 일어나 떠나니 여호수아가 그 땅을 그리러 가는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것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여기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를 뽑으리라 하니
9. 그 사람들이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성읍들을 따라서 일곱 부분으로 책에 그려서 실로 진영에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나아오니
10. 여호수아가 그들을 위하여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고 그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분파대로 그 땅을 분배하였더라.
◑◑◑◑ 제 목 ◑◑◑◑
◗◗ 베냐민 지파의 기업
◑◑◑본문 이해와 요약 ◑◑◑
◗ 여호수아 18장에서는 지금까지 영토 분배가 이뤄졌던 르우벤, 갓, 므낫세, 유다, 에브라임 지파들 외에 나머지 지파들의 영토 분배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 에브라임 영토인 실로에 회막(성막)은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를 헤맬 때 법궤를 보관하였던 곳인데, 실로에 회막을 세움은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의미하고 있기에 무슨 일을 하든지 성도들이 먼저 순종하고 섬겨야 할 태도입니다.
- 그런데 나머지 기업 분배에 소극적인 일곱 지파에 대한 기록인데, 이 지파들이 소극적인 태도를 취한 것은 하나님의 뜻과 경륜을 올바로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 그래서 가나안의 남은 적들을 몰아낼 의욕이 없었으며, 현실에 만족하고 안주하려는 생각이 팽배했기 때문입니다.
- 결국 하나님께 벌을 받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기업을 제대로 얻지 못하였습니다.
- 이와 같이 게으름은 가난을 부르며, 패가망신하게 하고, 아무런 결실도 거두지 못하게 합니다.
- 그래서 여호수아는 이들의 영토 분배에 앞서 하나님 앞에서 흐트러진 이스라엘의 신앙 상태를 새롭게 할 필요성을 느끼고 실로에 회막(증거막) 중심을 강조하며 세우게 됩니다.
◗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 후원하시고 도와주시는 민족일지라도 나태와 게으른 인간인지라 많은 불협화음과 불신의 모양들이 생겨나게 마련입니다.
- 특히 베냐민 지파에게 분할 된 영토는 가나안 남북을 잇는 요충지를 얻었는데, 유다 지파와 요셉 후손에게 주어진 영토 사이에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 이러한 베냐민 지파의 위치는 모세가 예언한 그대로라 할 수 있습니다.
- 사실 베냐민 지파는 요셉 지파와 가장 가까운 지파로서 그들 양자 간의 우의는 남달랐습니다.
- 한편 베냐민 지파가 차지한 영토는 가나안 땅의 남북을 잇는 중추적인 도로망이 지나는 곳으로서 교통과 문화와 산업의 교량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역이라 하겠습니다.
- 베냐민 지파는 역사 내내 외세의 침략 의사에 긴장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크신 복과 은혜로 인해 때로 고통을 만날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한, 늘 기쁘고 즐거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 모든 아픈 현실들을 하나님께 온전히 간구하고 맡길 때 위로와 완전한 문제 해결을 얻게 될 것입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남은 땅에 지도를 그려오면 은혜로 공급하신다.(4-9절)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성도가 얻을 상급의 결정권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있습니다.
- 특히 6절을 살펴보면 여호수아가 일곱 지파의 대표들에게 “그 남은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서 이곳 내게로 가져올지니 내가 여기서 너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뽑으리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 나타나는 바 제비를 뽑아서 각 지파가 거할 땅을 결정한다는 것은 역사에서 그 유례를 별로 찾아볼 수 없는 지극히 독특한 방법입니다.
- 사실 어찌 보면 이 방법은 지극히 비과학적이고 모든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식한 방법인 것처럼 생각되기도 합니다.
- 한두 가족이 아닌 수천 명, 수만 명의 사람이 수백 년 이상 거주하여야 할 곳을 어떻게 제비뽑기라는 방법으로 결정할 수 있겠습니까?
- 그보다는 각 지파의 인구와 구성원의 연령, 혹은 그 때까지의 공로 등을 참작하여 땅을 나누는 것이 더 합리적이고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적은 방법이 아니겠습니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는 제비를 뽑아 땅을 나눌 것을 천명했으며 각 지파는 별 다른 이견 없이 거기에 따르고 있습니다.
- 그러므로 작은 일일지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성도의 본분입니다.
- 8-9절을 살펴보면 드디어 남은 일곱 지파가 분배받을 땅을 믿음의 그림을 그려올 사람들을 보내고, 또 그들이 소임을 마치고 무사히 귀환하여 여호수아에게 나아오는 장면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 이 일을 위해 특별히 뽑힌 사람은 각 지파에서 3 명씩 모두 21 명이었습니다(4절).
- 어찌 보면 이들이 맡은 일은 그리 대단하게 보이지 않고 하찮을 수도 있습니다.
- 이스라엘 각 지파가 제비를 뽑아 땅을 얻었겠지만, 그들에게 줄 땅을 직접 고르신 이가 하나님이셨던 것처럼 성도가 얻을 상급 역시 하나님께서 결정하신다는 사실입니다.
- 우리가 이 땅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충성한 결과가 천국에서 얻게 될 상급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 상급의 구체적인 내용은 우리가 전혀 관여할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에 의하여 결정될 뿐입니다.
- 사람이 아무리 좋은 것을 택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만 같을 수가 없습니다.
- 디모데후서4장 8절에서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 도니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성도는 마지막 날에 그리스도께 얻을 상급을 사모하며 열심히 충성하되 그 상급의 구체적인 내용은 하나님께 맡기며 다만 그것을 믿음으로 기대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 특히 제비뽑기란 얼핏 보기에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 그대로 진행되고 있는 데에는 분명한 하나님의 뜻과 이유가 있었습니다.
- 그것은 본절에 기록된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뽑으리라”는 말 속에서 분명히 드러납니다.
- 제비를 뽑는 일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이는 제사장 엘르아살과 여호수아, 그리고 각 지파의 대표들이었지만, 실제로는 하나님께서 그 배후에서 역사하셔서 당신의 뜻대로 각 지파별로 땅을 분배받게 하셨던 것입니다.
- 이것은 잠언16장33절에서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고 말씀에서 구체적인 실증이었습니다.
- 우리는 이를 통해 귀한 교훈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이스라엘 각 지파가 제비를 뽑아 땅을 얻었지만, 그들에게 줄 땅을 직접 고르신 이가 하나님이셨던 것처럼 성도가 얻을 상급 역시 하나님께서 결정하신다는 사실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에서 열심히 충성한 결과 천국에서 얻게 될 상급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3장13-14절에서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쫓아가노라”고 하여 하나님께서 주실 상급을 사모하고 있음을 나타내었습니다.
- 요한계시록22장 12절에서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는 말씀으로 각자에게 주어질 상급이 차이가 있음을 분명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 그러나 그 상급의 구체적인 내용은 우리가 전혀 관여할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에 의하여 결정될 뿐입니다.
- 골로새서3장 24절에서 “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고 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이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그림을 그리고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림을 그린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살고 있는지?”를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해 봅시다. 내가 얻을 상급의 그림을 결정하는 권한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있습니다.
- 사람이 아무리 원하고 좋은 것을 택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만 같을 수가 없습니다.
- 나는 먹고 마시고 입을 것을 원하지만, 하나님은 영혼을 사랑하고 생명을 건지는 일을 맡기고 부탁함에 순종으로 헌신하면 보너스로 모든 것을 덤으로 넉넉히 주십니다.
- 홀로 계시는 시어머님의 남은 생애를 위해 모압 땅의 친정을 버리고 베들레헴으로 따라나선 룻이 생각지도 않았던 일들 속에 하나님께서 예비한 귀한 보아스 남편을 만났고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는 영광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헌신을 각오하고 험난한 십자가 고난의 큰 그림 안에는 놀라운 걸작품으로 만들어 주심을 믿고 이제 믿음으로 지금 나의 현장의 그림을 크고 넓게 그려봅시다.
-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상급은 우리가 듣지도 보지도 못한 것이 될 것이며, 전혀 알지도 못하는 지극히 귀한 것이 될 것입니다
- 고린도전서2장 9절에서 “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성도는 마지막 날에 예수 그리스도께 얻을 상급을 사모하며 열심히 충성하되 그 상급의 구체적인 내용은 하나님께 맡기며 다만 그것을 기대하는 자세를 가지고 오늘도 주어진 사명의 큰 그림을 그리며 묵묵히 선한 싸움을 싸우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