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년 단골집을 소개해드립니다.
미아삼거리 숭인시장안에 위치한 제일분식인데요...
10년째 변하지 않는 맛.. 그리고 가격....
일인분에 1000원이랍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믿을수없는 착한 가격이죠???
떡뽁이. 순대. 오뎅. 계란. 김밥.. 다 천원씩이구요..
이 동네에 살던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씩 제일분식을 가봤을꺼예요..
유난히 여자분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지요..
친구랑.. 엄마랑 쇼핑왔다가 떡복이 먹는 맛.. 죽음입니다.
이거저거 골라서 같이 나눠먹는 재미..
음.. 일단 한마디로 그 집 떡볶이 맛을 말하자면 매콤달콤... ??
오뎅이 듬뿍 들어간 맵고 달콤한 맛의 제일 분식 떡볶이는 1,000원이라고 하기엔 그 양이 전혀 부족하질 않아요...
쌀로 만든 떡으로 떡볶이를 만드시는데.. 정말 비법이 궁금하다는...
나중에 비법을 배워서 창업을 하고 싶은게 저의 꿈일 정도예요... ^^*
먼저 자리에 앉으면 일단 뜨끈한 오뎅국물부터 한 그릇 떠주며 주문을 받으시는데요...
제일분식에서 제일 비싼 음식은 냉면인데 2,500원~~!!!!!.
그 양도 충분하거니와 정말 감칠 맛이 도는데요..
비빔냉면과 물냉면 두 가지인데 둘 다 매콤하며 새콤한 맛이 일품이구요...
항상 줄서서 기다려서 먹어야하지만..
그 맛은 정말 후회가 없죠..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 아줌마들의 현란한 손놀림을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바쁘고 사람들 많으면 불친절한 가게들도 있잖아요..
근데 여기는 어찌나 친절하신지..
그 바쁜 와중에도 오뎅국물 리필도 해주시고..
포장해서 가끔 집에서도 먹는데요..
오뎅국물도 담아주시고..
어찌나 양이 많은지 떡볶이 2인분에 순대2인분 포장하면
온가족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여기는 기본이 10년 20년 단골이랍니다...
전 가끔 혼자 가서라도 먹어야할만큼
중독성이 심하죠..
첫댓글 사진이 예술입니다.. 떡볶이의 푸짐함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멋져요!
그르게염~~ 아웅~~ 사진에 빨간 색깔이 아주 예술입니다~~~ ㅋㅋㅋㅋ 저~~기 뒤에 있는 맛탕이랑 당면두 맛나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