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에 남성이 화장하는 시대가 온다는 카피를 본적이 있는데 정말로
왔어요. 현대 여성들은 이른바 ‘터프한’ 미남보다는 부드러운 미남을 선호
한다고 해요. 에스더가 꽃 미남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인함을
바탕으로 남성 세계의 경쟁에서 이겨 돈을 벌어다 주는 남자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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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함께 벌고, 아이도 함께 기르고, 오순도순 애기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귀엽고 자상한 미남을 원해서 그런다고 해요.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화장하는 남자들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만 해도 멋 낼 땐
할 것은 다 하니까요. 그러나 반전이 있다는 걸 기억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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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을 선택할 땐 두 개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합니다. 예컨대 숟가락을 얹을
생각을 버리고 내가 돈을 벌어 남자를 먹여 살릴 작정을 하면 내 취향의
남자 (꽃 미남&상 남자)를 취사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재로 고구려시대의
데릴사위제가 이와 흡사한 혼인제도였던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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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와 꽃미남이 존재하지 않듯이, 섹시가이와 an intelligent man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에예공! 뇌섹남은 환상이라고. 신이 만든 피조물중에
남자만큼 쓸모 있는 존재도 없고, 신이 만든 쾌락 중에 섹스만큼 임펙트
있는 쾌락도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급적 많은
남자를 만나시라. 마약이 좋다고는 합디다만 제가 유일하게 경험해보지
못 했으니 패스합니다. 에예공! 카르페 디엠! 매 순간 춤추듯 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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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게 다 그런 거지
누구나 빈손으로 와
소설 같은 한 편의 얘기들을
세상에 뿌리며 살지
자신에게 실망 하지 마
모든 걸 잘할 순 없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면 돼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파티
아모르파티
인생이란 붓을 들고서
무엇을 그려야 할지
고민하고 방황하던 시간이
없다면 거짓말이지
말해 뭐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갔지만
그 추억들 눈이 부시면서도
슬펐던 행복이여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 대로 가면 돼
이제는 더 이상 슬픔이여 안녕
왔다 갈 한 번의 인생아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슴이 뛰는 대로 가면 돼
눈물은 이별의 거품일 뿐이야
다가올 사랑은 두렵지 않아
아모르파티
아모르파티
말해 뭐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갔지만
그 추억들 눈이 부시면서도
슬펐던 행복이여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 대로 가면 돼
이제는 더 이상 슬픔이여 안녕
왔다 갈 한 번의 인생아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슴이 뛰는 대로 가면 돼
눈물은 이별의 거품일 뿐이야
다가올 사랑은 두렵지 않아
아모르파티
아-아-아모르파티
아모르파티
2023.1.29.sun.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