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매 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창조주 하나님은 보이시는 분이 아니라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으신 분입니다. 그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실 때는 반드시 보이는 것들로 나타내십니다. 그렇게 보이는 것들 중의 인간을 유일하게 상대할 수 있는 보이는 존재가 바로 사람이었습니다
. 예수님은 자신을 스스로 인자라고 하였습니다.
인자라는 의미는 사람의 아들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단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라는 사람의 아들로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신 것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예수를 통하여 세상의 택한 백성들에게 주시고자 하신 것은 아버지의 마음(성령)이었습니다.
갈라디아서 4:6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이천년 전의 그 아들 예수에게 부었던 영(아버지의 마음)은
예수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들에게 동일하게 주어지는 아버지의 마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모든 성도에게 부어질 것을 성경은 이미 구약부터 약속하고 있었지요.
요엘 2:28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이렇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영으로 택한 자들에게 부어 인자(사람의 아들)들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일하심은 시대마다 동일하게 한 사람을 먼저 세워서 또다른 사람과의 연합을 성사시키심으로 이 땅에 택한 백성을 만들어가시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세상은 각자각자가 단독으로 하나님의 영을 받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성경의 원칙은 그러하지 아니합니다. 그 이유는 씨앗을 뿌려서 농사를 짓는 원리를 보면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성경에서 농부되신 분을 씨를 뿌리는 농부에 근거하여
그 농부의 손에서 뿌려지는 씨앗은 땅에 떨어져 그 한알이 변화되어(죽어) 많은 열매를 맺는 이치로 농부되신 주인의 존재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농부의 손에서 흩어 뿌려지는 씨앗을 성경은 말씀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4:15
“말씀이 길 가에 뿌리웠다는 것은 이들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단이 즉시 와서 저희에게 뿌리운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씨앗된 그 말씀을 뿌리는 자는 농부되신 하나님이십니다. 씨앗이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 이치로 하나님께서 이 땅에 택한 백성들을 추수하시는 역사는 항상 먼저 씨앗(종자)된 그 말씀을(예수) 세상이라는 밭에 뿌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씨앗을 영접하는 좋은 밭이 성도이며 그 밭이 택한 밭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씨앗과 밭의 연합이 이루어질 때에 그 씨앗 안의 형체가 밖으로 드러나는 것을 영접한 택한 밭에서의 주인되신
하나님의 일하심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홀로 하나님의 영을 받는다고 하는 것은 성경적으로 성립될 수 없는 이치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이 땅에 먼저 씨앗이 되어 보내지는 그 씨앗을 영접하는 밭된 세상이 연합하여 하나님의 생명을 유전받는 것이 성도가 되는 길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바로 영접을 이야기하는 이유입니다. 단순하게 이천년 전의 그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어주셨다는 것을 믿는 것으로 천국가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이천년 전의 예수와 연합한 그 제자들이 오순절에 성령을 받고 예수들이 되어서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연합의 원칙은 오늘날도 동일하게 재현되어져야 할 남아 있는 사건입니다. 오늘날 이 땅에 보내질 것으로 약속된 그 천사가 동일하게 예수(구원자=구원얻을 후사들의 구원행위)가 되어 시대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파송된다는 사실입니다.
마가복음 13:27
“또 그 때에 저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천사(하나님의 보내신 자), 예수(자기 백성을 구원하는 일에 섬기는 자) 모두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직분의 명칭입니다. 특정인에게만 한정하여 불리우는 호칭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먼저 부어져 구원얻을 후사를 섬기기 위해 먼저 한알의 씨앗으로 뿌려지는 그 사람이 바로 천사이며 예수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영은 만민에게 부어주시는 것이었지 유일하게 이천년 전의 그 예수님에게만 부어지는 영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이천년 그 예수님을 기준으로 한다면 그 예수에게 먼저 영이 부어지고 나중에 오순절에 그 제자들에게도 예수에게 부어진 그 영이 동일하게 부어졌던 것입니다.
다만 먼저 영을 받고 나중에 영을 받는 시간적인 차이였지 예수의 영과 제자들의 영이 달랐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현재에도 영의 부음을 받는 것은 먼저 한알의 씨앗(말씀)이 되어 하나님에 의해 뿌려지는
그 천사(말씀, 씨앗)과의 연합된 그 밭에서야만이
그 씨앗(천사, 예수)의 죽음으로 그 씨앗 안의 생명이 밭(택한 성도) 위로 싹 이삭을 내고 최종적으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