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압력밥솥이 취사시 뚜껑 옆으로 김이 새고 취사시간도 오래 걸리며
밥을 해도 찰기가 없이 버글거려 AS센터로 들고 갈까 하다가
밥솥 회사 홈페이지에 가서 증상과 조치요령을 찾아 보았더니
압력 고무 패킹이 오래되어 낡으면 그런다고 하길래
직접 사다가 교체해 보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고무 패킹은 소모품이라 1년에 한번씩은 교체해줘야 밥이 잘 된답니다.)

모델명에 맞는 규격의 고무 패킹을 사옵니다. 서비스센터나 영업점, 대형 마트에서도 팝니다.

누렇게 변색되고 납작해진 저 고무 패킹이 오늘 교체작업할 대상입니다.

손으로 주~욱 잡아 당기면 쉽게 빠집니다.

빼낸 패킹자리와 뚜껑 사이의 틈새에서 나온 찌꺼기들입니다. 밥물이 말라붙어 굳은 덩어리들입니다. 참 지저분하죠?

빼낸 낡은 패킹과 끼울 새 패킹입니다.

기준 삽입부와 기준 돌기부에 맞추어 끼우고 골고루 꾹꾹 눌러주면 저렇게 깔끔하게 마무리 됩니다.

제품 포장지 뒷면에 교체 요령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어서 누구라도 쉽게 바꿀 수 있겠지요?
여러분도 AS센터에 힘들게 들고 가지 마시고 직접 한번 해 보세요. 비용도 적게 들고 너무 쉬워요.ㅎㅎ
첫댓글 저는 고무패킹의 문제인지도 모르고 A/S센터까지 밥솥을 들고 갔더니 역시 패킹이 문제이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예전에 저도 몇번 서비스센터까지 들고 다녔어요.
전 일반 압력솥 바킹만 교체 되는줄 알았답니다
상세 이미지 덕분에 더 맛난 밥을 먹을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똑같은 쌀로 똑같은 솥에 밥을 해도 맛이 다르다면 좀 문제겠죠

찰지고 윤이 나는 맛있는 밥을 해 먹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