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멀리 뉴욕에서 방문한 김재철 목사 부부와 이곳 엘에이로 7개월 전에 이민을 온 조성호 목사 부부와 함께 만났습니다. 김재철 목사는 1년에 한번씩은 미주총회때에 만나지만, 조성호 목사는 지난 86년 졸업 이후에 처음 만났으니,, 거의 2년 빠진 20년만의 만남입니다. 근데,,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 그 다정한 아저씨의 모습은 그대로입니다.
함께 Saddleback교회를 방문하고, Cristal교회를 방문해서 사진 찍고(이 두 교회는 저희 집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책도 한권씩 증정 받고(목적이 이끄는 삶 영문판) 오후에는 윤석길 박사님(교수님, 그리고 우리교회 협동 목사님)과 다 함께 늦은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북창동 순두부로 할까, 모란각 냉면을 먹을까, 알배네 중국요리로 할까, 이씨네 해장국으로 할까,, 그러다가 한식으로 정해서 두레박에 가서(이글을 읽는 손재형 목사가 분명히 침흘리며 그리워할텐데),, 아구찜,,돼지 갈비구이, 낙지 국수로 잘 먹었습니다.
이달 26일부터 라스베가스에서 미주 총회가 열립니다. 그러면 보고 싶은 얼굴들을 더 많이 만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 82 동기 여러분들이 더 많이 미국으로 오셔서 이곳에서도 동기들의 모임이 열리기를,, 고대합니다.
아, 그리고 지난 주간에는 황의정 목사님, 박성민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황의정 목사님은 박사 논문 다 끝내고, 엘에이 한인타운에 개척하신 둘로스 성결교회는 잘 부흥하고 있고, 박성민 헝아 목사님은 풀러 학교 근처 글렌데일에서 이제 이민 초년으로 잘 적응하시고,, 유남선 목사님은 우리집 근처 가든그로브에서 평안하시고,, 조승수 목사도 뉴욕에서 열심히 잘 목회하고 있고(2주전에 밤 늦게 만났음),,손재형목사도 동부 보스턴 옆동네에서 신나게 목회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하고,,김현석 목사는 샌디에고에서 교회 잘섬기고 있고, 중부에 계신 방철섭 목사님하고 전화한지는 한 5,6개월 되었고, 시애틀 남궁진 목사님은 만난지 1년 되었고,,아틀란타 김형기 목사님도 1년 이상 못만났네요, 아, 그리고 테네시 김성남 목사는 이라크 간 후로 연락을 못해봤습니다. 누가빠졌나요? 본인은 4월 말 미주총회 준비로 요즘 전화통 붙잡고 살고 있습니다.
제가 소식을 잘 모르는 분들에 대하여는 우리 미주 소식통 김재철 목사님이 아무래도 알려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한국과 미국 모두에서 큰 부흥과 승리가 있기를 ^^
제 핸드폰 번호 입니다.(714)757-6232
첫댓글WoW!! 미국에서 동기회의 한 번 해야겠군!! 무려 14분의 목사님들께서 계시니... 부담없이 기댈 수 있을 만큼 잘 살고 계십시요. (숙식&관광 제공가능범위^^) 한 번 정벌여행갑니다. 한국에서는 부담없이 기댈 친구들이 많아졌거든...ㅋㅋㅋ 신세계 꿈의 사람.. 미주 친구들을 응!원!하노라...
기철아 손재형이 아이고 손제형이다. 항상 재자와 제자를 구분 못하는 것 같아서 이름을 정정한다. 그라고 제형이 사모가 유방암 수술로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소식을 듣고 있는데 가까이 있는 동기들의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다. 성지순례왔을 때 못 만난것이 항상 마음에 걸리는 친구가...
첫댓글 WoW!! 미국에서 동기회의 한 번 해야겠군!! 무려 14분의 목사님들께서 계시니... 부담없이 기댈 수 있을 만큼 잘 살고 계십시요. (숙식&관광 제공가능범위^^) 한 번 정벌여행갑니다. 한국에서는 부담없이 기댈 친구들이 많아졌거든...ㅋㅋㅋ 신세계 꿈의 사람.. 미주 친구들을 응!원!하노라...
미국에 이렇게 동기들이 많다니 놀랍네요. 카페에서라도 자주 만났으면 참 좋겠습니다. 이형! 열심히 목회하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전에는 안 그랬는데! 풍채도 좋하지시고 물론 영력도 충만! 화이팅!
기철아 손재형이 아이고 손제형이다. 항상 재자와 제자를 구분 못하는 것 같아서 이름을 정정한다. 그라고 제형이 사모가 유방암 수술로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소식을 듣고 있는데 가까이 있는 동기들의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다. 성지순례왔을 때 못 만난것이 항상 마음에 걸리는 친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