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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중에 병인 여행병이 방학을 앞두고 또 도진것 같습니다. 마치 여행에 굶주린 하이에나 같다고 할까요?
ㅋ, 밤에 잠도 안오고 새벽에 스마트폰으로 온갖 여행사이트를 셔핑하다 보면 어느덧 출근시간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증세가 매우 심각합니다. ( 제가 정신병동에 가야할까요? )
많은 병중에도 여행병은 웰빙 병인것 같습니다. 한번 다녀오면 한동안은 정신적으로 힐링된 정기를 느끼니.
아마 회원님들중에도 저와 같은 증상이 있는 분이 좀 계실것 같은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가족이든,친구이든 이번
여름에 좋은 추억거리 하나 만드시지요?
특히 자녀들과 떠나는 여행은 먼 훗날에 잊을수 없는 추억을 남기며 소중한 정신적 자산이 됩니다. 저도 이번 여름에 딸들과 여행을 다니며 보다 많은 소통과 교감을 나누는 기회를 가질려고합니다.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여행에 대한 충동을 느껴서 갑자기 올린 허접한 글이 부끄 !,부끄 ! 하여 플로베르의 명언을 한마디 첨가합니다.
" 여행을 통해 인간은 겸손해진다. 세상에서 인간이란 존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하찮은지를 절실히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ps: 저는 퇴직 후 남은 여생을 국내이든,해외이든 세계의 모든 뒷 골목과 길위를 떠 도는 것이 꿈이랍니다 |
첫댓글 그렇지요. 행복한 고민이지요. 제가 여행욕심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