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언니와 어제 통화를 하다가 요양원에서 올린 소식이며 며칠전 언니들 엄마 면회사진을 보니 넘 기운이 없어 보인다는 얘기를 하다가 오늘 요양원 엄마 코멘트를 샅샅이 읽으니 많이 답답해하시나보다. 침상에서 거실로 또 침상으로. 에휴. 그리고 미열과 힘이 없으셔서 동작이 굉장히 느리시다는 말이 자주 보인다. 볼일도 거의 5일 이상 주기인거 같고, 집에서 덥다고 축 늘어져 여름을 지나고 있는 난데 엄마도 치열하게 하루하루 긴 여름을 나고 계신것이다. 사는것이 다 이렇게 전쟁이고 힘든것인지... 빨리 여름이 가고 견디기 그나마 나은 계절이 오기를 바래본다.
첫댓글 내둥 몸이 축처지고
늘어지는데
엄마는 더 힘드시겠지?
그냥 마음이 아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