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한 여름에 So Cooooool 한 바다와 하얀 눈이 펼쳐진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송호리해수욕장의 겨울
전국이 불볕더위와 한낮의 기온이 전국 34~7도를 치솟으며 뜨거운 열기를 식히지 못 한채 여름밤을 뜬 눈으로 지새워야 하는 열대야로
하루하루가 피곤한 요즘입니다. 문뜩 지난겨울 찍었던 사진이 생각이나 열대야와 뜨거운 온도로 잠 못 이루는 때에 마음만이라도 시원
하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Hot한 여름 시원한 함을 찾아 떠나는 휴가철인데 지난겨울 땅끝 마을 해남으로 가기전 만나는 아름다운 소나무가 펼쳐있어 가는 길을
멈추게 한다. 지금쯤 많은 사람들로 부쩍이고 있을 송호해수욕장은 해남의 가장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송호(松湖)는 해변가로 노송이 무성하고 바닷가의 고운 모래와 맑고 잔잔한 물결이 호수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송호해주욕장은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나 가족들이 놀기에 좋으며 수백년된 해송(海松)이 풍치림(風致林)을 이루고 있다.
송호 해변가에 자리하고 있는 놀이터는 바닷 물에 잠겨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여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그늘막은 소복히 쌓인 하얀 눈에 그 운치를 더해준다. 제방을 따라 약 1km가량 이어져 있어 송림 숲 아래에서 야영을 하기에 적합하다.
이 송림 숲은 현재 전라남도 기념물 제 14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수령이 약 2백년 가량 된 6백여그루의 소나무가 해안방품림의 기능
으 로 펼쳐져 있다.
송호리 해송은 바닷가를 따라서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껍질의 색깔이 소나무보다 검다고 해서 흑송 또는 잎이 육지 소나무
보다 억세다고 해서 곰솔이라고도 한다.
소나무과에 속해 해안지방의 모래 성분이 많은 흙에 잘 자라며 전라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남반부의 해안에 널리 퍼져 있다. 다양한
수령을 하고 있는 해송은 해안방풍림으로서의 기능을 지니고 있는 방재림의 일종으로 기능적인 면에서나 교육적인 면과 해안지방의
풍치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추천여행지
송호해수욕장 , 전라남도 기념물 제142호 송호리 해송림
해남군 송지면 땅끝해안로 1827 / 061 - 530 - 5919
첫댓글 저 소나무밭 아래에서 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