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송복 (연세대 명예 교수)는「특혜와 책임」(2016년)이라는 책에서 특혜만 있고 책임은 없는, 특권만 누리고 의무는 저버린 노블레스 오블리주 없는 한국의 (보수 기득권) 지배계층을 질타하였다.
심지어 노블레스 오블리주 기준으로 볼 때 그들에 대해 천민이나 금수의 그것과 별 차이가 없다고 힐난하였다.
(2) 「조선은 왜 무너졌는가」 (2016년 시공사 , 저자 : 정병석)를 보면, (유학경전을 공부하되 유학정신을 내팽겨치고는 공리공담만 일삼으면서) 사대부 기득권층이 백성들에 대한 억압과 착취를 통해 백성 위에 군림하면서 국운이 망해가는 현실을 잘 밝혀냈다.
(3) 박근혜 前 대통령이 정치 지도자(국회의원) 시절이나 대통령 재직시에 민생보다는 공주나 왕비처럼 대우받고 얼굴 관리와 의상에 더 관심이 많았다는 사실이 속속 들어났다.
(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막말을 일삼는데 악명이 높다. 또한 자신의 성공과 출세에 대한 위세가 대단하다.
위 (1)「특혜와 책임」책에서 나오는 특혜와 특권만 누리고 책임과 의무는 없는 행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정치인이다. 이번 수해 현장에서 본인이 장화를 신지않고 다른 사람이 장화를 신겨주는 의전을 연출하는 모습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처럼, 본인이 직접 장화를 신는 모습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또한 이번 수해 현장에 봉사를 나간 김정숙 대통령 영부인의 경우처럼, 다친 손가락 부위를 보호하느라 밴드를 두르고 고무장갑을 낀 모습과도 매우 대조적이다.
위 (2) 「조선은 왜 무너졌는가」 책에 비유하자면 조선이
특혜 (기득권) 지배계층에 의해 무너졌듯이, 홍준표 같은 정치 지도자의 이러한 행태야말로 보수 기득권 정치세력의 궤멸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짓이다.
첫댓글 한심합니다 민을 무시하는 듯한 정치 무리배의 작태가.....
답답합니다 한국 정치 한발짝도 못나가고 있으니...
주변국들은 기다려주지 않는데 오히려 무섭게 달려드는데.... 어찌합니까?
역사는 되풀이된다는데요?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