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목) 그림책테라피 5기 부모님들의 1회 차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각자 참여하게 된 동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작년부터 듣고 싶었는데 인원 초과로 1년을 기다려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그냥 큰 기대없이 참여하게 되었어요."
"주변 분들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되었어요."
"엄마들과 소통하면서 아이의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참여했어요." 등
모두의 참여동기는 달랐답니다.🥰
그렇게 시작된 수업,
간단하게 그림책의 이론에 대해 강의를 듣고 비로소 그림책에 대해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림책이란?
그림+글= 그림책
따라서 그림책을 읽는다는 표현보다는 그림책을 본다는 의미가 더 적절한 표현입니다. 🥰
각자 준비해 온 그림책을 소개하며
갖고 오게 된 이유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은찬이 어머님이 '3초다이빙'이란 책을 소개해 주시면서 평소 양육과정에서 느끼는 갈등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어요.
시후할머님은 초등학생들이 출간한 '내가 작가라고'라는 책을 소개해주시면서
초등학생들이 정말 대견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인우어머님께서는 '너는 어떤 씨앗이니?'라는 최숙희작가의 그림책을 소개해주셨어요. 평소 꽃을 너무 좋아해서 책표지에 꽃이 예뻐서 갖고 왔다고 이야기해 주셨어요.
로아어머님께서는 '나는 튤립이야'라는 그림책을 소개해 주셨어요.
책 속에서 씨앗은 스스로 자기가 어떤 꽃으로 성장할지 모르고 땅 속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리며 비로소 꽃이 폈을 때 타인에 의해 자신이 정체성을 인식하게 된다는 그림책의 줄거리를 소개해주셨어요.
아이가 예다솜에서 활동해서 즐겨보는 그림책이라 큰 생각 없이 갖고 오셨다며 '나는 상자가 아니야'라는 그림책을 소개해 주셨던 채이&채아어머님.
그렇게 각자의 그림책을 소개하고 내가 갖고 오게 된 이유를 발표한 후
소장님의 테라피는 시작되었습니다.
책을 소개했을 뿐인데....
각자의 감정상태와 성향, 기질, 관심사,
그리고 스트레스의 요인, 바램들이
고스란히 녹아져 있음을 알게 된 순간,
참여하신 분 모두 눈물을 흘리며
뭔가 나를 찾게 된 느낌이란 고백을 해주셨어요.
3회 차 진행되는 동안 각자 해결해야 할 문제점에 대해 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결심했습니다.
2회 차 수업이 너무너무 기대된다며
참여하신 분 모두 200% 만족하며 그렇게 수업이 끝났답니다.🥰
첫댓글 어제 정말 유의미한 시간이었어요. 앞으로의 시간도 기대가 됩니다^^
우리 은찬이를 좀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셨을 거 같아 저도 마음이 흐믓해요.
저도 생각 이상으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테라피 시간은 또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지니지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요즘 사회가 부모혼자서 아이들 양육이 어려운세대
많은 조부모들이 함께 협력해야 하는 양상속에서 이왕 아이들을 돌봐줘야한다면 제대로라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제대로 돌보기 위해서 내자신이 바로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시간 자체가 즐겁고 행복하고 겁나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남은시간 기대합니다
어쩜... 매번 감동입니다😆😆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계세요.
원장님 제사진이 어쩜 ㅠㅠ 담엔 얼굴을 최대한 가리는거로 ㅎ 다음주가 너무 기대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