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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녀는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얀마에서 무장군경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람은 29명이다.
다른나라의 얘기지만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3.
아래 사진은 올해 서울대 입시결과다
입학생 순위 20위내에 드는 고교는
전체가 자사고,특목고,영재고다.
일반고는 단 한군데도 없다.
세상으로 나가는 첫 걸음이
좀 더 다양해지길 빌어본다
4.
CU가 국내산 쌀과 울릉도 해양심층수를 주원료로 하는 증류식 소주 ’40240 독도소주'를 출시했다.
40240은 독도의 우편번호다.
GS25는 일제 강점기 시절
‘의료인 출신 열사’ 33인의 이름과 공적이 담긴 스티커를 부착한 도시락을 15일까지 판매한다
오늘 저녁은 열사 도시락에
독도소주 한잔?
5.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이 추천하는
마음을 다스리는 책 5권
제목만으로도 벌써 마음이 가라앉는다
6.
돈이없어 동생에게 치킨을 못사주고 있는 형제에게 무료로 치킨을 대접해준 치킨집 사장님과 돈이없어 햇반과 참치캔을 계산 못하고 있는 아이에게 대신 계산을 해준 여학생
대접받은 사람과 대접해준 사람이 남긴 글들.
그들의 사연을 꼼꼼히 읽어보며
세상의 따스한 온기를 느껴본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김민정 '산'
2020년作 (154x105.5cm).
8.
[이 아침의 詩]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나태주
서툴지 않은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니다
어제 보고 오늘 보아도
서툴고 새로운 너의 얼굴
낯설지 않은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니다
금방 듣고 또 들어도
낯설고 새로운 너의 목소리
어디서 이 사람을 보았던가...
이 목소리 들었던가...
서툰 것만이 사랑이다
낯선 것만이 사랑이다
오늘도 너는 내 앞에서
다시 한 번 태어나고
오늘도 나는 네 앞에서
다시 한 번 죽는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월요일을 접고 시작된 이번주
거기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3월
3월의 첫째주가 이렇게 시작됩니다
서툴지만 차분한 사랑의 마음이 가득한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