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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경제블럭, 누가 삼킬 것인가?
→ 이는 21세기 세계 패권의 최전선이자, 미국 vs 중국의 경제 전략 충돌이 가장 치열하게 벌어지는 무대입니다.
즉, 아시아는 ‘누가 삼키느냐’가 아니라 **‘누가 장기적으로 끌어안느냐’**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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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미국의 전략: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IPEF)
✨ 가치동맹 중심 접근
→ 민주주의, 공급망 신뢰, 탈중국, ESG 등 ‘서방식 룰’로 네트워크 구축
✨ 중국 봉쇄 목적 분명
→ CPTPP 대신 IPEF를 통해 중국을 배제한 경제 규범 주도 시도
✨ 주요 참여국: 일본, 한국, 인도, 호주, 베트남 등
⚠️ 단점:
• 실질적 시장 개방이나 관세 인하가 없음
• 미국 내 보호주의 기류 때문에 ‘말만 많고 실익은 적다’는 비판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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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중국의 전략: 일대일로(BRI) + RCEP
✨ 현금+인프라+시장 연계 전략
→ 철도, 항만, 산업단지 등 '현물 기반 경제구조 연결'
✨ RCEP: 세계 최대 자유무역 협정
→ ASEAN+한중일+호주+뉴질랜드로 구성된 거대한 무역 플랫폼
→ 중국이 규칙 제정자가 아닌, ‘핵심 플랫폼 운영자’로 등장
⚠️ 단점:
• 부채 함정 외교 비판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사례)
• 정치·이념적 불신 존재 (감시국가 이미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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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제3의 변수: 아세안(ASEAN)과 인도
✨ 아세안의 균형외교
→ 미국과 중국 모두에 줄타기, 어느 한쪽에 완전히 종속되지 않음
✨ 인도: 전략적 스윙스테이트
→ 반중 정서 + 서방협력 지향 + 자국 중심주의라는 제3지대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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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요약
• 미국은 ‘룰과 가치를 통한 블럭화’를 시도하고
• 중국은 ‘인프라와 시장을 통한 실물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 ASEAN과 인도는 중심을 선점하려는 외부를 이용해 실익을 취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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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정리
→ "삼키는 자는 결국 먹히지 않도록 설계하는 자입니다."
→ 아시아는 먹히는 대상이 아니라 ‘룰 메이커 vs 네트워크 설계자’의 전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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