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자식이든
자기 엄마의 끈끈한 정과 입맛(젓밋포함)을 버리지 못하고 산다
나역시 그랬었다
엄니의 밥상은 물리친 적이 없었는데,,,
할머니의 밥상은 밥그릇을 집어 던져 버렸던 추억이 있다
(비록 4살적이었지만,,,)
할머니는 그뒤로 나는 간다~~~라고 하시며
우리집을 떠나 귀향 하셨다
(1950년 부산 피난 시절추억)
어릴적엔 누구나 맛 없으면 안먹엇! 하기 일쑤다
할머니는 서운해서 내 곁을 떠났지만 ...
어허허허~
비록 장성해서라도 마찬가지다
모든 자식들은 자기 모친의 밥상을 그리워 하면서 살아 가는것이 인지상정인 법이다
2024, 11,23
888 방랑객 단상 888
홍시/ 나훈아 & photo by 모모수계
https://youtu.be/g-3ASPJDVo0
출처: 인생은 나그네길 ~ 원문보기 글쓴이: 방랑객.
첫댓글 방랑객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및 좋은 음악 대단히 감사합니다.
첫댓글 방랑객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및 좋은 음악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