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보기 힘든 여자』(이승수 작사/작곡)는 1995년 발매된 대한민국
Funky Music 그룹 사운드 「사랑과 평화」 6집 앨범 타이틀 곡입니다.
이 앨범은 「사랑과 평화」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Funky와 Fusion
Jazz의 향연에 가깝습니다. 주요 곡들은 “착각하지 마”, “Pretty
Woman”, “키 작은 아가씨” "이별까지도", "이별 후기" 등인데
발매될 당시에 들었던 노래는 몇 번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흘러
나온 『얼굴 보기 힘든 여자』 정도였습니다.
'꽹과리'로 시작한 도입부에 이어 민요 조라고 해야 할지 트롯 풍
이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를 'Keyboard' 멜로디, 그리고 이를 이어
받는 「사랑과 평화」 특유의 Funky한 스타일의 기타와 베이스
라인은 나름 특색 있는 느낌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는 곡 중간에 간간이 등장하는 '태평소'와 같은 악기와의 묘한
조화도 그렇습니다. 어쨌거나 이 앨범에서 드러나는 「사랑과 평화」의
탁월한 연주 실력은 여전히 '엄지 척'입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
어쩐지 오늘 밤도 안될 것 같아
커텐을 드리운 채로
세상이 가리워진 좁은 공간에
나 홀로 여기에 앉아
음악에 빠지려고 애를 썼지
그녀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열 번의 전화벨 소리
온종일 무슨 일이 그리 많은지
시간이 더 늦기 전에
인생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
사랑이라는 건 바로 그런 것이야
얼굴 보기 힘든 여자라도 이해하지
내가 바라는 건 바로 이것 뿐이야
그녀의 미소 담긴 멜로디
사랑이라는 건 바로 그런 것이야
얼굴 보기 힘든 여자라도 이해하지
내가 바라는 건 바로 이것 뿐이야
그녀의 미소 담긴 멜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