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지구 행사 김규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 축사
김규환 의원입니다. 자유한국당 소속입니다.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는 대우중공업 창원공장에서 30년간 초정밀분야에서 일했습니다. 저는 학벌이 초등학교가 전부입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다녀보지 못했고, 대학은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국회의원이 됐을까요?
저는 문선명 총재님과 아주 어렸을 때부터의 인연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1970년대 후반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1976년도에 대우중공업 창원공장에 청소부로 들어갔습니다.
그 전에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린 여동생을 업고 거렁뱅이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먹고 살기 어려워서 대우중공업 정문 앞에 있는 짠밥통에서 깡통에 밥을 퍼 담았습니다. 그러자 경비가 죽을 만큼 두들겨 팼습니다. 거지가 거렁뱅이가 우리 회사 앞에 왔다고. 그런데 그때 회사에 차가 한 대 나가다가 불쌍하다고 거두어주라고 했습니다. 그 분이 대우중공업 창원공장의 사장이었습니다.
저는 청소부로 들어가서 열심히 마당을 쓸고 풀을 뽑으며 일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 회사가 방위산업체이기 때문에 물건을 만들면, 그 재료를 회사 근처에 있던 통일중공업에, 우리 회사와 통일중공업은 약 몇 백 미터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습니다. 저는 재료를 실어나르는 일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기술이 없었기에 구르마만 끌었습니다.
그 통일중공업 앞에 갔을 때, 까만 승용차 몇 대가 들어왔습니다. 경비가 비키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구르마를 세우고 한쪽에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맨 마지막에 내리고 가시다가 돌아보시며 저에게 와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분이 누구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저에게 하시는 말이, 당시 제가 입은 옷은 통일중공업 작업복과 달랐습니다. “무슨 일을 하러 왔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재료를 싣고 통일중공업에 가져다주러 왔습니다.” “너를 보니까 아주 눈동자가 똘망똘망하니 훌륭한 일을 할 것 같다.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느냐?” “초정밀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 분야에서 너는 반드시 1인자가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목표를 1인자에 두고 가거라. 너의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분이 나중에 알게 된 일이지만 문선명 총재님이었습니다. 저는 정말로 최선을 다했고, 목숨을 걸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초정밀분야의 국가품질명장으로 선발이 됩니다. 그리고 저는 대통령이 수호하는 명장의 1호증을 받았습니다.
그 뒤에 다시 세월이 다시 흘렀습니다. 문선명 총재님께서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라는 책을 내셨습니다. 명장이 되었고, 그분의 말씀을 저는 지켰습니다. 혹시 뵐 수 있을까 해서 저는 강남에 있는 큰 건물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 행사에 찾아갔습니다.
초청장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몰래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나오시는 입구에 있는 자리에 그냥 앉았습니다. 그런데 자리 주인이 왔고, 비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섰습니다. 서면 어떻습니까? 그날에는 앉은 사람만 밥을 준다고 해서, 혹시 나도 밥을 먹을 수 있을까 해서 빈 자리를 찾아봤지만 성황리에 어디에도 빈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행사에서 문 총재님께서는 연로하신 나이에는 2시간 동안 말씀을 하셨습니다. 끝나고 손을 흔들고 나오시면 문 총재님이 내 앞을 지나가실 때 저는 그 분을 모습을 뵈었습니다. 그런데 총재님이 가다가 돌아서셔서 저를 보고 손짓하셨습니다. 그 사실을 세계일보 윤정로 회장님께서 잘 알고 계십니다. 윤 회장님도 거기에 계셨습니다.
문 총재님께서 저를 보고 오시라고 하시더니 “어이! 왔나?” “예, 명장이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내가 그럴 줄 알았다. 너의 꿈이 무엇이냐?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그 큰 꿈, 절대로 이룰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루어야. 내 책 속에 어떤 상황에서도 이겨내는 방법이 있다. 그 책을 보고 정상에 설 때까지 최선을 다하거라. 책을 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책은 여러분들이 갖고 있지 않은 아주 큰 사이즈의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 책 한 권을 저는 받았습니다.
저는 그 꿈이 무엇인지를 잘 모릅니다. 그러나 여기에 와 보면 그 꿈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내외귀빈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는, 정말 소외받은 사람들을 결혼시켜 주시고, 공부도 시키시고, 그 엄청난 일을 하시면서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 우리 함께 가자고 하셨던, 고르바초프가 공산당을 버리게 하셨던, 문선명 총재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이곳이 바로 세계에서 으뜸인, 똑바른 종교가 여기라는 사실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을 봅니다. 이슬람교, 몰몬교, 태고종, 대종교, 유교 등 이 엄청난 10개도 넘는 종교가 다왔습니다. 그들이 바보입니까? 아닙니다. 사랑과 가정을 중심으로 말씀하셨던 문선명 총재님이 우리에게 그 소망을 남기고 가셨습니다.
총재님이 가시고, 바로 이 자리에서 행사를 하실 때 제가 한 번 더 참석했습니다. 한학자 참어머님께서 이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시며 말씀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말로 독생녀 그 분이 정말로 일을 잘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큰 축복의 박수를 우리 다함께 보내드립시다.
그 분을 왜 독생녀라고 하시는지 저는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여러분 손을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기도해야 됩니다.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됩니다.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정말 잘 오셨습니다. 오늘 축사는 이것으로 갈음합니다.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출처 제1지국공직자 카톡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