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북면 석봉리에서 鳥項嶺(새목재 675.5m)에 올라 온 松崗, 牛步, 海山, 樂山, 野草의 모습....11:21:25
석봉리 포장도로 끝 부분에 주차후 높아진 가을 하늘을 즐기며 산행 출발...09:16:24
석봉리의 머리 위로 높이 솟아 하늘길을 만든 단산의 힘찬 모습....09:17:16
장자골을 따라 높아진 하늘이 펼쳐지고, 활공장의 능선이 뚜렷하다....09:23:17
임시 거처인 처마 아래 커다란 말벌집이 전등처럼 보인다.... 09:27:13
추석 전에 후손의 정성으로 "단양 우씨" 묘원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펜스로 울타리를 설치했다....09:28:25
단정한 주택이 빈집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어, 나그네의 이정표가 되어준다...09:30:19
산소 둘레를 투명한 망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산짐승의 피해를 막고 있다.... 09:41:01
농장의 쉼터(원두막)를 창문으로 막아서 "접근불가"를 알리고, 일철에 요긴하게 이용한다... 09:52:33
그늘진 포장길에 앉아서 휴식을 하고, 갈증도 해결한다.... 09:54:12
野草는 길가의 숲에서 약초를 찾고 있다...10:20:41
길가에 떨어어진 알밤(작은 팥밤)을 주우며 주변을 살핀다....10:37:47
조항령 오르는 마지막 모퉁이에 석회암 바위가 잡초에 덮혀서 조금만 보인다... 10:43:52
조항령에 오르니(90분 걸림) 인기척에 까치가 날고, 햇살이 비추어 안온하고 쾌적하다.... 10:45:25
牛步는 먼저 도착하여 웃옷을 말리고 팔각정에 올라서 일행을 기다린다.... 10:46:18
조항령 이정표가 잡초 속에 묻혀있다(석봉산 50분 소요, 활공장 30분 소요).... 10:46:42
팔각정에서 서북방향으로 성주봉과 멀리 포암산의 암벽이 빛난다.... 10:48:10
팔각정에서 앞쪽으로 높이 솟은 긴 능선을 가진 단산이 푸른 하늘과 어울린다... 10:48:31
팔각정에서 맛있는 간식을 먹고,
鳥項嶺의 이정표에서 가을 하늘의 푸른 꿈을 꾸는 松崗, 牛步, 樂山, 野草의 모습.... 11:20:44
여유있게 하산하면서 매우 급한 모퉁이를 돌아서 내려간다...11:22:50
초행길의 운전자가 매우 급한 모퉁이 내리막을 돌면서
바퀴가 낭떠러지 끝 낮은 난간을 겨우 돌면서 미끄러진 자국이 길게 남아있었다.... 11:23:21
조용한 산천에 흰구름 떠가고, 두릎과 엄나무 농장이 햇살에 빛난다... 11:48:10
억새꽃이 피는 석봉리의 숨어있는 황금 들판이 정답게 보인다.... 11:48:47
두릅과 엄나무 농장의 관리 건물이 보이는 길로 친구들이 情談을 나누며 내려간다... 11:49:49
"정민아 아나운서 문경방문 환영" 현수막이 외진 곳에 2곳이나 걸려있다... 11:50:36
* 정민아(1982.09.28~ ) 기독방송(CBS 2005~)아나운서. 대원외국어고, 서강대신문방송학과 경영학사.
수상 : 2015년 한국아나운서대상 클럽상. 2019년 제46회 한국방송대상 개인상 아나운서상
출연작(편집) : CBS아침종합뉴스, 저녁종합뉴스. 그대 창가에 정민아입니다(2020.03.29~ 현재)
"전국 페러글라이딩 대회"가 오늘 문경활공랜드에서 개최되어
100여명의 동호인이 기량을 선보인다....12:18:51
주차장에 도착하여 패러글라이딩으로 가을 하늘을 수 놓는 모습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12:24:13
첫댓글 石鳳里~唐浦里의 鳥項嶺은 새목재로 알려진 고갯마루인데 어느때부터인가 鳥項嶺으로 命名되어 낮설게 알려진 嶺이다.양쪽에서 몇차례 山行하여 親熟하게 接近할 수 있어서 좋다.장자골 初入에 海山님의 愛馬를 駐車하고 周邊을 살피니 田畓은 모두 사과 果樹園이고 鳥項嶺~행글라이드 滑空場~檀山~仙岩山은 屛風처럼 石鳳里를 애워싸고 있어서 武陵桃源인 듯 安穩한 마을이 되었다.잘 鋪裝된 林道를 따라 上向하는 길섶에는 잘 가꾼 墓園과 臨時 住居地,넓게 造成된 두릅 耕作地가 異彩롭고 잘 자란 落葉松 群落 너머론 끝간데 없는 原始林이다.그러나 鋪裝된 林道는 傾斜度가 一定하고 곧게뻗어 相當한 疲勞感을 주는데 쉴 곳이 없었다.迂餘曲折 끝에 고갯마루 八角亭에 當到하니 聖主峰과 布岩山의 壯快한 姿態가 반갑게 다가온다.땀에 절인 上衣를 걷고 休息과 間食을 나누면서 石鳳山을 바라보니 傾斜度가 엄청나서 難易度가 斟酌된다.國際페러글라이딩 大會가 열린 滑空場엔 延伸 車輛이 出入하고 下山길에 뒤돌아보니 蒼空엔 60여기의 페러글라이딩이 華麗하게 繡 놓고 있다.파란 가을 하늘에 이렇게 많이 滑空하는 모습은 처음보는 光境에 魂이 쏙 빠진다.歸路에 沈家네에 들려 선지국으로 中食하며 日程을 終了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