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한번 쯤 다시 생각해 봤으면 하는 취지에서 글 올립니다.(퍼옴)
D교회가 이곳에 세워진 지는 3개월이 채 못 되었다.
40여평 남짓한 2층 상가건물을 세내어 목회를 하다보니 이 건물 역시 여타 상가건물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형태의 상점들이 입주해 있었다.
지하에는 다방이, 1층에는 잡화점과 제과점이, 3층에는 안마시술소가 있고, 4층은 가정집 2세대가 입주해 살고 있는 건물이었다.
이 무당은 꽤 신통력이 있는지 푸닥거리를 의뢰하는 사람이 많았다.
어떤 때는 무당이 굿하는 시간과 예배드리는 시간이 일치하여서 무당의 푸닥거리에 쓰이는 징과 꽹가리 소리와 교회에서 울려 퍼지는
찬송 소리가 불협화음을 일으켜 예배가 방해받게 되는 때가 많아서 교회 입장으로서는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 일치되는 회수가 늘어남에 따라 목사와 무당간에는 긴장감이 점점 높아가게 되고 마침내 교회 담임인 김 목사는 큰 결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
교회가 이사를 가느냐! 아니면 무당을 떠나게 하느냐! 둘 중의 하나로 결론이 나야한다.
하나님! 우상숭배를 하는 무당으로 인하여서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예배가 방해받고 있습니다.
저 무당을 다른 곳으로 이사가게 하시던지 아니면 저 무당이 다시는 저곳에서 푸닥거리를 하지 못하도록 어떤 조치를 취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으로 함께 하여 주옵소서. D교회 김 목사를 중심으로 한 새벽기도회가 거의 한 달이 되어가고 있을 때였다.
그 날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새벽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교회를 향하던 김 목사는 깜짝 놀랐다.
교회 근처에서 큰 불길이 치솟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김 목사는 혹시 교회 건물에 화재가 난 것은 아닐까?
하는 떨리고 쿵쾅거리는 마음을 억누르고 교회를 향해 줄달음질치기 시작하였다.
화재 현장에는 이미 출동한 소방차와 구경꾼과 화재의 잔재들로 인하여서 혼잡했다.
그러나 우려와는 달리 김 목사와 성도가 한 달 작정을 하며 없어지기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 무당 집에서 화재가 난 것이었다.
순간 김 목사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화재로 인하여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일까? 하는 생각보다도 "잘됐다" "고소하다"는 느낌으로
얼굴에는 빙그레 미소까지 번지는 것을 어찌할 수 없었다.
그동안 무당 집으로 인하여서 방해받던 예배가 이제는 방해를 받지 않아도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더구나 한 달 새벽기도회를 온 성도가 작정하고 한 달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 화재로 인하여서 무당 집이 불타버렸으니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무당 집에 화재가 발생한 것은 전기누전에 의한 것이라는 경찰의 결론이 지어졌고, 교회는 이제 무당의 푸닥거리로부터 해방이 되었다.
그러나 김 목사 앞에는 또 다른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다.
D교회에서 한 달 동안 무당 집이 없어지기를 위해서 특별 새벽기도회를 해서 하나님의 응답으로 무당 집에 화재가 났다는 이야기가
D교회 교인들의 자랑 섞인 간증으로 입에 입을 통하여서 동네에 퍼지게 되었고 이 말은 무당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된 것이었다.
그러자 화가 난 무당은 D교회 김 목사를 검찰에 고발하였다. 고발내용은 D교회에서 무당 집이 없어지기를 위해서 한 달간
새벽기도회를 했고 그 기도가 응답되어져서 자신의 집에 화재가 발생했으니 화재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 D교회가 배상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검찰은 무당과 D교회 김 목사를 함께 불렀다. 그리고 김 목사에게 물었다.
저 분(무당) 말에 의하면 D교회에서 무당 집이 없어지기를 위해서 한 달 간 새벽기도회를 가졌다는데 사실입니까?
네. 무당 집이 시끄러워서 예배가 방해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이사기기 위해서 한달간 새벽기도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 분(무당)은 D교회에서 새벽기도를 해서 그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이 자신의 집에 화재가 발생하게 한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D교회 목사님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우리 교회에서 한 달 간 새벽기도회를 가진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는 무당의 집이 이사 가기를 위해 기도했지 불타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했다고 해서 무당 집이 불탔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깁니다.
검사님! 과학적으로 사고하고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어떻게 교회에서 새벽기도회를 했다고 멀쩡한 집이 불에 타버릴 수가 있습니까?
그리고 굿하는 집이 시끄러워 예배를 방해 받으니 이사 가게 해달라고 기도하였는데 무당의 관리 잘못으로 전기누전이 발생하여 불이 난 것입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무당은 소리를 높여 자신의 건물이 불에 탄 것은 틀림없이 D교회에서 믿음과 열정에 찬 새벽기도회를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김 목사는 아니라고 하여 무당과 김 목사 사이에 옥신각신 소리를 높여 다투었다.
검찰에서는 경찰서와 소방서의 의견을 들어 무당의 집에서 관리 잘못으로 인해 전기 누전으로 발생한 불이므로 D교회와 상관없다고
결론지었다. 세상의 법으로는 그러하지만 무당과 목사의 다툼. 어째 쬐금 찔리지요
무당의 믿음이 좋은 겁니까? 아니면 목사의 믿음 없는 변명이 타당한 겁니까?
D 교회 목사는 과연 성경과 같이
"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게" 행한 것입니까 ? 마치 주객이 전도되어진 느낌이 들지는 않으십니까?
여러분은 이러한 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눈 앞에 닥친 손해를 면하기 위하여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어 일컫지는 않겠습니까?
--- 추신-----
교회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말씀을 배우고 전하며, 주안에서 지체된 성도들 간에 교제를 나누며, 주의 일을 위해 봉사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일부 한인교회의 현실은 이러한 정통 교회와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으며 무속화된 교회의 교인/목사들은 목사가 마치 무당인양
생각하고 목회자가 재난을 추방하고 복을 빌어주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이와 같은 무속적인 요소는 교회 안에서 신비체험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바람에 성령의 사역과 은사가 크게 변질되었으며, 마치 무당의 강신체험이나 신비체험 같은 간증이 교회에서 환영받게 되는 이상풍조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교회에서 성령체험을 했다고 하는 교인들의 대부분이 성령체험의 증거로 손끝이 떨리고, 진동이 오고, 몸이 화끈거리며, 불을 느끼고, 방언을 말하며, 환상과 환청을 그 예로 들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하와이의 어떠한 교회에서는 이러한 체험이 있어야 은혜를 받은 것이며, 감각적인 느낌을 가져야 성령을 체험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성경 말씀과 개인적인 성령체험의 권위를 동일시하여 개인적인 성령체험을 성경말씀처럼 절대 진리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극단적인 신비주의자들은 개인적 성령체험을 무조건 성경말씀처럼 신봉합니다.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그 교회가 하와이 한인사회에 주로 회자되는 이야기는
목회자 본인 스스로의 예언은사 받음을 강조함(미국 유명한 목사로부터 하와이 최고의 종이 된다는 예언은사 받음)
꿈에서의 하나님의 예시,보여줌, 오직 성령만을 강조,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 성도들의 미래 배우자 예언(성은 김,이름은 데이빗, 신장 180, 호남출신,엔터테이먼트계열--->아주 황당의 극치로 무당을 압도),
타 교회 목사들과 비교되는 영적능력(왠만한 남자목사 10명 보다 파워가 있다고 애기하고 다님),
천사 애기, 짐승표 666, 천국과 지옥에 대한 애기(환상,공포심 유발),
성령의 전이(손가락을 마주대고 Fire 라고 외치면 성령을 다른사람에게 줄 수 있답니다),
영안이 열리고 닫힘, 귀신,마귀에 대한 축사, 성도를 향한 거짓증언, 타 교회 목사들 비판(똑바로 가르치고 있지 않음)
전 교인의 간부화(30 여명의 성도중 90% 가 간부(전도사 5명, 집사17명, 권사 2명....),
그 목사와 추종자들이 하나님과의 대화,음성을 듣고 있음(절대 다른사람에게 애기하지 말라고 부탁함),
무분별한 방언, 학력비리(신학대,목사안수--신학대도 다니지 않았고, 목사안수도 얼렁뚱땅)
목사 가족의 금전비리/부 도덕적 상행위 (채무 불이행, 바가지 상행위...)
교회 이탈자에 대한 비방,모함,( 이탈자 중에는 전도사,집사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떠돌이라고 하며 비방하고 다님)
타 종교(천주교,불교..)에 대한 서슴없는 이단,지옥 발언,
한기총서 이단으로 규정한 이초석 목사 추종(비디오 테입을 돌려 봄,귀신,마귀론에 빠진자),
목사 자질론, 목사의 반 신격화,우상화("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 우리 목사님"),
성전 지상주의 발언(몇 년 후 하나님이 마키키에 3만명의 신도을 주시기로 약속함),
성도와 목사의 집단생활(다행이 전부 여자들 입니다. 일부 추종자들은 아예 교회서 먹고 잡니다)
추종자와 목사가족이 중심이돼서 김치,반찬거리를 만들어 클럽, 빠..등을 돌며 구걸,강매하고 다님.목적은 "빠" 전도 라면서)
더많은 구체적인 사례가 있지만 차마 ......입에 담지 못하겠습니다.
사이비가 "나 사이비요" 라고 결코 말하지 않습니다. (이단과 사이비는 비슷해 보이지만 구분되어 집니다)
그러면 누가 사이비를 구별하지 못하겠는가? 이리가 천사를 가장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의 미혹을 주의하십시요"
주변인 누군가가 아주 열정적이고 영적인 목사가 있으니 같이 예배 보러가자 하면 과감히 뿌리치십시요.
(잘 모르겠으면 하와이 크리스찬 신문, 단체, 한인록 참조 하십시요. 아직까지는 그 교회가 2009년 한인록에 미 등록 돼있습니다. 그리고 갈리히쪽의 모 교회와 동일한 이름을 사용하고 있고 지금 이 카페에서도 성경공부를 빌미로 침투해 있습니다.)
최근 그 교회 간부급(전도사,집사..)성도들이 몇 개월 전부터 그들의 실체,진실을 알고 하나,둘 씩 나오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최측근 추종자(맹신자)와 일부 순진한 성도들은 영적인 학대와 상처를 당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세상과 짝하면서 타락한 목회자들의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일들이 교회 마다 얼마나 많은지?
쉬쉬하고 있는 교회는 얼마나 많은지? 그것을 방관하면서 고치려하지 않고 덮어주는 것이 믿음인 양하는 교회중역 및 성도들.... 그들의 판단들이 오늘날 총체적인 기독교의 타락과 몰락을 향한 비탈길에 서게 했으니 어찌 하나님이 심판하지 않겠는가? 이글로 한인교회 전체가 욕 먹는건 아닌지 조심스럽지만 정말 일부 목회자의 이기적인 신앙이 교회의 분열을 자초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고 부끄럽고 한탄스러워 이렇게 늦은 밤에 글 올립니다.
첫댓글 교회에 너무 가고 싶은데, 나가지 않은지 꽤 되었습니다. 계속 나가다가는 제가 예수님을 미워할까봐 두려워집니다.
예수님이 오셨을때나 2천년이 지난 지금이나 인간의 모습은 별차이가 없는듯 합니다. 예수님은 마카푸님의 심정을 너무나 잘 알고계십니다. 힘내세요,, 주님은 마카푸님을 무척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죽어셨잖습니까?
나는 예수님을 진실로 믿으니 십일조내고, 열심히 기도한다. 하지만 그돈을 어떻게 쓰건, 목사나 교회는 예수님께서 알아서 심판해주실 거다.... 바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갈 수록 이누무 교회들이 계속 썩어가는 겁니다. 아무리 좋은 분들도 많다고 스스로 위안을 해도 제가 보기에는 50%는 않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