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던 월요일.
한국에서 단기의료봉사팀이 방문해주셨습니다.
분당에 위치한 서울나우병원 봉사팀인데요, 건강 관리가 취약하고 의료서비스의 접근이 어려운 필리핀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검진과 간단한 치료를 통해 도움이 되고자 단기의료봉사팀을 조직해 방문해주셨습니다.
실제로 필리핀 현지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가 지난 나사렛봉사팀의 설문조사(IBABAO지역주민대상)를 통해 1위. 의료서비스로 조사된 바가 있는데요.
그들이 원하고 기다린만큼, 이번 서울나우병원팀을 통해서 바라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되고, 건강을 확인하고 회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첫째날에는 먼저 파그라움센터 기관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지역소개 그리고 의료봉사에 앞서 필요한 기반적인 요소들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첫째날을 보내었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는데요. 바로 사진과 함께 첫째날을 보도록하겠습니다.
기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영상과 지부장님의 기관 소개가 진행되고있습니다.
소개를 마치고는 김훈 서울나우병원의 원목이신 목사님께서 기도해주셨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시작될 의료서비스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의료봉사와는 별개로 준비된 후원물품도 감사히 전달받았습니다.
제 눈으로는 도통 정체를 알 수 없는 하얀 약통들이 책상 위에 놓여있는데요.
인체 내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예민한 것들이기에 진지한 태도로 준비작업을 진행해가시는 모습입니다.
(분주)
정리를 마치셨는지 선생님께서 자리에 앉으셨는데요.
지금부터는 분업화가 이루어져 각자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함께한 꼬마친구도 진지한 모습으로 한몫을 해내는 모습이네요.
조용하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준비가 되었습니다.
(진지)
(침착)
준비가 마치고 포장된 약과 담겨진 치료제들.
의약품에 대한 지식이 없기에 조용하겠습니다 ㅎ
선생님들의 경험을 통해서 예상되는 약이 준비된 것 같습니다.
긴 시간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된 준비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시는 선생님.
본격적인 봉사활동은 다음날인 화요일부터 시작되는데요.
시작되는 봉사활동을 통해서는 보냄 받은 의료봉사자들과 혜택을 받는 현지인들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과 경험이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서울나우병원 의료봉사팀을 통한 계획이 진행되고, 육체적인 아픔, 문제가 발견되고 치유될뿐 아니라 마음으로 통하고 마음이 회복되는 아버지의 일하심도 동일하게 경험될줄을 믿습니다.
봉사팀의 일정을 기도로 동역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