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
제목 : 판결 흉패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28:15-30 찬송가: 366장(구 485장)
15 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방법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만들되
16 길이와 너비가 한 뼘씩 두 겹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
17 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요
18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19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20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으로 다 금 테에 물릴지니
21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보석마다 열두 지파의 한 이름씩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새기고
22 순금으로 노끈처럼 땋은 사슬을 흉패 위에 붙이고
23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위 곧 흉패 두 끝에 그 두 고리를 달고
24 땋은 두 금 사슬로 흉패 두 끝 두 고리에 꿰어 매고
25 두 땋은 사슬의 다른 두 끝을 에봇 앞 두 어깨받이의 금 테에 매고
26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아래 양쪽 가 안쪽 곧 에봇에 닿은 곳에 달고
27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에봇 앞 두 어깨받이 아래 매는 자리 가까운 쪽 곧 정교하게 짠 띠 위쪽에 달고
28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위에 붙여 떨어지지 않게 하라
29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30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이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의 가슴에 붙이게 하라 아론은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흉패를 항상 그의 가슴에 붙일지니라
중심 단어: 판결 흉패, 보석, 열둘,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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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패 제작법
15-16절: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짤 것/ 길이와 너비가 한 뼘씩 두 겹으로 네모 반듯하게 할 것
17-21절: 열두 보석에 이름을 새길 것
22-28절: 흉패 고정을 위한 장치들
29절: 성소에 들어갈 때에 가슴에 붙일 것
30절: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가슴에 붙일 것
도움말
1. 판결 흉패(15절): 에봇의 가슴에 달린 주머니 모양의 장식으로, 이 흉패 안에 우림과 둠밈을 넣어 민족의 중대사를 판결했다.
2. 금 고리 둘(23절): 흉패 상단 양끝에 두 금 사슬을 맬 수 있도록 마련된 두 고리를 말한다.
3. 우림과 둠밈(30절): 우림은 ‘광채’라는 뜻이고, 둠밈은 ‘온전함’이라는 뜻이다.
말씀묵상
흉패의 양식
제사장의 가슴에 붙어 있는 이 판결 흉패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문제에 의심이 생겨 대제사장 앞에 나아올 때 그 안에 들어 있던 우림과 둠밈으로, 중대사를 판결하는 데 사용됐습니다. 흉패는 한 변이 22.5cm인 정사각형 모양이었고, 두 겹으로 만들어졌습니다(16절). 흉패의 네 모퉁이에는 네 고리가 부착됐습니다. 그래서 흉패 위의 두 고리는 금실로 꼬아 만든 금 사슬에 의해 에봇의 두 어깨받이의 금 테에 고정됐습니다. 그리고 흉패 아래의 두 고리는 청색 끈에 의해 에봇의 허리띠 조금 위의 두 고리에 고정됐습니다. 보석들은 가로 3개, 세로 4개로 모두 12개가 있었습니다. 이 12개의 보석은 열두 지파를 상징하여 각 지파의 이름이 보석마다 새겨져 있었습니다(21절).
흉패의 용도와 의미
어깨에 있는 열두 지파의 이름이 제사장이 짊어져야 할 책임을 뜻한다면, 가슴에 있는 열두 지파의 이름은 제사장이 베풀어야 할 사랑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거룩한 중보자로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주님의 백성인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모습을 그리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제사장직의 힘든 부담을 감당해야 할 제사장들을 홀로 두지 않으시고, 판결 흉패의 양면 사이에 있는 주머니에 우림과 둠밈을 두셨습니다(30절). 하나님께서 흉패와 거기에 달린 보석을 통해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메시지를 주셨다면, 우림과 둠밈을 통해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뜻을 알려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흉패 제작법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갈 때 판결 흉패를 붙이는 이유는 무엇입니까(29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무엇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념하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의 음성에 얼마나 귀 기울이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29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30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이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의 가슴에 붙이게 하라 아론은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흉패를 항상 그의 가슴에 붙일지니라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 이스라엘 지파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이고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 12지파의 이름이 새겨진 보석을 가슴에 달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아론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모세는 이 말씀을 받으면서 이 모습을 상상하지 않았을까?
새벽마다 성도들의 이름과 그의 가족들의 이름을 부르다 보면 궁금해질 때가 있다.
‘주님은 얼굴도 모르는 이름을 이렇게 부르며 기도하는 나를 어떻게 바라보실까?’
‘주님은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주의 사자들을 보내셔서 어떻게 이 가족들을 믿음의 가족들로 세워가실까?’
어느새 새 신자 가족들의 이름이 친숙해 졌다.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이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 가슴에 붙이게 하셨다.
‘아론은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흉패를 항상 그의 가슴에 붙일지니라’
우림과 둠밈은 오직 제사장만이 가질 수 있었고 이것으로 민족의 중대사를 판결하는데 사용했다.
우림은 ‘광채’라는 뜻이고, 둠밈은 ‘온전함’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이것을 통해서 대제사장에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셨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무엇으로 분별하는가? 말씀으로 분별하지만 때로는 말씀으로도 분별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성령의 음성으로 분명하고 확실하게 말씀해 주시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다. 때로는 침묵으로도 말씀하실 때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대한 문제일수록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서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지금 나에겐 우림과 둠밈은 없다. 하지만 주님이 주님의 뜻을 선명하게 분별할 수 있도록 주신 두 가지의 지혜가 있다.
첫째 내 생각과 내 마음을 비우고 주님의 뜻을 구하기 위해 귀를 기울이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선명하게 보여주신다. 그럴 때 성령께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신다.
‘마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둘째 내 생각과 내 마음을 비운 자리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담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그러면 분명하게 보여주신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하나님의 백성을 재판할 수 있도록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라고 구했다.
‘왕상3: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솔로몬은 하나님이 얼마나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는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듣는 마음’을 달라고 간구했던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뜻을 분별함에 있어서 방해되는 것은 내 자신의 마음이다.
내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채우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울 때 분별의 지혜가 생긴다. 혹 그 판단과 판결이 잘못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책망하지 않고 책임져 주신다.
1.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
29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2. 오늘 내 삶 속에 실천할 일
성도들의 이름을 가슴에 붙이고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 중보기도하며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
3. 성령께서 내 삶 속에서 역사하실 일, 감사할 일
아직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지 못한 영혼들을 위해 아버지의 마음으로 간절하게 기도하게 하심에 감사. 성도들의 기도제목과 가족들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부르짖어 기도하게 하심에 감사
사랑의 하나님!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
내 가슴에 성도들의 이름을 새기고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와 기도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내 생각과 내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지혜와 아버지의 사랑으로 채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도 듣는 마음을 주셔서 중대한 일들을 분별할 수 있게 하옵시고, 성도들을 안전하게 주님께 인도하는 주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오랜 세월 동안 믿지 않는 남편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합니다. 교회는 나오고 있지만 아직 예수님을 주라 고백하지 못하는 영혼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택하셨으니 그들 마음속에 성령을 부어주셔서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축복과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들꽃가족이 되어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은 그 이름들을 기억하시어 오늘도 주의 영들을 보내주셔서 그들의 심령에 변화들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