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 발생한지 4달이 지나간다.
지금 현재 완벽하지는 않지만 매우 많이 완화되었다.
이명 발생전 생활 패턴은 하기와 같다.
1. 컴퓨터 작업을 하면 집중적으로 쉬지 않고 3~6시간을 앉은자리에서 진행함
2. 집에서는 애들 재우고 잠이 안오면 새벽까지 휴대폰검색, 게임등을 함
(새벽까지 휴대폰을 오랫동안 하다보면 눈 옆에 뭉툭한 물사마귀 혹은 검버섯 등이 보이기 시작함
이때 얼굴을 씻고 자면 아침에 조금 좋아졌다가 저녘에 다시 반복됨 ---> 지금은 아주 깨끗해짐)
3. 동일 자세로 오랫동안 작업을 진행함
이명이 그전에도 조금씩 있었던 것 같은데 고지방 음식을 먹고 난 다음날 심하게 귀에서 들림
그런데 평소에 들리던 피곤해서 들리는 고주파 '삐-' 소리와는 다른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가 화장실 문을 닫고 바깥에서 들리는 소리처럼 '맥놀이파' 형태의 비교적 저주파가 들림
없어지겠거니 하고 몇일을 보냈으나 계속 들림
이어폰을 끼고 소리를 틀지 않았을때는 더 크게 들림
계속 신경이 씌어 귀에 손가락을 넣어다 뺏다 숨을 참았다 해보아도 별반 차이가 없음
인터넷을 폭풍 써치함,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함, 별반 차이가 없음
그리고 이러한 행동들이 뇌에 더 자극을 줘서 오히려 더 심해진다고 함
잠을 자려고 하는데 소리가 점점더 커지면서
불면증이 시작됨, 2~3일 매우 고생함
자기최면 비스무리한 방법으로 잠을자긴 잠
이비인후과에 가서 청력검사 등을 받고 급성 이명 진단 받고
하기와 같은 약을 받음
(부신피질호르몬, 혈전억제제[은행잎추출물,이티민정80mg],항우울제,메니에르,신경안정제[로라반정 0.5mg])
그 후로 2가지 형태의 이명으로 발전함
잠은 30분정도 얕은 잠을 잠, 밤새 노력하면 5~10번정도 자다 깨다 함
관자놀이 뒷목 머리 손가락 마사지를 시간 날때마다 함
그 뒤로 축농증과 심한가레가 나오기 시작함
기침증상은 없어서 일주일 정도 기다렸지만 점점 심해짐
이비인후과에 가서 이명은 말도 못하고 감기라고 감기약을 받음
1주 정도 지나니 축농증 심한가레는 가라앉음
(보름정도 초록색 축농증 가레로 고생함)
이후로 애들때문에 다이소에 갈 일이 생겼는데
2,000원짜리 진동 마사지기가 눈에 들어와 구매함
사무실에서 컴퓨터 작업을 하다보면 귀가 먹먹해 지는 증상이 오는데
이때 진동마사지기로 목뒤 뒷머리 귀밑 귀앞뒤 등을 마사지하니 조금 좋아져서
귀가 먹먹해 진다 싶으면 마사지를 함
그런데...
목을 돌릴때마다 귀에서 삐이 근육긴장하는 소리가 들림
좌측은 조금더 심하고 우측은 많이 돌리면 심하게 들리기 시작
밥먹을때 음식을 씹더라도 귀에서 소리가 들림
밤에 잠을 자려고 누우니 뒷목이 벼게에 눌리니 '삐이' 근육긴장소리가 들리더니
점점 양쪽귀에서 고주파 소리가 증폭되어 계속 커지는 증상이 발생함
상황을 정리해 보니 왼쪽귀에서는 이명이 그때그때 상황이 다르지만 4종류가 되었고
오른쪽귀에서는 안나던 이명이 2종류가 발생하였다.
하...
다시 이비인후과에 가서 증상을 말하고 약을 받음
(혈전억제제[은행잎추출물,이티민정80mg],항우울제,메니에르,신경안정제[로라반정 0.5mg])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원인이 아니라고 추정하는지 이번에는 부신피질호르몬제가 빠짐
마사지기는 바로 중단하고 나니 근육긴장소리는 다소 약해짐
와이프가 너무 신경쓰지말라고
전문 한의원을 가거나 더 큰 병원을 가보라고함
CT를 찍어보려고 다른 병원에 들름
몇가지 물어보시더니 환자분 상태는 CT로는 별반 차이를 모르고
구지 하시려면 MRI를 해야 한다고 해서
본인 상태는 MRI를 찍을 상태가 아니기에 비급여라고 함
(MRI를 찍는 이유는 청신경 종양을 검사하기 위한 목적이나-잘 안들린다고 함
본인의 경우 소리가 더 잘들리고 그릇 부디치는 소리에 왼쪽귀가 깜짝 놀라 아프고
전자레인지 대기소리가 고주파인데 평소에는 잘 안들리는데
본인 귀는 아주 잘 들려 고주파쪽 청신경이 과민반응 하는상황임을 인지함)
다른 약을 받음
(혈전억제제[은행잎추출물,이티민정40mg],신경안정제[0.25mg])
신경안정제를 바꾸고 2일정도 깊은 잠을 잠
3일차에는 다시 2~3시간 밖에 잠을 못잠
사무실에서 오후 4시정도면 Burn-out이 와서 퇴근하니 비용 줄테니 MRI를 찍어보라고 함
MRI 예약을 하고나니 조금씩 좋아지는것 같았음
MRI를 찍고 결과는 크게 이상은 없으나
다른 일반인에 비해 청신경 주변에 혈관이 많이 발달해 있다고 함
다른 약을 받음
(혈전억제제[은행잎추출물,이티민정40mg],간질 및 공항장애약[0.5mg])
왼쪽귀 4가지 패턴중에 2가지 패턴만 남고 오른쪽은 1가지 패턴 남음
MRI사진을 병원 원무과에 요청하여 CD로 받음
사무실에서 본인 머리 MRI를 찬찬히 드려다 봄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신 귀 옆 혈관을 찾아봄
꽤 큰 혈관들이 보임 ---> 이정도 발달된 혈관은 최근에 발달되지 않았을 것임
---> 원인이 아닐 확률이 높음
잠깐동안 MRI를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참 저게 우리의 정신이나 이런 사고를 하게 만든다는게 신기하고
특히 코 안쪽에있는 빈 공간(비강) 바로 뒤에 뇌가 있는것을 보고
생명의 신비 뭐... 삶과 죽음 등이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어찌 되었든 다시 우리뇌의 입장으로 다시 넘어가서 생각해 보기로 했다.
우리뇌는 중요한 소리는 처리하고 중요하지 않는 소리는 들려도 무시한다.
(Junk Data를 다 처리하다가는 너무 많은 Resource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임)
가정1-1 :
지금 내 귀에 들리는 소리는 평소에도 들리는 소리이나
우리 머리가 무시하고 처리하지 않다가 어떠한 원인을 계기로
갑자기 처리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가정1-2 :
특히 머리를 돌릴때 나는 소리(근육 압박 신경음)도 평소에도 들리나 무시하던건데
근육 입장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 과도하게 진동마사지 신호를 머리에 전달
머리는 근육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신호가 매우 세게 자주 들어오니 뭔가 문제가 생긴것으로 해석
작은 정보도 머리에 보내어 신호 증폭 해석하게 되었다.
예상 :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는 혈액 흐르는 소리 일 수 있는데 계속들리다가
오늘 아침에 깨서 누워있을때 잠시 귀가 먹먹해지면서 안들리다가 일어서면 또들리고
확인차 다시 누워서 찬찬히 기다려보니 다시 귀가 먹먹해지면서 안들리고 하는걸 보니
조만간 아애 안들리는 상황이 될것 같다.
MRI상에는 우측 접형동에 염증이 위 아래 2방울 조금 있는것 빼고 문제가 없어보인다.
이명이 발생한 후 계속 밤 9시~10시 사이에 자려고 노력한다.
초기에는 잠이 잘 오지 않거나 자세를 조금 바꾸어 어떤식으로든 자게 되더라도
새벽 12~1시에 깨서 다시 잠들기 어려웠다.
3~4달 지나다보니
9~10시에 자면 4~5시에 일어난다.
강제적으로 저녘형 인간에서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는 중이다.
약은 혈전억제제[은행잎추출물,이티민정40mg]은 보험으로 아침저녁 먹고
자기전 간질 및 공항장애약[0.5mg]은 반쪽으로 쪼개서[0.25mg]먹어도 효과가 있는것 같다.
상황봐서 공황장애약은 Stop하고 혈전억제제만 먹으려고 한다.
사무실에서는 1~2시간 마다 같은층 복도를 한바퀴 돌고 자리에 온다.
귀로 들어오는 외부 소리가 작은 상태에서 3~4시간 컴퓨터에 집중하면
귀 내부 압이오르고 먹먹해진다.(일명 귀 고혈압이라고 하더라)
상황이 안좋아지기 전에 귀에 바람 넣는거라 생각하면 된다.
생활 패턴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자전거를 처음 배우거나 자동차를 처음배울때처럼
의도적으로 불편함을 감수하고 바꿔야 한다.
뭐든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제거하기 전에는 바뀌지 않는다.
머리에는 계속 정보를 주고 있다.
'현재 소리가 들려도 크게 문제될것 없는상황이다.'
그리고 정상습관을 가지게 되고 컨디션을 회복하면 사라질것이라 믿는다.
이 이명이 뭔가의 전조증상 혹은 경고로 알고
생활패턴을 완전히 바꾸려 한다.
다음글은 아마도 이명 완치가 되면 쓰게될것 같다.
주변에 소문을 내고나니 여기저기서 관련 얘기를 해주고 도와준다.
아주많은 사람들이 이명으로 고생을 하는듯 하다.
벌써 2024년 반이 사라져 여름이 되었네요.
건강이 최고니 늘 건강 챙기십시요.
밝은짐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