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 흉패 출애굽기 28:15-30 오늘로 2주째 새벽 예배를 온전히 드렸다 때론 힘들어서 더 자고 싶은 유혹을 함께 하는 손 성도님 덕분에 물리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힘들고 불편하지만 이른 새벽을 주님과 함께 시작할 수 있음에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충만감~~~ 좋다~~~
새벽 제단의 기도를 통해 기적을 보게 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제사장이 입을 옷에 대해서 이어진다 판결 흉패~ 길이와 너비가 한뼘씩 네모 반듯하게~ 두겹으로
제사장이 판결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판결을 대신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치우침이 없이 네모 반듯하게~ 공정한 판결을 의미하는듯하다 그 흉패 위에 보석이 3개4줄로 12지파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12지파~ 이스라엘 백성을 마음에 담아야 하는 것이다
거룩한 옷을 입은 제사장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편하게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보석을 달고 금실이 들어가서 화려하게 보이지만 반면에 무겁고 불편한다 그러나 그 속에 하나님께서 선택하여 세워주셨다는 자긍심은 있을 것이다
베드로전2:9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왕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간다는 것~ 세상의 눈으로 보면 불편한 것 투성이처럼 보인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이 매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이면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자긍심이 나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왠지모를 충만함으로 부족함이 없게 하신다 세상 어둠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그 빛 가운데로 들어가 환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게 한다 왠지 세상과는 다른 그 불편함이 세상에서 빛의 역활을 하며 예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한다
주님~ 오늘도 불편해보이는 제사장의 옷을 입습니다 가슴에는 우리 들꽂 공동체의 이름을 새겨봅니다 네모 반듯하게를 마음에 새기고 또 새깁니다 개인적인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모두를 같은 마음으로 품고 기도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그 마음을 담고 공동체 식구들의 이름을 부르며 중보하는 자리에 있게 하소서
30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이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의 가슴에 붙이게 하라 아론은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흉패를 항상 그의 가슴에 붙일지니라
우림과 둠빔을 흉패 안에 넣어~ 빛과 온전함~하나님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기 위해서 우림과 둠빔을 판결의 흉패 안에 넣었던 것 같다
항상~~~ 늘~~~
주님~ 오늘도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기 위해서 말씀 앞에서 고민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그 뜻 안에 거하게 하시고 우리 들꽃 공동체와 선교 공동체와 가족 공동체를 통하여 하나님의 아름다운 뜻을 이루어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