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이 밝힌 호주오픈 진짜 목표는?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정현(58위·한국체대)은 젊은 선수답게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기간 적극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팬들과 소통했다.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식을 전하던 정현은 자신의 우상인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꺾은 뒤에는 새로 트위터 계정도 만들어 활동하기 시작했다.△ 사진: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에 진출해 한국 테니스의 역사를 새로 쓴 정현(58위·한국체대)이 27일 멜버른 경기장 내 미디어센터에서 한국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멜버른=연합뉴스
○···26일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준결승에서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하고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발바닥 사진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선사했다.정현은 27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대회를 마감하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정말 꿈 같은 2주였어요.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 했는데… 이렇게 오기까지 가족, 팀, 스폰서, 모든 팬이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먼저 감사인사를 했다.
○··· 그러고는 "이 대회를 진짜 잘하기 위해서 세웠던 우리 팀만 알고 있었던 목표를 이제는 공개하겠다"며 "코트 안팎에서 인스타 100K(10만명) 만드는 거였는데 그 목표를 이뤄서 너무너무 행복하다"며 눈에 하트가 맺힌 이모티콘으로 행복감을 숨기지 않았다.
◇ 26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페더러와의 준결승에서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한 정현이 경기 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정현 인스타그램 캡쳐 <△ 사진:> 페더러(왼쪽)와 정현이 26일 호주오픈 4강 맞대결을 펼친다. 멜버른=AP EPA 연합뉴스
○···마지막으로 정현은 "내년 (호주오픈에서) 더 멋진 선수로 돌아오겠다"며 '#충인스타오브스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글을 맺었다. 정현이 말한 '인스타 100K'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0만 명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 호주오픈 12년 전 사진 공개/ 정현(22∙한국체대)이 12년 전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의 경기에 볼보이로 참가했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페더러와 나달의 경기에 볼보이로 참여한 정현이 앞줄 맨 왼쪽에 앉아있다. 호주오픈 조직위 트위터 캡쳐
○··· 27일 오후 정현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0만7천 명으로 '진짜 목표'를 달성했다.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4강 신화를 이룬 정현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