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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에 대한 예언 13:21~26
2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이 괴로워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22 제자들이 서로 보며 누구에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23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24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하니
25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니이까
2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가룟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감 13:27~30
27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28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자가 없고
29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30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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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이 제자 중 하나가 그분을 팔 것이라 증언하시니 제자들은 서로 의심합니다. 예수님은 떡 한 조각을 적셔 유다에게 주시며 그의 일을 속히 하라 하십니다. 이 말씀을 제자들은 명절 물건을 사거나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합니다. 유다가 곧 나가니 그때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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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에 대한 예언 13:21~26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은 배신자를 언급하실 때 마음이 괴로우셨습니다(21절). ‘괴롭다’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예수님이 느끼신 감정으로, ‘비통하다’라는 의미도 있습니다(11:33). 예수님이 가룟 유다에게 떡 한 조각을 주신 것은 주인이 손님에게 베푸는 사랑과 우정의 표시입니다(26절). 식탁에서 가룟 유다는 예수님과 가까운 거리에 앉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당시 식탁은 ‘ㄷ자형’ 긴 테이블이었고(베드로가 요한을 보며 머릿짓을 한 것에서 알 수 있음. 23~24절), 식사할 때는 로마의 귀족처럼 왼쪽 팔꿈치를 테이블에 괴고 오른손으로 음식을 먹었습니다. 예수님이 유다의 입에 떡을 넣어 주신 것을 보면, 그가 예수님 바로 왼쪽에 앉은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가룟 유다를 끝까지 사랑하셨다는 증거입니다.
● 더 깊은 묵상
예수님이 배신자 가룟 유다를 사랑하셨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에게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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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룟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감 13:27~30
예수님께 사랑의 떡을 받고도 돌이키지 않는 가룟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갑니다(27절). 예수님과 가까이 지냈음에도 가룟 유다는 탐심으로 돈궤에서 돈을 훔치는 악을 일삼았습니다(12:6). 그 틈을 사탄이 노린 것입니다. 이를 아시는 예수님은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27절)라고 하십니다. 이런 우주론적 사건을 나머지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사탄의 수하에 들어간 가룟 유다는 배신의 일을 하고자 어두운 ‘밤’에 밖으로 나갑니다. 사탄이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습니다(벧전 5:8). 하지만 믿음에 굳게 선 성도는 사탄을 대적할 수 있습니다.
● 더 깊은 묵상
가룟 유다가 결국 사탄의 종이 된 원인은 무엇인가요?
사탄의 종이 되지 않도록 내가 속히 버릴 습관 혹은 악은 무엇인가요?
한절묵상:요한복음 13장 30절
예수님을 떠난 마음은 곧 어둠 속으로 나아갑니다. 가롯 유다는 예수님이 사랑으로 주신 떡을 받았지만, 예수님 곁을 떠나 밖으로 나갑니다. 그는 몸만 예수님을 떠난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도 떠났습니다. 그의 마음에는 사탄의 영이 가득했고, 예수님을 팔아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는 탐욕으로 가득했습니다. 예수님을 떠난 자에게는 어둠과 거짓과 죽음의 밤만이 기다립니다. 예수님은 빛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충성된 제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끝까지 따릅니다.
자기 소원과 욕심만을 이루기 위해 집착하면 궁극적인 공급자이신 사랑과 은혜의 주님을 무시하는 우를 범한다. - 토머스 파
오늘의 기도
주님! 가룟 유다처럼 주님보다 돈을 사랑하고 말씀보다 세상을 좇았음을 회개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제가 죄에서 돌아서기를 간절히 기다리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찬양합니다. 날마다 말씀 안에 거함으로 주님 품에 기대어 그 사랑을 기쁨으로 누리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요한보음13:21-30절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예수님은 세족식의 의미를 말씀한후 제자중 예수님을 팔자가 있음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세족식의 의미를 말씀한후 21절에 "심령이 괴로워" 하셨습니다
이유는 예수님을 팔 가룟유다 때문입니다
믿은에서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목자의 마음 혹은 부모의 마음이지 싶습니다
예수님은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팔것을 아시면서도 사랑 하셔서 가룟유다가
돌아올 기회를 주셨습니다
26절에예수님은 떡 한 조각을 적셔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셨다고 말씀합니다
떡 한 조각을 주셨다고 하는것은 친밀함 그리고 사랑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제자가 멸망하지 않길 바라시는 사랑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용서의 길을 주십니다
그래서 어떤 잘못이라도 회개하여 돌아와야 합니다
회개하여 돌아오면 삽니다 그 예가 베드로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3번씩이나 부인했지만 회개하여 돌아왔고
주님은 그런 베드로를 하나님의 나라에 사용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떡 조각을 유다에게 주셨는데 유다의 반응입니다
예수님이 떡 조각을 주셨을떄 27절에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갔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아시고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 하셨습니다
여기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는 말씀은 유다가 예수님을 팔 생각을 했는데
그것을 시행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27절에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갔다"는 말씀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유다는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예수님의 뜻 보다
자신의 뜻을 위해 살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사단은 그런 유다를 알고 유다의 마음을 장악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사탄이 유다의 마음에 들었갔다고 했을때 유다는 예수님이 자신이 생각한
정치적인 왕이 되지 않을거라 확신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사탄은 그런 유다의 마음을 장악했고 유다는 예수님을 팔기로 작정한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뜻이 아닌 자신의 뜻을 가지고 살때
사탄에게 빌미를 제공할수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뜻을 따라 살때 사탄에게 틈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설령 예수님의 뜻이 나의 뜻과 다르더라도 예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명한 사실은 성령 하나님께서 그런 우리를 빛으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1,26,27절 가룟 유다가 자신을 팔 마음을 갖고 있음을 아셨고, 사탄에 사로잡힌 제자를 보시면서 괴로워하셨습니다. 그래서 믿지 않는 자가 있다고 하심으로(6:64), 발을 씻기실 때와 씻기시고 난 후에 미리 일러 주심으로(10,18절), 그리고 유월절 만찬 자리에서 또다시 직접적으로 자신을 팔 자가 있다고 하심으로(21절) 여러 번 기회를 주셨습니다. 유다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하지만 유다는 눈앞에 있는 영생과 보화를 버리고 헛된 보화를 찾아 떠났습니다. ‘바로 너’라고 경고를 주실 때, 예수님을 괴롭게 하는 계획을 버리고 속히 돌아섭시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22-25절 제작들은 아무도 자기 자신이 예수님을 부인하거나 십자가를 등지고 도망하리라고는 추호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서로 의심할 뿐, 잡히시기 전 마지막 날 밤에 다가올 십자가 죽음을 고통스럽게 준비하시는 예수님의 짐을 나누어 질 제자는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팔아넘기기 위해 다락방을 태연히 떠나가는 유다가 배반자라면, 각자의 잇속만 차리느라 예수님의 괴로움을 알아차리지 못한 열한 제자는 방관자이며 구경꾼일 뿐입니다. 나는 예수님이 자기 짐을 맡기실 진실하고 충성된 제자입니까?
27-30절 유다는 예수님의 경고를 듣고도 빛을 버리고 어둠의 세력이 기다리는 밤의 세상을 향해 걸어 나갔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그것이 배반의 걸음인 줄 몰랐고, 도리어 재정을 맡은 자가 충성스럽게 임무를 수행하는 줄 알았습니다. 주님께 가장 충성하는 듯 보이는 일을 통해서도 나는 내 명예와 영광과 실속을 챙기고, 심지어 주님의 나라와는 상관없이 사탄의 하수인 노릇을 할 수 있습니다.
기도
공동체-죄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고 용서받을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괴로워하십니다. 이 모습은 마치 나사로의 죽음을 보시고 느끼시는 감정과 같아 보입니다. 이것은 인간적인 섭섭함 때문에 느끼는 감정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괴로워하시는 것은 가룟 유다의 배신을 통해서 아담의 배신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의 배신을 통해서 느끼셨던 심정을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가룟 유다의 배신을 통해서 경험하십니다.
너희 중에 나를 팔 자가 있다는 말에 베드로는 마음에 가책을 느꼈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지만, 곧바로 하나님의 계획에 반대되는 말을 하고 예수님의 질책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쉽게 무너지는 연약한 모습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욕심 때문에 쉽게 하나님을 배반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가룟 유다가 운명에 따라 행동했기 때문에 그에게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가룟 유다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저주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잘못된 주장입니다. 왜냐하면, 가룟 유다는 자신의 욕심 때문에 사단의 유혹에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1장 12-15절에서 야고보는 인간이 시험을 받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고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으니라”
그렇습니다. 가룟 유다는 자기의 욕심에 끌려 예수님을 배반한 자입니다. 아담의 불순종과 같이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욕심이 죄를 범하게 유혹한 것입니다. 사단은 가룟 유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던 그 열정으로 유혹했습니다. 어찌하여 가난한 자들을 생각하지 않고 삼백 데나리온의 비싼 향유를 낭비하도록 놔둘 수 있는가? 사단은 가룟 유다의 신념으로 유혹했습니다.
결국 사단은 하나님을 따르지 않고 자기를 사랑하는 자를 유혹한 것입니다. 사단은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판단하며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자를 가만히 놔두지 않습니다. 가룟 유다는 운명에 따라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심과 잘못된 생각 때문에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는 죄를 범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두 명의 배신자가 나옵니다. 가룟 유다만 배신한 것이 아니라 베드로도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며 배신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배신에 대한 결과가 다릅니다. 가룟 유다는 스스로 자결하여 목숨을 버리고, 베드로는 회개하고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 자가 됩니다. 이 두 사람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가룟 유다는 끝까지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신이 얼마나 비참한 사람인지를 깨닫고 회개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삶에 주인이심을 고백했습니다. 결국 한 사람은 자기 스스로 의로움을 증명하려고 했고 다른 한 사람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았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가룟 유다와 베드로처럼 배신자입니다. 여러분은 누구의 길을 걸어가시겠습니까? 끝까지 자신의 생각대로 의롭고 당당한 자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는 자가 되시겠습니까? 하나님의 구원은 인간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우리가 선물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축복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가룟 유다처럼 죄책감에 사로 접혀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베드로처럼 죄를 회개하여 십자가의 은혜를 경험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의 연약함이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힘으로 변화되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 확신을 가지고 사랑하는 자의 삶이어야 합니다(21~25절).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이 괴로우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증언하셨습니다.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21절).. 예수님은 공개적으로 자신이 제자들 중 한 사람에게 배신당할 것을 선언하십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유다의 이름은 밝히지 않으십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누가 그런 일을 저지를 것인지를 생각하며 서로를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22절). 예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관계에 있었던 제자에게 베드로가 고갯짓을 하여, 누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를 여쭈어보라고 합니다(23~24절). 그 제자는 ‘주님, 그가 누구입니까?’(25절)라고 묻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그분을 배반하고 팔려는 제자와는 대조적으로,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제자는 끝까지 제자들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따릅니다. 그는 세베대의 아들인 사도 요한입니다.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제자 사도 요한은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던 제자였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걸으며 직접 표적과 말씀을 같이 경험해도 그 끝이 전혀 다른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언제나 깨어 있어 예수님 가까이 머물며 진정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가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예수님을 따르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사랑하는 제자로 살아가도록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주님을 사랑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는 자의 삶이어야 합니다(26~30절).
‘그가 누구입니까’(25절)묻는 질문에 예수님은 ‘..내가 이 빵조각을 적셔서 주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다...’(26절)라고 말씀하시면서도 그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유다에게 주십니다.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공관복음에서는 돈 때문에 예수님을 배반하는 것으로 기록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요한복음에서는 그 배후 세력으로 사탄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말씀하십니다.
가룟 유다는 마지막 기회를 거부하며 돌이키지 않고,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상징하는 밤을 선택하여 배반의 길로 나아갑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지 않으실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자발적으로 십자가 고난의 길을 걸어가심으로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성취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참 빛으로 오신 예수님께로 부지런히 나아가야 합니다.
세상의 빛으로, 세상이 어두움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날마다 착한 행실을 통해서 빛을 비추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빛 되신 예수님 안에 거할 때, 어둠이 결코 내 삶을 이길 수 없습니다. 어둠에 속하지 않는 세상에 생명의 빛을 비추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직면하게 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참된 제자요, 사명자로 살아갈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대속적 사랑을 힘입어 사탄에게 마음을 내주지 않고 어둠의 길이 아닌 빛의 길을 걸어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요 13:18~30절)...
예수님이 제자들 중 하나가 당신을 배반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예언
예수님은 가룟 유다의 배신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10절에는 제자들이 모두 깨끗한 것은 아니라고 하셨고, 18~19절에서는 함께 떡을 먹는 자가 발꿈치를 들었다고 하셨으나 이번에는 너희 중에 하나가 나를 팔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런 것을 모두 알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이런 예수님의 사랑이 오늘 나를 있게 만드셨습니다.
제자들의 반응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당황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 품에 누워있던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제자, 요한에게 예수님을 팔 자가 누구인지 여쭤보라고 하고 예수님은 떡을 적셔다 주는 것으로 그 사람을 표시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알려주셨음에도 제자들은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주님이 하시는 말씀과 일은 인간의 지식으로는 깨달을 수 없다는 한계를 보여줍니다.
가룟 유다의 침묵
가룟 유다에게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아시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에게 사랑으로 다가가셨습니다.
그를 향한 사랑과 애정, 안타까움을 표현하셨지만 가룟 유다의 목소리는 어느 곳에서도 들리지 않습니다.
그는 마음을 돌리기만 하며 되었음에도 사탄의 유혹을 따라 자기의 욕심대로 선택했고 예수님의 사랑에 등을 돌린 채 밤의 어둠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누구보다 많이 받았지만 깨닫지 못하고 영접하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돈으로 바꾸었습니다.
제자들은 추리에 골몰했고 유다는 예수님의 마지막 사랑까지 거부하고 사탄의 마음을 좇아 나갔습니다.
예수님의 아픔이나 영혼의 몰락에 대한 안타까움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생각하고 성령님의 권능으로 행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입니다.
어둠의 일을 벗고 빛 가운데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종처럼 자신을 낮추시고 겸손과 사랑으로 그 발을 씻어 주셨지만, 그는 그 씻어 주신 발로 배신의 걸음을 걸었습니다 주님은 그 사랑이 진실했던 만큼이나 큰 괴로움을 느끼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요13:21) 우리가 어떤 사람으로 인해 몹시 괴롭고 아프다면, 그것은 진심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가 진심을 거두겠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항상 진실하시고 성실하시기 때문입니다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사25:1)
그때 제자들이 서로 바라보며 주를 팔 자가 누구인지 의심하기 시작했고, 이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워있던 요한에게 머릿짓을 하여 누구인지 알게 하라 하자, 요한이 예수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주여 누구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이에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요13:26)
주님은 지적하거나 비난하거나 폭로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랑의 진심을 담아 그에게 떡 한 조각을 적셔서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가 마음을 고쳐 먹지 않으니 그 마음에 사탄이 가득하게 되었고, 주께서 주신 떡을 먹고 힘을 내어 주께서 씻어 주신 발로 그 밤 중에 주를 팔기 위해 거침 없이 나갔습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말씀하신대로 된 것입니다 "내가 신뢰하여 내 떡을 나눠 먹던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의 발꿈치를 들었나이다"(시41:9) 또한 말씀하신대로 배교의 밤이 깊어 오고 있습니다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으리라"(살후2:3~4)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까요? 예수님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그대로 진실하게 그대로 성실하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진심인 만큼이나 칼에 찔리는 듯한 괴로움을 느끼겠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눅2:35)
그리하면, 주께서 우리를 위해 증언해 주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가운데에 진실하고 성실한 증인이 되시옵소서"(렘42:5) 또한 진실하시고 성실하신 주께서 우편에 그늘 되어 주시고 지켜 주실 줄 믿습니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시121:5~6)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루로 올라가서 우니라 저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삼하 18:33)
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하므로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룻 2:14)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시 139:23-24)
지혜가 네 영혼에게 이와 같은 줄을 알라 이것을 얻으면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잠 24:16)
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마 26:21-23)
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이르되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마 26:2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마 27:5)
다 앉아 먹을 때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하신대
그들이 근심하며 하나씩 하나씩 나는 아니지요 하고 말하기 시작하니
그들에게 이르시되 열둘 중의 하나 곧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니라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막 14:18-21)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그들이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눅 22:22~2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그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요 6:70~71)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요 12:5~6)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4:7-11)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마태복음 2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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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만드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그 놀랍고 끝이 없으신 손길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무 쓸데 없었던 어둠의 자식을 건져내셔서,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택하시고, 주님의 선하신 일을 깨닫고 소망하게 하시니, 겸손과 순종으로 코끝에 호흡이 사라지는 날까지 충성을 다하고,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발걸음 위에 기름 부어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풍성하게 채워주시옵소서. 질병과 고통, 말할 수 없는 고난 가운데 신음하고 있는 백성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손길을 뻗어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으로 밝혀 주시옵소서. 분노와 미움, 쾌락과 어둠 가운데 허덕이고 있는 이 나라와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