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주인공 (이건) :
라디오pd지만 시집까지 출판한 시인이기도 함.
무심한듯 정곡을 찌르는 남자라고 리디에서 소개하고 있지만,
자기 주장 강한 까칠남.
10년간 친구의 여자친구를 짝사랑하는 중.
여자주인공 (공진솔) :
라디오작가. 이건과 함께 꽃마차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하게 된다.
소심하고 내성적이지만 자신의 감정에는 솔직하고 품이 넉넉한 멋쟁이 녀자.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대략 줄거리 :
10년차 라디오작가인 진솔은 꽃마차라는 프로그램을 맡게 되면서 이건pd를 만나게 된다.
첫 만남부터 캐릭터 소개 그대로 무심한듯하지만 진솔에게 관심을 보이며 슬쩍 장난도 친다.
함께 프로그램을 하면서 매일 붙어지내다시피하며 점점 건pd에게 진솔은 사랑을 느끼게 되고
마침내 고백을 하게 된다.
그러나 건pd는 10여년간 절친인 상우의 여자친구인 애리를 짝사랑하고 있는 상태라
진솔과 애리사이 진짜 자신이 누구를 사랑하는지 갈팡질팡하게 된다.
이러한 건pd의 혼란스러워 하는 마음까지 보듬어주며 기다려주겠다는 우리의 여주인공 진솔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놓는 염병첨병할 짓을 결국 건pd는 저지르게 되고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이지만 용기있게 고백하고 뒤통수 맞은 진솔은
자신의 마음을 접고 라디오 작가도 그만두고 떠나게 된는데.....
방송국에서 일어나는 30대 남녀의 사랑이야기라서
캐스팅 하기 뭔가 더 쉬웠음ㅋㅋㅋㅋㅋㅋ
먼저
남자주인공!!!!!!!
이진욱
이건 뭐 말할 것도 없이;;;
이진욱; 진짜 존나 잘어울림;;;;;;;
건피디는 예민미 터져야하는데 (단 웃는 얼굴 예뻐야함)
누가 합니까ㅠ 진욱씨 아니면 ㅠ
;;;; 걍 캐스팅 각
(공유도 잘 어울린다는 말도 多)
다음은
여자주인공!!!!!!!
한지민
먼저 내가 생각한 여주는 한지민임
뭔가 작가면 남방입고 좀 캐주얼하게 입는 그런 모습을 상상함
근데 한지민 빨간남방 입은 저 사진이 넘 잘 어울리고
진솔이랑도 잘 어울림 ㅠ
근데 공진솔이 좀 소심하긴 해도 얘도
예민미 좀 있음 ㅎㅋ
소설 보면서 좀 그렇게 느꼈는데 이 짤 보고
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또 다른 여주는!!!!!!!!!
정유미
건피디는 내 기준 닥 이진욱인데
진솔이 역할에 한지민이 좀 더 좋지만
정유미도 못지않게 잘 어울림 ㅠ
(그 외 한효주, 공효진 등등)
또 건피디 첫사랑 애리 역할은
걍 강조 안 하고 바로
정려원
걍;;; 정려원임;;
뭔가 정려원이 애리 대사 하는 것도 상상감
걍 존나 예쁘고 이미지도 딱임 ..
책에서도 뭔가 이런 식으로 생기게 말하는 거 같았움
려워니 언니 레전드 짤 보고 가자구욤!!!!!!!!!
그리고 애리의 남친 선우가 있는데 얜 진짜
생각하고 생각해도 모르겠음
그냥 안경 쓴 그럼 젠틀한 이미지 같음 ㅠ
혹시 원작을 본 사람이 있다면
선우 좀 찾아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의 짖궃은 웃음이,진솔은 좋았다.
때로는 심술부리듯,때로는 부드럽고 따스하게 말하는 그가.
무심한 척 잘난 척도 하는 그가 사랑스러웠다.
불현듯 그녀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사랑스러워...?"
"내가 예전에 했던 말 기억해요?
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놓지도 않고
끌어안고 손 붙잡고 다닐거라고.
내 여자한테는 그럴거라고.
근데,나 엉큼한 놈 아닌데 오늘 종일 당신 만졌어요.
인사동 찻집에서도 어깨에 팔두르고.
여기서도 껴안고.
나도 모르게 손이 갔어."
"실은 나,극장에서 뭐 먹으면서 보는 사람 싫어하는데."
"사실은 나도 싫어해요."
"그럼 왜 샀어요,이거?"
"당신이 좋아하는 줄 알았지."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아냐 소설로 남아줘..
난 공진솔 수지 생각하면서 읽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