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부터 시작된 김세랑 피겨아트 개인전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는 국내에서도 유명하지만 외국에서 더 유명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다녀온 ipms korea 제1회 전시회는 집에서 그래도 먼(지방분들 보다는 가깝지만) 구로에서 열렸지만, 이번 전시회는 집에서 그래도 가까운 보성중고등학교에 위치한 보성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 중이라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행사장도 찾기 쉽고, 개인적이긴 하지만 유명한 분이라 관람객이 많을 줄 알았지만 한산했습니다. (홍보부족인지, 아니면 비 인기분야라서 그런건지...)
덕분에 저는 꼼꼼하게 눈에 담아가며 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김세랑 님께서 혼자 앉아 계시더군요. 전시회장 구조 때문인지 다른 분들이 계신걸 못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미술전?으로 열리는 행사라 그런지 전단도 있어 용기내서 사인을 부탁드렸는데, 제가 펜을 안가지고 갔더군요. 웃으시며 조금있다가 펜 챙겨서 사인해주시겠다 해서 촬영해도 되는지 물어보니 웃으시며 괜찮다고 하시길래 사인도 기다리면서 작품 보며 사진도 찍었습니다.
다른 행사 같은 경우엔 주관적으로 맘에 드는 작품 위주로 촬영을 했습니다만, 이번엔 전부 찍었습니다.(처음인 것 같습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이제 사진 나갑니다. 전시된 작품은 유리상자 안에 있어 약간의 반사광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성100주년 기념관 내에 있는 청아 아트 센터에서 전시회를 한다는 현수막이 사거리에서 잘 보일수 있게 걸려있습니다.
행사장 입구임을 알리는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첫번째 작품 오른쪽은 'Joachin Peiper' 2011년 작, 왼쪽은 'Stauffenberg' 2009년 작입니다. 가운데 작품은 영화 발키리에 나오는 톰 크루즈 인데 작품 설명이...
'Steiner (Cross of iron)' 2010년 작입니다. 작년엔가 하비페어에서 보신 분도 있을텐데영화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습니다.
소품 하나 하나에 정성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House M.D. (Medical Team, 3 figures)' 2010년 작입니다. 미국드라마 'Hosue"에 나오는 주인공들입니다.
오른쪽은 'Spartacus 'The champion'' 2009년 작, 왼쪽은 'Spartacus 'The warrior'' 2009년 작입니다.
'Vincent Van Gogh' 2012년 작입니다. 가장 최근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Jimi Hendrix' 2012년 작, 왼쪽은 'Jimi Hendrix Monterey Live Special' 2012년 작입니다.
손에 피크가 쥐어져있어 찍었는데, 초점이 기타 어깨끈에 맞추어 졌네요. 자수로 표현했다고 하시던데요.
'Sir Winston Churchill' 2011년 작입니다.
'Ludwig Van Beethoven' 2012년 작입니다.
'Platoon series (3 figures) 2009년 작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t. 2에서 이어집니다.
첫댓글 고흐랑, 베토벤 그리고 플래툰의 주인공? 들에서 특히 감동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잘 보고 갑니다. ^^
실제 보실수 있으시다면 방문해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긴글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그야말로 예술의 경지네요.
사진으로봐도 대단한데 실물로 본다면 그 느낌이 어떨런지..;;
제가 생각하기엔 명인이신데도 감탄하시는군요.
이달 16일까지 열리니 가서 보실 수 있으시다면 직접 보시는게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잘보고 갑니다.
긴글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