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내 애지중지 비암 구더기를 만들어 백봉 오골계에게 먹여 키웠습니다
다섯마리 기르던거 키우는 개가 목줄이풀려
한마리 쓱딱끔 해버리고 네마리가 현제까지 자드락 마당에 돌아다닙니다
여름내 요놈들이 생산한 알을 먹었는데
좋습니다 느낌이 아주 좋아요 ㅎ
참바람이 슬슬부니 이제는 실행을 해야 겠지요
동네 쪼만한 애들한테 강에가서 주낙좀 걸어놓으라 시켰더니 말도 잘 듣습니다
주낙재료 구입하는데 오만원 투자했습니다
한마리에 2키로 나가는 자라는 거의 건졌다 놓쳐버리고 야들 두마리 들고 왔네요
대물은 놓쳐불고 잔챙이만 건져왔냐고 야단을 쳤더니
몇일 더 기다려 보람니다 ㅋㅋ
요것두 흑송이에겐 횡재인데 ㅎ 자연산은 허벌나게 값이 나가잖아요
백봉&자라=봉용
요걸 푹 고으면 용봉탕
제가 먼져 먹어보고 죽는지 안죽는지 소감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안그래도 홀애비나 마찮가지인데
용봉탕 먹고 힘이 뻗쳐불면 으짤까나~~
중요한것은 제가 살생을 못하기 때문에 무쟈게 고민이 됩니다
저걸 어찌해야 할지..........
첫댓글 비암 구덕이를 먹여 키우셨으니 오골계가 호강했네요
오골계는 호강하고 저는 악취때문에 고생 많이했습니다 ㅎ
주낙에 미꾸라지미끼 쓰시면 좋은데...
제가 주낙전문가이지요.
한 때는 저를 장어신이라 했지요.
장어와 가물치 그리고 자라...
특히 자라는 서식하는 곳을 알아야지요.
전에 한 저수지에 주낙을 놓았는데...
바라던 장어는 딱 한마리....
그리고 수 백마리의 자라를 잡아 본 경험이 있지요.
그야말로 어신이군요 ㅎ
요즘은 요놈들도 워낙 귀하답니다
저는 낚시는 별로 취미가 없어요 성격때문인가봐요
@흑송이 저도 낚시체질은 아닙니다
주낙은 차원이 다르지요
바다에서도 많이 했는데
수 천개의 낚시바늘을 뿌리니
흑송이님 자라 피좀주세요
오세요 쪼만한 애들이 한마리 더 건져왔답니다
자라 한마리 드릴께요
@흑송이 땅얼기전에 약초 산행하고 싶은데 11월20일후에 갈려고 계획중입니다
애들에게 먹이고 싶네요^^
기회되면 한번 고아 먹여보시기 바람니다
좋은 약성 보시기 바랍니다.^^
용봉탕은 잉어와 오골계 ( 반드시 닭의 혀가 검어야함) 를 탕으로 한것을 용봉탕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