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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이르는 유일한 길 14:1~7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4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5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7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하나님 아버지를 보여 주신 예수님 14:8~14
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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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거처를 예비하러 가셔서 아버지 집에 우리도 있게 하실 것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아버지께 올 자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그분이 하신 일과 그보다 더 큰 일도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그분 이름으로 무엇이든 구하면 행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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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이르는 유일한 길 14:1~7
믿음의 시선으로 주님을 바라볼 때 근심은 멀어집니다.
예수님이 떠나신다는 것과 베드로의 부인 예고에 제자들이 근심합니다(13:33, 38).
이에 예수님은 말씀으로 제자들을 위로하십니다.
첫째, 믿음을 권면하십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으라고 하십니다(1절).
둘째, 천국 소망을 품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떠나시는 이유는 우리를 위해 하늘에 거처를 마련하시기 위함입니다(2절). 거처를 마련하신 후에는 다시 오셔서(재림) 우리를 그곳에 있게 하리라고 약속하십니다(3절).
셋째, 참된 구원의 길을 알려 주십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유일한 길이시요, 하나님의 모든 약속을 성취한 진리이시며, 하나님의 신적 생명을 우리와 결합시키는 영원한 생명이십니다(6절).
● 더 깊은 묵상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주신 위로와 소망은 무엇인가요?
근심이 생길 때 내가 자주 묵상하는 말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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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를 보여 주신 예수님 14:8~14
예수님은 곧 하나님이십니다(1:1). 빌립이 예수님께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하자, 예수님은 자신을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하십니다(8~9절). 이는 예수님의 인격이 하나님의 인격과 연합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예수님 안에 계셔서 그분의 일을 행하시기에, 예수님이 행하시는 일들을 보면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10~11절). 믿음이 곧 능력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이 하신 일을 할 수 있고, 그보다 더 큰 일도 할 수 있습니다(12절). 무엇이든 우리가 ‘예수님 이름으로’ 구하면 예수님이 응답해 주시는 이유는 그 일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 때문입니다(13절). 예수님 이름이 능력이요 응답의 비결입니다.
● 더 깊은 묵상
아버지를 보여 달라는 빌립의 말에 예수님은 어떻게 답변하셨나요?
내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며 실행할 일은 무엇인가요?
한절묵상:요한복음 14장 1절
근심은 불신과 연결됩니다. 근심은 내 힘과 능력으로 살려는 자기 열심의 또 다른 얼굴입니다. 근심하지 말라는 예수님 말씀은 "근심은 내가 할 테니, 너희는 하지 말아라."라는 의미입니다. 연약한 육신을 가진 인생은 근심하고 염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근심하지 않는 것은 믿음의 태도입니다.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내 근심을 주님께로 옮겨야 합니다. 주님께 믿음으로 근심을 맡긴 사람은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참평안을 누립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다는 것은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옳은 행동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 R. T. 켄들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은 유일한 구원이시요 진리의 말씀이시요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다시 오리라 약속하신 주님을 기억하고 간절히 사모하며 주님의 구원을 세상에 전하길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을 의지해 기도하는 제게 응답하시고, 저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
요한복음14:1-14절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예수께서 떠나신다는 말씀에 제자들이 근심하는 것을 아시고
근심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1절입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제자들은 예수님을 3년 동거동락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랐는데 예수님이 떠나신다고 하니 제자들은 멘붕이 왔을 겁니다
더더군다나 어디를 가시는지 알지를 못하니 더욱 멘붕이 왔을 겁니다
이제 남아 있는 자신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막연함으로 가득했을 겁니다
제자들의 모습에서 예수님이 없으면 염려하는 나의 모습을 봅니다.
자 그러면 예수님은 근심하고 염려하는 제자들에게 무엇이라 말씀합니까?
3가지를 말씀하십니다
첫째, 어디를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말씀합니다 어디는, 천국입니다
2절입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은 천국을 말합니다
제자들은 그리고 사람들은 자신이 어디로 갈지 모르면 염려하고 불안해 합니다
죽으면 다음엔 어디로 가는지 모르면 염려, 불안해 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어디로 가는지 천국으로 가는지를 알면 근심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를, 그리고 나를 위해 천국을 예비하십니다
둘째, 누구를 따라가야 하는지를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여러 말씀으로
빛이다 문이다 부활이다 생명이다 라고 말씀한 바 있습니다
에수님은 이 말씀을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중 도마는 이전에 예수님이 하셨던 말씀을 생각하지 못하고
예수님이 어디로 가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데 그 길을 어떻게 알수 있겠냐고 따졌습니다
예수님은 6절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도마가 길을 가르쳐 달라고 했을때 에수님은 내가 길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를 본자는 하나님을 보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길이 십니다
사람들은 누구를 따라가는지 모르기에 염려하고 두려워 합니다
도둑이요 강도 같은 사람들이 있기에 더더욱 누구를 따라가야 할지 모르기에 염려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당신이 길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길 되신 예수님을 따라가면 생명을 영생을 얻습니다
우리 삶에 염려와 두려움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길 되신 예수님을 따라가면 되는 것입니다
셋째,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를 말씀합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라 말씀합니다 제자들 그리고 사람들은 살면서 무엇을 구하는지를 모르기에 염려합니다
우선적으로 돈을 구하면 산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돈을 구한다고 해서 사는게 아닙니다
무엇을 구해야 하는가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라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라는 말씀은 예수님의 이름에 하나님의 영광을 구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그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무엇을 구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평생 잘못된 것을 구하다가 평생을 헛수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됩니다
예수님은 어디를 바라보아야 하는지 누구를 따라다녀야 하는지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셨습니다
✔ 예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 영원히 거할 거처를 예비해 주십니다(1~3절).
예수님을 팔 자에 대한 말씀이나 베드로의 부인에 대한 말씀 그리고 예수님이 제자들을 떠나신다는 확정적인 말씀(13:33)에 대하여 제자들은 두렵고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아신 예수님께서 그들을 위로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1절). 여기에서의 믿음은 신앙고백의 차원의 믿음이 아니라 신뢰 차원의 믿음입니다.
즉, 제자들이 모든 두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한 거처를 준비하기 위해 떠나가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거처를 예비하시면 다시 와서 제자들을 데리고 가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그분이 계신 곳에 제자들도 함께 있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집에 나를 위한 거처를 마련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변함없이 그리고 끝까지 내 자신을 사랑하심과 또한 예수님을 온전히 믿을 때 이 약속을 이루어 주신다는 사실을 신뢰해야 합니다. 예상하지 않는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여겨지는 상황에 직면할 때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내 자신이 붙들어야 하는 것은 예수님에 대한 신뢰입니다. 예수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를 붙잡는 것입니다. 수많은 문제와 위기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고, 신뢰할 때 영원한 거처에서 우리 주님을 다시 만날 것을 믿음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주님은 성부, 성자, 성령과 함께 영원히 거할 천국을 예비해 놓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 유일한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십니다(4~11절).
예수님은 자신이 가는 길을 제자들이 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도마는 예수님이 가시는 곳도 모르는데 그 길을 어떻게 알겠느냐고 되묻습니다(4~5절). 예수님은 계속해서 죽임을 당하고, 부활하여 하나님에게로 가실 것을 말씀하셨으나 영적 분별력이 결여된 그는 여전히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자신이 곧 아버지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심을 밝히고 계십니다(6절).
또한 예수님을 알면 아버지도 알게 된다는 말씀(7절)에 대하여 빌립은 자신들에게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요청합니다(8절). 이에 예수님은 자신을 보는 자가 곧 아버지를 보는 자라고 말씀(8~10절)하시면서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11절) 말씀하십니다. 믿지 못하겠거든 내가 행하는 그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고 말씀하십니다.
도마는 예수님의 길을 물리적인 장소로 이해하려고 했기 때문에 그 길에 대해 깨닫지 못했고, 빌립은 예수님이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계시임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고정 관념이라고 하는 틀 속에 예수님을 이해하려고 하면 온전한 진리를 깨닫지 못하게 됩니다. 말씀을 통해 드러나신 예수님의 신적 정체성과 구속 사역을 통해 예수님만이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심을 믿고 신뢰해야 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며, 진리이며, 생명이 되심을 확신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하며, 구원의 진리를 깨달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영생의 축복을 누리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여 아직도 엉뚱한 곳에서 구원과 영생의 길을 찾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신 복음의 진리를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성령을 통해 간구에 응답해 주십니다(12~14절).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자신이 하는 일도 할 것이고, 이보다 더 큰일도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12절). 이 말씀은 예수님은 성령을 보내셔서 제자들을 통해 계속 일하실 것이라는 전제 아래 예수님이 미처 하지 않으신 일등을 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예수님의 귀한 일들은 기도를 통해서 행할 수 있음을 강조하십니다.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13~14절).
내 자신은 비록 연약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는 믿음 안에서 그리고 성령 안에서 기도할 때에 모든 일들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성령 안에서 기도할 때에 내 자신이 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그 일을 행하시고, 결국 아버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될 것입니다. ‘무엇을 구하든지...무엇이든지...내가 행하리라...’ 무엇이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할 때, 예수님은 기도에 응답하실 뿐만 아니라 놀라운 일들을 나의 삶 가운데서 행하실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셔서 예수님을 믿고 살아가는 자들을 영원한 거처로 인도해 주심을 열심히 전하며 살아갈 뿐만 아니라 양의 문이 되신 예수님을 통해 구원의 길을 걸으며, 진리이시 예수님 안에서 자유를 얻고, 생명의 떡을 먹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요 14:1~14절)...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로 가야 했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아버지께로 가야하며 이미 그 길을 알고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요14:4) 이에 도마가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물었습니다 주께서는 다시 명확하게 아버지께로 가시는 것이며, 우리도 그래야 하며, 주만이 그 길이 된다고 말씀했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7)
이에 빌립이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여 그럼 아버지를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믿으라"(요14:9~11)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아버지께로 어떻게 가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주께서 아버지 안에 계시고 아버지는 주 안에 계심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믿으라,, 믿으라"(요14:11)
그래서 우리가 주 안에 거할 때에 아버지 안에 거하게 됨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기 원합니다 그리고 기도하기 원합니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14:13~14) 물론 무엇이든지는 탐심을 이루는 아무거나가 아니라, 주께서 하셨던 무엇이든지입니다 그래서 내가 한 일을 그도 할 것이라 말씀한 것입니다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요14:12)
참으로 믿음은 엔진이고 기도는 바퀴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할 때마다 우리의 바퀴는 아버지께로 한 블럭 더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땅에 사는 동안 이 길 가라고 부르심 받은 것입니다 "땅에서 사는 동안에 항상 주를 경외하며 주의 길로 걸어가리이다"(대하6:31) 내 걸음이 아닌, 주의 걸음으로 가는 것입니다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렘10:23)
꾸준히 그러다가, 아버지께로 가는 이 길 끝에서 주께서 예비해 놓으신 우리의 참 처소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1~3) 우리가 이 길 오늘도 힘차게 주의 이름으로 걷기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3:6)
예수님은 십자가 수난을 앞두고 불안해하는 제자들을 다독이십니다.
근심하지 말라
예수님은 제자장들과 장로들에게 잡혀 고난당하시게 되면 제자들이 동요하고
걱정할 것을 아시고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당부를 하십니다.
근심할 일이 그때뿐이겠습니까?
연약한 인간은 태생적으로 두려워하고 일어나지 않은 일까지 당겨서 걱정하는 존재입니다.
특히 코로라가 전국을 휩쓸고 있는 요즘 같은 때 근심하지 말라는 말씀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말씀입니다.
손에 잡힌 것 없고 눈에 보이는 것 없을지라도 말씀을 믿고 담대하게 살아야 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
도마가 길을 모른다고 하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세계 4대 성인이라고 하는 이들 모두 자기는 길을 모른다고 했는데 오직 예수님만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그래서 자기를 통하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수 없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당신이 하나님이요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자신을 통해서만 갈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믿고 구하라
예수님이 나를 본 자는 하나님을 본 것이라고 하셨음에도 빌립이 나서서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합니다.
육신의 마음과 육신의 눈으로는 하나님을 볼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앞에 두고도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예수님이 행하신 표적들을 믿음의 눈으로 보고 성경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기대합니다.
또한 믿고 구하면 예수님께서 시행하시겠다고 하셨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기만 하면 반드시 응답되는 권세와 복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아니고는 죄 속에 사는 인간이 하나님께로 나갈 수도 없고 그분의 능력을 힘입을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 가는 유일한 길이 오직 예수님뿐임을 믿고 동행하는 은혜를 풍족히 누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절 예수님이 떠나신다는 말을 듣고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믿음을 명하셨습니다. 근심은 믿음의 부재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도, 떠나지도 않으십니다(히 13:5). 어떤 경우라도 우리를 위하시는 주님을 믿으십시오.
2,3절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아버지 집에 거처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부활하여 승천하신 후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 우리를 하나님의 집인 성전으로 삼으신 것과 삼위 하나님과 우리가 연합하여 상호 내주(內住)하게 된 일을 가리킵니다(참조. 15:21,26). 예수님의 사역 덕분에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집에서 삼위 하나님과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4-6절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아가는, 참된 생명의 길이십니다. 진리이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생명이신 그분의 삶을 뒤따를 때 우리는 하나님께로 가는 길 위에 서게 됩니다. 처음 가는 목적지라도 제대로 된 길로만 가면 반드시 도착하게 되듯이, 하나님 계신 곳을 모르더라도 예수님이라는 길에만 있으면 그 길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끌 것입니다. 예수님 곁에 바짝 붙어서 그분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7-11절 자신의 삶과 말씀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를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예수님을 보는 것은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한없는 사랑, 끝없는 성실, 우직한 의로움, 높은 지혜, 이 모든 것을 구현하신 예수님에게서 하나님을 볼 수 없다면,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길은 그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12-14절 믿는 자에게 남은 과업을 맡기시고, 그 과업을 이루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십니다. 믿는 자에게 성령을 보내시고, 예수님이 하신 대로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게 하시되 유대와 갈릴리를 넘어 온 세상에서 그리하게 하시며, 이 일을 위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도움을 청할 때 그대로 이뤄 주십니다. 예수님의 삶과 사역을 이어 갈 사명을 받았으니, 떨치고 일어나 기도하며 완수해 갑시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기도
공동체-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처럼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라고 명령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떠나신다는 말을 듣고 많이 고민했을 것입니다. 3년의 세월을 투자하며 그를 쫓아다녔는데 예수님께서 떠난다고 하시니 얼마나 당황스러운 일이겠습니까? 그들은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고자 했던 자신들의 꿈 때문에 더 고민스러웠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목숨을 바쳐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고백을 했으나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그가 자신을 부인할 것이라고 예언하십니다. 제자들은 열심히 예수님을 섬기겠다고 하는데 예수님의 반응은 냉담하십니다. 여기서 오는 괴리감과 허탈감 때문에 제자들은 근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예수님도 근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2장에서 나사로의 죽음을 보시고 말씀하신 “내 마음이 괴로우니”라는 단어는 오늘 본문의 “근심하지 말라”라는 단어와 같은 단어입니다. 또한, 겟세마네 동산에서 울부짖으며 기도했던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향한 여정을 아무런 고민 없이 걸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예수님께서는 근심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근심과 제자(우리)들의 근심은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제자(우리)들의 근심은 죄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전도서 저자가 말하듯이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된 이유는 죽음이 인간의 앞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죽음 앞에서 근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죽음은 죄의 결과였습니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인간은 영원한 죽음을 형벌로 받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근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근심은 인간을 살리시기 위한 근심입니다. 다른 말로 예수님께서 근심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근심하시기 우리에게 근심하지 말라고 명령을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근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3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떠나 그들의 거처를 예비하러 가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에게는 하늘나라가 주어졌습니다. 하늘나라의 모든 것이 우리에게 주어졌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이 땅을 떠나시더라도 근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근심하지 말아야 할 또 다른 이유를 6절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나님 나라는 금, 은, 보석으로 만들어진 곳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입니다. 즉 하나님 나라에 간다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로 간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에 가는 길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이 길은 진리이시며 생명이신 예수님만이 보여 줄 수 있는 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그 순종의 길을 보여 주셨습니다. 바로 십자가의 길입니다. 십자가의 길은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해 보이시는 순종하시는 길입니다. 십자가의 길은 죄인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시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드려지는 어린 양의 길입니다. 어린 양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기 때문에 우리는 근심하지 않는 자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나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예수님의 길은 좁은 길이지만 영생의 길입니다. 그 길은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좁고, 험난한 길이지만 믿음의 눈으로 볼 때 하늘의 소망과 기쁨이 있는 길입니다.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면 예수님께서 근심하셨기 때문에 내가 이 길을 걸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더는 자신을 위하여 근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하여 근심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십자가의 길을 걸어갈 때에 우리의 멍에가 가벼워지는 것을 경험하며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빌립은 8절에서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라는 간구를 합니다. 왜냐하면, 6절에서 예수님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예수님을 통해서만 아버지께 갈 수 있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빌립에게는 아주 당연한 질문이며 요구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빌립이 놓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요한복음 전체를 통해서 지속해서 지적했던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과 함께 한 자는 아버지를 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더 나아가서 14절에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지 구하면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얼마나 기쁜 소식입니까? 그런데 정말로 여러분들이 구하는 것마다 다 이루어졌나요? 문제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14절의 약속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12절을 보아야 합니다.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즉,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자들은 반드시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행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어린 양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하신 일들은 모두 십자가의 죽음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할 때 우리의 구하는 것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존재가 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의 내용이 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예수님께서 이렇게 표현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15절)
여기서 말하는 계명은 요한복음 13장 34절에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그렇습니다. 우리의 존재가 바뀌었기 때문에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의 문제는 당연히 사랑해야 하는 자들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내 사랑하는 아내를 나만큼 사랑하지 못합니다.
내 사랑하는 자녀를 나만큼 사랑하지 못합니다.
내 사랑하는 성도를 나만큼 사랑하지 못합니다.
내 사랑하는 이웃을 나만큼 사랑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자신만큼 사랑하셔서 자신의 몸을 죽음에 내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요구하십니다. “내가 하는 일처럼 너희도 행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 일을 하는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홀로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셔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사도행전에서 볼 수 있듯이 성도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서 서로 사랑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갈 때에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하심을 우리의 삶 속에서 나타내길 소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의 무능력으로 좌절할 때마다 예수님의 능력을 의지해서 살아나는 여러분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힘들지만 오늘 하루도 성령님을 의지하여 승리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2절 예수의 소문을 들은 헤롯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폭력으로 의로운 선지자였던 세례 요한을 죽여 입을 막았지만, 예수님의 출현으로 세례 요한을 죽였던 죄책감이 살아나 그를 옭아맸습니다. 높은 지위와 권력이 그에게 평안을 주지 못했습니다. 악이 악을 낳았고, 두려움은 더 큰 두려움으로 이어졌습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권력자에게 두려울 것이 없어 보이지만, 실상 가장 두려움이 많고 염려하는 이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그들은 가진 것 때문에 염려하고, 자신의 악행 때문에 두려워합니다. 도리어 가난한 이가 복이 있고, 의를 위해 박해를 받는 이가 행복합니다.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공평한 재판관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4절 세례 요한은 당당히 헤롯의 잘못을 지적합니다. 그는 옳지 않은 것을 옳지 않다고 말할 용기를 갖춘 선지자였습니다. 권력에 굴복하여 악을 방치하거나 동조한다면, 땅의 삶은 보장받겠지만 천국의 삶은 잃게 될 것입니다. 윤리가 상대화하고, 불의한 일들이 상식이 되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기준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기준을 따라 세상의 불의를 질책하는 선지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3,10,11절 의인의 삶은 불가피하게 고난이 따릅니다. 말과 삶으로 세상의 불의를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불의를 동조하지 않는 의인을 비웃고 핍박합니다. 하물며 불의하다고 책망하는 자를 그냥 놔둘 리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가 걸어갈 십자가의 길입니다(5장 10절).
7~11절 헤롯은 악을 덮으려고 더 큰 악을 저지릅니다. 동생의 아내를 차지한 악에다 그 악을 지적하는 요한을 죽이는 악을 더합니다. 헤롯은 자신의 유익과 체면에 철저히 귀속된 불쌍한 인물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섣불리 한 맹세 때문에 결국 무고한 세례 요한을 죽입니다. 선과 악을 분별하지 않고,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는 악한 통치자였습니다. 그 결과 자신도 평안하지 못했고, 그의 통치를 받는 백성도 불행했습니다. 자신을 부인하며 인생의 몸으로 오시고, 자신을 버려 생명을 주신 참 왕이 계심을 늘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기도
공동체-의를 위해 살게 하시고, 고난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게 하소서.
이제 주님께서 친히 자신을 내어주심으로 믿음으로 주님께로 내딛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향하는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어주시고, 하나님 아버지와 접촉하고 그 안에서 교제할 수 있도록 특권으로 초청해 주시는 것입니다. 여전히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찾아야 할지 세상 가운데 방황하는 이들에게, 누구와 동행하는지가 참으로 중요함을 알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날마다 귀 기울이며 겸손과 순종으로 나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내가 아버지 안에, 아버지가 내 안에(10절)”
주님께서 자신을 통해 ‘이제 너희는 내 아버지를 알고 내 아버지를 보았다(7절)’라고 말씀하시자, 빌립은 이어 그 아버지를 보여달라고 요청합니다. 지금도 열방 곳곳에서는 예수님을 직접 꿈이나 환상 가운데에서 영접하여 그리스도인이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실물로 만나는 경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거룩하여 죄의 몸으로 접촉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모세는 여호와께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라고 구했지만, “내 얼굴을 보고 살 자가 없으므로” 그 영광이 스쳐 지나가는 것만 보도록 허락받게 됩니다(출 33:18-23). 그런 후에 모세에게 명령하여 백성의 반역죄로 인하여 분노로 깨뜨렸던 첫 번째 돌판을 대신할 두 번째 돌판을 들고 시내산으로 올라가 다시 하나님의 언약을 받게 하십니다.
제자들은 이미 주님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주님과 그분의 하신 일을 통하여 볼 수 있도록 허락받았습니다. 그 최종적 영광은 주님께서 찾으시는 열방의 잃어버린 양들이 회복되고 심판의 주로 다시 오시는 그날 온전케 될 것입니다.
그때까지 주님 안에 있는 이들이 모이는 바로 그 교회를 통해 지금 눈앞에 보이는 것, 알고 있던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일을 행할 수 있도록 이끎 받을 것이며, 그 주님이 이루실 일들을 믿음으로 구하는 자들에게 무엇이든지 이루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렇기에 선교는 단순한 명령이기보다는 주님의 약속입니다. 모세에게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시고 시내산의 언약을 다시 주신 것처럼, 믿음으로 나아가는 우리에게도 성령 하나님을 체험케 하심으로 앞으로 열방 가운데 주님을 담대히 드러낼 수 있도록 하시는 그 신실한 약속이 성취되는 기쁨과 영광으로의 초대인 것입니다.
날마다 그 놀라운 비밀과 분리될 수 없는 주님과 하나됨의 관계 가운데 새로운 비전을 발견하고, 그 영광 가운데 거하는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성령의 충만함을 되길 간절히 구하며 나아갑니다.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전 2:23)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 3:11)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요 10:30~32)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행 2:32~33)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 4: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요일 4:1-6)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요일 5:2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 고린도후서 4:10-11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만나게 하시고,
어둠 가운데 갈 길을 헤매던 저에게 길과 진리와 생명 되어 주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세상 가운데 소금과 빛으로, 한 알의 밀이 되어 썩어짐으로
많은 열매를 맺어짐으로 마지막 그 영광의 날에 주님을 기뻐 영접하는 순간을 바라볼 수 있도록
날마다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오직 주님 안에서 무엇이든 감당할 수 있는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보이지 않는 세상 곳곳에서 주님의 기뻐하시는 사명 감당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그 가정과 사역위에 기름 부으사
넉넉히 감당할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날마다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고통 가운데 신음하고 있는 주님의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사,
회복과 치유의 광선을 비춰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모든 분쟁과 다툼을 버리고,
죄악과 탐욕과 이별하며 날마다 주님 안에서 거룩한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