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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적지맥은 호남정맥 무등산(1187m) 남쪽 1.9km(장불재 남쪽 0.5km)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만연산(666m →0.4),수레바위산,너릿재,소룡봉,분적산(415m)을 지나 광주시내로 들어선후
금당산(304m),화방산(214.6m),송학산(212.3m),봉황산(167.8m),등룡산(117.4m),학산(60.6m)을 지나
지석천이 영산강에 합류하는 광주시 승촌동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30.2km돠는 산줄기로 지석천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신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
2020년 8월2일에 동밖에님과 함께 분적지맥을 시작하였는데,
오늘에서야 마무리 하러 광주에 내려갑니다.
토요일 일과를 마치고 ,서산에서 광주로 가는 고속버스로 2시간 30여분만에 광주 비아임시정류장에 도착하네요.
마중나온 너덜대장님의 차로 천단지구의 숙소로 가서 쉽니다.
새벽에 너덜대장님의 차로 고운님과 같이 날머리인 학산 근처로 가서 동밖에님을 만나서 동밖에님 차를 두고
다 같이 금당산 등산로 입구로 갑니다
이 능선들을 수차례 가셨던 분들이라,서문대로에서 차로 올라가
지맥에서 약간 벗어난 일반등로롤 올라갑니다
진월아델리움아파트 정문에서
산으로 오르는 입구로 가고
오름길은 잘 정비된 길과 자연스런 길이 어우러졌고요
금당산 오름길에 케른 한기도 보이고
옥녀봉(*271)의 정자와 운동시설을 지나
금당산의 정상 근처의 헬기장(*303.5)에 올라서
동쪽으로 무등산을 보고
이어지는 능선에서 우측 1/3에 검게 보이는 분적산(*414.6)
무등산 좌측으로는 장원지맥의 능선들이 광주시가지를 에워싸고요
북쪽
장원지맥 능선들
서쪽과 서남
당겨보고요
낮게 흐르는 황새봉 능선과 맨 좌측의 개금산
저 멀리 병풍지맥의 어등산
다시 무등산 방향으로 보고요
멀리 무등산에서 분적산으로 오는 능선들을 다시 봅니다
맨 뒤로는 호남정맥인데,분적지맥은 분적산까지 사선으로 오지요
조망을 마치고 금당산 정상석을 보러갑니다
금당산 정상석과
근처의 택극기와 다른 정상석도 보이고
여기서 네사람의 사진을 남깁니다
동밖에님,저와 너덜대장님과 고운님
다시 헬기장으로 돌아와서는 지맥을 이어갑니다
헬기장에서 가야할 산줄기들을 봅니다
우측 1/4에는 황새봉 좌측 1/에는 둥그런 화방산
나무를 기준으로 좌측은 분적지맥이고 우측은 편평한 황새봉 뒤로 개금산-백마산능선
이어서 내려간 안부에는 운동기구들이 많고,
지역 주민들이 아침일찍 올라와서 운동도 하고요
가야할 황새봉능선
더 당겨서 보고요
바로 앞에 화방산과 우측 아래에는 송암톨게이트네요
화방산 우측 뒤로 한생이산(*164.2)과 송학산(*210.8)
화방산 좌측 뒤로 봉황산(*167.8)
저 멀리는 나주 방향으로 달리는 병풍지맥
황새정 정자를 지나자
북쪽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앞에는 풍암지구 아파트 단지고
당겨보니 병풍지맥의 불태산과 병풍산이 잘 보이네요
황새봉(*186.4) 방향이고
황새봉 방향인데,가보니 표찰등 아무것도 없고
그냥 지적도에 황새봉(*186.4)이라고만~~그냘 길이더라고요
되돌아와서 가고요
가야할 학교 뒤의 화방산
내려가다가 배수지를 만나고
내려가다가 주차장 옆에서 아침 대신에
장성에 사시는 너덜대장님의 동네에서 할머니들이 만든 손두부에 느린마을 막걸리와 김치를 먹습니다.
고맙습니다~~손두부를 도시에서는 먹기가 참 어렵죠
전에 장원지맥에서 간식으로 손두부를 먹다가 점심으로 대신한 기억이라
특별히 너덜대장님께 부탁드렸습니다.
길을 건너가서 뒤돌아보니
멀리 금당산에서부터 이어온 능선이 한 눈에 보이죠
송원중고교로 들어가서
학교 뒷산에 오르려고 보니,계단을 올라
휘돌아 이어지는 지맥 마루금을 누군가가 잘 정비했네요
정상 근처에는 펜스를 따라오르니
화방산(*241.8) 정상 표찰이 반기고
근처에 삼각점이 푹 박혀있네요
방향이 틀어져 내려가는데
도로 건너로 광주김치타운 건물이 보이고
건물 옆으로 만든 길로 오르고
올라선 다음에 뒤돌아보는 화방산의 뒷모습
그리고 텃밭같은 분위기를 지나 *70번 송전탑을 지나
남향으로 자리한 천안전공의 묘지를 지납니다
자녀 분이 6분이셨는지~~바로 밑의 6기의 묘지가 있네요
무너진 펜스를 지나
건너편 펜스를 넘어야 하는데,일부러 저기를 넘어가기가 부담이 되네요
마루금 옆으로 내려가고요
내려가다가 건너편으로 일요일에 웬차가 많이 보이나 했더니
동밖에님이 중고차 매매센터라네요
그리고 지맥방향으로는 큰 송전탑이 보이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인데
가까이서보니,그냥 올라가서 길이 틀어지기에
올라가서 이어가는데,가시덤불일 듯한데
누군가가 낫이나 기타의 기구로 걸리적 거리는 것들을 정리를 해주셨네요
대나무 밭이 나타나는데,막상 다가가서보니
우측으로 흐릿한 길이 대나무 경계와 대나무 사이로 이어지고요
누군가가 길을 정리해주신듯
오름길에
매곡 죽산안공의 묘를 지나고
매곡은 호인데,아마도 관직대신에 쓰신듯~~자녀분들이 효도차!
내려가다가 올려다 보이는 좌측1/3의 마루금과
우측으로는 지맥에서 떨어진 한생이산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보이는 펜스를 보면서 오르고
가다가 동굴이 보여서 가보니,한 사람정도 비나 바람을 피해서 눕기 좋은 곳이네요
지맥삼거리에서 한생이산을 보고
400여미터 떨어진 한생이산(*164,2)을 답사하고요
조망이나 삼각점은 없고요,그냥 산이름이 있어서 와보네요
다시 돌아와서 지맥을 이어가는데
누군가가 일부러 길에 걸리적대는 가시나무 밑둥들을 정리하신듯
누군지 몰라도 고맙습니다
준희선배님의 격려사도 보고요
*150.3봉에 표찰이 깨져있네요
안타깝지만,더 이상 흐트러지지 않게 고정을 해보고요
충주박공묘
다들 충주박공의 묘들이네요
여기도 충주박공의 묘네요
송학누리길이라
임도 수준으로 길이 잘 정비된 길을 가다가
주민들과 인사도 나누고요
정비된 길을 오릅니다
올라가다가 좌측으로 보니 넓은 땅에 아파트를 짓던데
광주3등삼각점이 지키는 송학산(*212.3)과 표찰을 보고
무인산불감시기가 지키네요
내려가야 할길이 안전 장치가 잘되었는데
도로 건너로 뾰족한 산이 봉황산이고 저기 좌측 1/3벌판에 낮은 산이 등룡산인데
봉황산에서 등룡산으로 가는 마루금이 다 공사장으로 마루금이 훼손되었네요
그리고 등룡산 뒤로 아주 낮은 산이 학산이죠
봉황산과 등룡산 사이를 당겨봅니다
그리고 학산도 보이죠
좌측의 아파트 단지가 광주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고,
벌판에 공사하는 곳이 에너지벨리 산업단지죠
멀리 남쪽으로 나주의 금성산과 병풍지맥 능선들
우측 벌판은 광주비행장이죠
그리고 좌측 1/4에 황룡강과 영산강이 만나는 병풍지맥의 합수점이 보이네요
누군가가 이리 묘지를 쓰셨네요,남향에 좌청룡/우백호르 따질 것도 없는 시원한 곳이네요
조망도 좋고요
혹시나하고 남쪽을 계속해서 보는데
멀리 좌측 2/5에는 식산이고 맨 우측으로는 나주 혁신도시와 한전본사건물인데
이 사이로 염암의 월출산이 보일 자리라서요~~~~
경사진길을 이리저리 내려가다가,공사중이라는데
넘어가보니 공사장인데, 강진-광주간 고속도로네요
산에 있던 묘지들을 저리 아래에 이장한 듯
공사장에 일요일이라 일을 쉬어서 그런지,이 임시텐트안에서
너덜대장님과 고운선배님이 시장에서 메생이와 떡국을 사서
메생이 굴- 떡국을 끓이셨네요
메생이가 아주 많이 들어간 굴-떡국이 참 맛있네요
오늘 처음으로 메생이국의 참 맛을 알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내려온 송학산을 뒤돌아보고요
차로 이동해서 근처의 지석묘를 구경합니다
주변의 모습도 담고요
이제 4차선 통행이 많은 곳을 무단으로 건너지 않고,
차로 이동해서 갑니다.
마루금을 찾아오르고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4차선 도로와 지나온 송학산
약간 어수선한 길이지만,
앞에서 동밖에님이 전지가위로 길을 편안케 하시고
봉황산 정상이고,정상석이나 표찰도 없네요
내려가는 길은 마루금으로 내려가면 공사장인지라
일반등로로 마을길로 가기로 하고요
바위 조망처에서 바라다보는 등용산과 멀리 식산
저 멀리 남쪽으로 땅끝기맥과 옥룡지맥일텐데
당겨서 보고요
그래도 월출산은 안보이네요
그리고 방향을 약간 우측으로 보니,정가운데 아주 낮은 학산과
저 멀리 나주혁신도시
병풍지맥과 나주의 진산인 금성산
마을 길로 내려와서 가다가 ,근처에 잘 가꾼 묘지가 보여서
내려가보니
유명 조선 홍문관대제학(정2품)
낙안오공지묘
정부인 언양이씨
당대 최고의 지성인 홍문관의 대제학의 묘지를 뵙게되네요
꾸벅 인사를 드리고 갑니다
그리고 나주를 오래전에는 낙안으로도 불린 적이 있었다네요
보리밭을 지나가고
내려온 등용산을 돌아보고
제대로 된 지맥 마루금은 저 건설현장과 ,온실 뒤의 낮은 곳인데
걸어가다가 보는 봉황산과 석정제 뒤의 낮은 마루금
그리고 멀리 지나온 송학산이죠
석정제 뒤로 이어지는 지맥길
이제 지맥마루금에 도착해보니,역시나 공사중인지라
공사장 터를 보고,멀리 무등산도 보고요
등용산 들머리에 도착하고
멀리 무등산과 가운데 낮게 보이는 분적산
초입의 어수선한 길을 잠시 지나자
좌측에서 오는 정비된 길을 만나고
등용산이 보이고
좌측의 땅끝기맥과 우측의 나주 신도시 사이로
월출산이 보일텐데~~~아마고 정 가운데 어리어리한 곳인 월출산일듯
식산 능선과 땅끝지맥도 보고
전망대
등용산 헬기장과
한켠에 등용산 표찰이 보이네요
편안한 길로 내려가고
시눗대 사이 길로 내려가고
홍주 송공들의 묘지들을 보고요
내림길에 정자에 앉아서 쉬어갑니다
동네분이 산에 오르다가 먼저 인사를 건네더니,오랬동안 정자를 청소를 안해서
먼지 위에 있게해서 미안하다고 인사를 하고 가시네요
마음 씀씀이가 고마우셔라~~!
이어가는 길에 쓰러진 나무 길도 지나
묘지사이 동네 길도 지나
매실밭도 지나고
멀리 동네와 학교도 보이는데
맨 좌측 뒤가 학산일듯
무학초등학교를 지나
건물 옆으로 들어가니
입구에는 오래된 부산의 준.희님의 표지기가 보이고
누군가가 등로를 정비하신 길인데
학산 60.6봉인데,옆에는 광주 2등삼각점이네요
그리고 내림길에 나주혁신도시도 보고고
대 단위 온실단지가 보이네요
수로 옆으로 내려오니,너덜대장님과 고운님이 반깁니다
내려온 학산을 뒤돌아보고
차량으로 이동해서
가는 길에 전망대에서 조망을 합니다
멀리 지석천과 영산강의 합수점이 보이는데
당겨서 보니 지석대교가 더 잘보이죠
우측으로는 나주의 진산인 금성산
그리고 나주신도시와 한전건물
차로 이동하고요
가장 합수점에 근접해서 보고요
합수점 근처를 당겨보고요
제방에서 뒤돌아보니 무등산이 잘 보이죠
동밖에님과 제가 함께 분적지맥을 졸업합니다
오래 같이 산행해서 그런지 형제같은 느낌이 듭니다.
영산강을 가로지르는 송촌보
피조개 모양의 상징물
광주상무대 지구로 이동해서 몸단장을 하고
고운님과 너덜대장님
살아가는게 그리 밋밋하다가도
어쩌다보면 이리 즐거운 날이 가끔은 있어서
살아가는 즐거움이 있는 듯합니다
산에서 고생한 당신 마음껏 먹고 마셔라~~!!!
근처의 맥주집으로 가서 즐거운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광주유비-쿼터스터미널로 가서 막차인 7시25분 차를 타고 서산으로 돌아옵니다.
헌신적으로 뒷바라지를 해준 고운님과 너덜대장님
같이 가면서 앞 길을 헤쳐가주신 동밖에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등로를 누가 이리 잘 정비했나 했더니,동밖에님이 산행을 같이 하던 나사모산우회에서
꿈동산님이 총 7일동안 하루 6시간씩 등로를 정비하셨다고 합니다
올해 1월과 2월 중순까지요.저와 동밖에님은 모르고 산행을 한 것이죠.
그러고보니 저와 동밖에님이 제일 혜택을 받은 지맥꾼이 되었습니다.
길이 사나워서 일부러 2월에 간 것이고,전지가위도 준비하고 갔습니다.
산행기를 통해서 인사를 드리고 고마움을 전하고요,혹여 만나면 술한 잔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2011년에 낙지부인이랑 엄청 어렵게 지나갔던 길을 산우이신 꿈동산님의 산길 정비와 팀원이신 두분의 헌신적인 지원 덕분에 수월하게 산행을 했습니다.
호남귄의 지맥 마무리를 축하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지맥들도 무탈하게 완주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같이 산행하시면,앞에서 헤쳐가 주셔서~~열심히 따라가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겸손하시고 산에 대한 열정과 안목이 높고 준족이시네요.덕분에 호남의 여러 거친 산줄기들을 무탈하고도 즐거운
마음으로 걸어다녔습니다.고맙습니다.다른 산줄기를 걸어갈 때에도,여건이 맞으면 서로 시간을 맞추어 봅시다,.
여러분들 덕분에 존 산행하셨네요~ 지역 맛자랑도 하시고요~ㅎㅎ
네~~산이야 걸어가면 되지만,산만큼이나 사람에 대한 추억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사람 잘 만나는 복으로,그나마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산행기 읽다가 은근히 약이 오르는게 불과 몇 년 안 된 시기인데 그 험난했던 가시잡목지대가 다 정리되었으니 나도 지금 할걸 그랬단 생각 ㅎ
완주 축하합니다
네~~전지가위를 들고 마음 단단히 먹고 갔는데~~~나중에 연락이 닿으면 그분께 통화도 하고,
혹여 제가 사는 망일 지맥을 오시면 마중을 나가보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지맥을 끝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분적지맥 말은 들어 본 것 같은데, 광주쪽에 있군요,
그쪽 산은 거의 대부분이 처음 들어보는 산들이라, 덕분에 산공부 많이 하고 가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여행 삼아 운동삼아 다니기는 하는데,다니다 보니 전국을 두루두루 다 가게 되네요.
호남의 산들은 힘든곳도 많았는데,광주 시가지 내에 있는 산들은 정비도 잘 되어 있고요~~
금당산 주변에 살면 아침마다 오르고내리기 참 좋은 산으로 보입니다.
분적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네~~고맙습니다.혼자 걸어가다가 같이 걸어가니 즐겁고도 편안하더라고요~~~~
또하나 완성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이제는 정말 몇개남지 않은듯합니다
고맙습니다.아직도 꽤 많이 남았더라고요~~~6월까지 빠짐없이 가야,거의 끝이 보일듯한데~~~
금당산(304) 축하 드려요 조망이 좋아요 ㅎㅎㅎㅎ
네~~고맙습니다.금당산은 조망도 좋고요~~~주변 아파트 단지에서
운동삼아 새벽부터 많이들 오시더라고요.
분적지맥 마무리 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그립고 반가운 얼굴들 보니 저도 함께 산행한 기분이 드네요.
지맥 졸업 얼마남지 않았다고 들었어요
무사히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