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같은 사람= "연필에는 다섯 가지 특징이 있어.그걸 네 것으로 할 수 있다면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게야.첫 번째 특징은 말이다,네가 장차 커서 큰일을 하게 될 수도 있겠지?그때 연필을 이끄는 손과 같은 존재가네게 있음을 알려주는 거란다.명심하렴. 우리는 그 존재를 신이라고 부르지.그분은 언제나 너를 당신 뜻대로 인도하신단다.두 번째는가끔은 쓰던 걸 멈추고연필을 깎아야 할 때도 있다는 사실이야.당장은 좀 아파도 심을 더 예리하게 쓸 수 있지.너도 그렇게 고통과 슬픔을견뎌내는 법을 배워야 해.그래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게야.세 번째는실수를 지울 수 있도록지우개가 달려 있다는 점이란다.잘못된 걸 바로잡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오히려 우리가 옳은 길을 걷도록 이끌어 주지.네 번째는연필에서 가장 중요한 건외피를 감싼 나무가 아니라그 안에 든 심이라는 거야.그러니 늘 네 마음속에서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렴.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연필이 항상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이야.마찬가지로 네가 살면서 행하는 모든 일역시 흔적을 남긴다는 걸 명심하렴.우리는 스스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늘 의식하면서 살아야 하는 거란다."-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 중에서 -
출처: 생각이 같은 사람들의 쉼터 원문보기 글쓴이: 고갯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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