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같은 확실한 1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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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선수 플옵,준플에서 펄펄 날아다닌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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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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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을 보면서 느낀건 안타 3개를 치고도 1점 못내는 한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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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1개도 못치고 점수를 내는 두산의 차이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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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야구가 확실히 유리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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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김수연 선수 발 빠른 것 알지만 일단 나가야 발을 써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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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신종길 선수가 무럭무럭 자라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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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도 도루 20개이상 가능한 선수가 적어도 2명은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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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균이 범호의 성적도 동반 상승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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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의 야구는 이미...--->병살.... 찬스 날라가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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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도 타이나마이트 타선의 원조였던 빙그레 시절의 이정훈,이강돈,이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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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있었기에 가능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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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내년시즌에는 좋은 1번 선수가 나타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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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중심타선이 안터져서 졌다라고 말씀들 하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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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도 중심타선 안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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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선수..두산 육상부 만큼은 아닐지라도 괜찮아 보이던데..꼭 도루의 숫자가 적다고 해서 느리다고는 볼 수 없죠.감독님 자체가 도루를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시고,고동진 선수가 시즌 내내 붙박이 1번 이였던 것도 아니고..여튼 고동진만한 선수도 없다는게 제 생각..1번은 힘들어도 2번은 제대로 해줄 수 있다 싶네요.뭐 군대가면 이런 얘기 다 소용없지만요
친구와 플옵 1차전을 보면서도 이야기 했던 것인데, 이번 시즌 내내 그리고 플옵에서도 두산이 보여준 기동력은 우리 팀에도 접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포수도루 저지율이 높아도 타자가 도루를 성공할 확률을 따져본다면 (일인이 아닌 상대팀 전원을 대상으로 생각해 볼 때, 더욱이 두산처럼 30도루 이상의 선수가 3명 씩이나 되는 경우라면-!!) 후자가 훨씬 더 높지요. 그렇게 본다면 포수의 수비력을 올리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기동성을 올리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되고요. 거기다가 발빠른 주자가 루상에 나가 생기는 압박감과 이로 인하여 생기는 에러까지 고려한다면
'기동력'이라는 능력치는 충분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거기다 다이나마이트 타선이라고 불리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물을 머금고 침묵하는 경우가 많아 '도깨비 타선'으로도 불리우는 지금의 상황에 루상에 주자가 있을시 보다 득점권에 근접하게 만들 수 있고 상대 투수와 수비진을 압박할 수 있는 발빠른 주자의 필요성은 다른 팬 여러분들이 저보다 더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이번 플옵을 지켜본 친구가 농담식으로 한화의 야구는 '낚시다-'라고 하더군요.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1사나 2사만 되면 주자가 나가 떡밥을 뿌려서 제발제발 하면서 가슴 졸이는 팬들을 병살로 낚아올리는;;
물론 저도 그 이야기를 듣고는 벌컥 화를 내며 육두문자를 몇마디 날려주었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틀린말도 아닌 것 같습니다. 화끈한 홈런 한방으로 펑펑 점수를 내며 뻗어가는 재미도 있지만 지난 WBC에서 우리 한국팀이 보여주었던 이른바 '야구의 정석'과 같은 플레이도 지금의 우리 한화에게는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울컥한 마음에 술을 한 잔 했더니 모두 알고 계시는 쓸모없는 이야기만 늘어놓은 것 같군요. 아마 감독님께서는 저희보다 더 잘 알고 계시고 더욱 많이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취중에 그냥 한 번 주절거려 봅니다. 다른 모든 팬 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내년에는 꼭 V2 이룰거라 믿습니다. AGAIN 1999 한화 화이팅!!
![한화이글스 팬클럽 [이글이글]](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제가 느끼기에는 고동진 선수가 생각보다는 빠른편이 아닌거 같아요..그냥 평균보다 좀 더 나은 정도 일까나..
한화에 있으니 빠른 선수이지여 ㅋㅋ 팀도루 47개??? 중 고동진 10개? 거의 5/1 ㅋ
두산을 보면서 발야구에 대한 매력이 새록새록 생기네요.^^
고동진 선수..두산 육상부 만큼은 아닐지라도 괜찮아 보이던데..꼭 도루의 숫자가 적다고 해서 느리다고는 볼 수 없죠.감독님 자체가 도루를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시고,고동진 선수가 시즌 내내 붙박이 1번 이였던 것도 아니고..여튼 고동진만한 선수도 없다는게 제 생각..1번은 힘들어도 2번은 제대로 해줄 수 있다 싶네요.뭐 군대가면 이런 얘기 다 소용없지만요
도루를 좋아하지 않아서 안하는 감독님이 있을까요..? 못하니깐 어쩔수 없이 가는거죠....
이종욱 이용규 같은 스타일의 1번타자가 있으면 좋을텐데;;;;
친구와 플옵 1차전을 보면서도 이야기 했던 것인데, 이번 시즌 내내 그리고 플옵에서도 두산이 보여준 기동력은 우리 팀에도 접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포수도루 저지율이 높아도 타자가 도루를 성공할 확률을 따져본다면 (일인이 아닌 상대팀 전원을 대상으로 생각해 볼 때, 더욱이 두산처럼 30도루 이상의 선수가 3명 씩이나 되는 경우라면-!!) 후자가 훨씬 더 높지요. 그렇게 본다면 포수의 수비력을 올리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기동성을 올리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되고요. 거기다가 발빠른 주자가 루상에 나가 생기는 압박감과 이로 인하여 생기는 에러까지 고려한다면
고동진선수 입대하면 당장 내년 1번타자는 누가 하나요..ㅜㅜ
차라리 제가 하겠습니당*^^* 일년에 도루 10개야 못하겠습니까......
'기동력'이라는 능력치는 충분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거기다 다이나마이트 타선이라고 불리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물을 머금고 침묵하는 경우가 많아 '도깨비 타선'으로도 불리우는 지금의 상황에 루상에 주자가 있을시 보다 득점권에 근접하게 만들 수 있고 상대 투수와 수비진을 압박할 수 있는 발빠른 주자의 필요성은 다른 팬 여러분들이 저보다 더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이번 플옵을 지켜본 친구가 농담식으로 한화의 야구는 '낚시다-'라고 하더군요.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1사나 2사만 되면 주자가 나가 떡밥을 뿌려서 제발제발 하면서 가슴 졸이는 팬들을 병살로 낚아올리는;;
물론 저도 그 이야기를 듣고는 벌컥 화를 내며 육두문자를 몇마디 날려주었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틀린말도 아닌 것 같습니다. 화끈한 홈런 한방으로 펑펑 점수를 내며 뻗어가는 재미도 있지만 지난 WBC에서 우리 한국팀이 보여주었던 이른바 '야구의 정석'과 같은 플레이도 지금의 우리 한화에게는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울컥한 마음에 술을 한 잔 했더니 모두 알고 계시는 쓸모없는 이야기만 늘어놓은 것 같군요. 아마 감독님께서는 저희보다 더 잘 알고 계시고 더욱 많이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취중에 그냥 한 번 주절거려 봅니다. 다른 모든 팬 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내년에는 꼭 V2 이룰거라 믿습니다. AGAIN 1999 한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