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혜사 성령님이 하시는 일 14:25~26
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 14:27~31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28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
29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30 이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31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
[오늘의 말씀 요약]
보혜사 성령님이 오시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다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미리 말씀하심은, 일이 일어날 때 그들로 믿게 하고 예수님이 아버지를 사랑하심과 아버지 명령대로 행하심을 세상이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
보혜사 성령님이 하시는 일 14:25~26
예수님이 떠나시면 ‘다른 보혜사’가 오십니다. 예수님은 ‘다른 보혜사’가 어떤 분인지 설명해 주십니다(26절). 그분은 삼위일체의 세 번째 위격이신 성령님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셨듯이(3:17), 성령님도 하나님이 보내십니다. 성령님은 특별히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이 보내시는 분입니다. 이는 성령님이 하시는 일과 예수님이 하시는 일이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성령님이 오시면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실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입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을 대신하는 최고의 교사이십니다.
● 더 깊은 묵상
예수님이 약속하신 ‘다른 보혜사’는 어떤 분인가요?
나는 어떻게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가르치심을 받고 있나요?
--------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 14:27~31
예수님은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평안’을 주십니다(27절). 이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차원이 다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영생’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제자들에게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라고 당부하십니다. 예수님은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라고 하신 말씀을 상기시키시며 제자들을 안심시키십니다(28절). 이는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겠다.”라는 약속을 확고히 하시는 것이고, 또 부활에 대해서도 암시해 주시는 것입니다(18절). 제자들이 예수님의 신적 기원을 믿고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예수님이 하나님께로 가시는 일을 도리어 기뻐했을 것입니다(28절). 예수님이 떠나시는 것이 하나님 뜻을 성취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예수님이 약속하신 평안을 성령 안에서 영원토록 누립니다.
● 더 깊은 묵상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의 평안과 어떻게 다른가요?
내 마음에 평안이 깨졌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평안을 회복할 수 있나요?
오늘의 기도
주님! 이 시간 저의 근심과 한숨을 그치게 하시고, 소망과 기쁨으로 채워 주소서. 현실은 막막하고 답답하지만, 세상이 알 수 없는 평안을 주시겠다는 주님의 말씀을 붙잡습니다. 성령으로 저를 인도하시고 가르치셔서 주님을 더욱더 뜨겁게 사랑하게 하소서.
요한복음14:25-31절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성령님을 의지하여 배우고 기억하라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 역시 마음에 근심하는 제자들을 향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성령님을 의지하여 배우고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26절입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성령님이 하시는 일은 말씀을 통해 가르치시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나게 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말씀을 배우는 것입니다
큐티를 하고 정독을 하고 주일 말씀을 적었다가 목장에서 잘 나누어야 합니다
이렇게 말씀을 배우면 생활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특별히 제자들과 같이 근심할때 하나님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근심에서 곁에서 도와주시는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게 합니다
2) 그리고 성령께서는 말씀을 통해 평안을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평안을 붙잡아야 합니다
27절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이 아니하리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예수님이 말씀하신 밭의 비유가 생각납니다
좋은 땅은 100배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이유는 말씀의 씨를 잘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의미에서 말씀을 통해 평안을 주십니다
말씀을 통해 주시는 평안을 붙잡아야 합니다
사도바울의 옥중서신중 빌립보서는 옥중에서 기뻐하는 바울의 메시지를 들을수 있습니다
성령은 말씀을 통해 기쁨과 평안을 주십니다
우리가 평안을 주시는 말씀을 붙잡으면 근심이 아닌 평안 가운데 지내게 됩니다
3)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십자가 사건이 하나님의 계획임을 말씀합니다
29절입니다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여기 일이 일어나기 전에라는 말은 십자가 죽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 죽음을 말씀하신 이유는 29절에 나와 있듯이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 죽음은 구원하시는 사건인데 그로나 겉으로 보면 예수님이 죽이신 사건이기에
제자들은 또 다시 근심과 염려할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자들은 에수님이 십자가 죽으신후 자기 고향으로, 직업으로 돌아갔습니다
예수님은 그런것을 아시고 십자가 죽음을 보면 오늘 하시는 말씀을 기억하고
예수님의 십자가가 하나님의 계획임을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곧 십자가 죽음을 보게 되겠지만
십자가 죽음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께 순종함을 볼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31절입니다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시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을 통해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심과
순종하심을 보게 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귀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때 십자가와 같은 사건을 만날수 있습니다
그럴때 우리는 예수님 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믿고 순종함을 보여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삶을 살때 교회가 필요한 분들이 내가 믿는 예수님 관심을 가지고 예수님을 믿게 될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은 평안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그러나 이 평안은 거저 얻은 것이 아니라, 주께서 피흘려 전쟁하여 이기시고 전리품처럼 획득하시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오직 승리만이 평안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전쟁과 평안은 양립할 수 없습니다 전쟁 때에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은 평안입니다
평안은 없어지고 공포가 몰려 와서 그 자리를 채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리라 하신 세상 임금이 왔습니다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요14:30) 그래서 항상 전쟁 같은 날들이 우리 앞에 있고 평안을 잃어버리기 십상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평안을 회복할까요? 주께서 이미 세상을 이기셨음을 믿어야 합니다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사실 주의 승리와 평안은 모든 사람의 것은 아닙니다 오직 주께서 주 되시는 것과 세상을 이기신 것과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우리에게 평안 주시는 것을 믿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즉, 평안은 오직 믿음 안에서만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롬15:13)
그러므로 우리가 주께서 이미 이기셨고 우리에게 평안 주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평안이 없는 환난 중에라도 담대하게 믿어야 합니다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우리가 이 믿음으로 항상 감사함으로 깨어 기도하기 원합니다
그리하면 주의 평강으로 주의 승리로 우리 안에 가득하게 하사 평안을 누리게 하실 줄 믿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그리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에게 평안과 희망으로 충만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29:11)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5,26절 성령님은 예수님의 사건이 언제나 ‘지금, 여기’의 사건이 되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1세기에 팔레스타인 지역에 살다가 아버지께로 가셨지만, 성령님은 예수님의 삶과 사역과 가르침이 우리에게 생생한 현실이 되게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십니다. 성령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현존하시는 예수님을 만납니다. 성령님의 사역을 통해 우리는 오늘도 여기 계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그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27-29절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제자들을 잠시 떠나시면서 그들에게 평안과 기쁨과 믿음을 남겨 주셨습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앞두고도 아버지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모습을 보이시며, 남겨질 제자들에게 그 평안을 끼치셨습니다. 자신이 제자들을 잠시 떠나 아버지께로 가는 것이 그들에게 더 큰 기쁨이 됨을 가르치셨습니다. 자신의 떠남과 그 이후의 일을 예고함으로 제자들이 이 일을 맞닥뜨릴 때 믿음을 잃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그들이 앞으로 겪을 고난과 느낄 당혹감을 아셨기에 친절하고 섬세하게 그때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 섬세한 돌봄과 위로와 준비를 오늘 내게도 베풀고 계십니다.
30,31절 세상의 임금인 사탄이 예수님을 십자가로 몰아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예수님이 아버지를 사랑하셨기에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하여 자발적으로 걸어가신 것입니다. 그 걸음으로 사탄의 계략은 물거품이 되었고, 예수님의 사랑과 순종의 승리가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아버지를 사랑하여 아버지께 순종한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사랑하여 예수님께 순종하길 바라십니다(23절).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는 예수님의 초청에 사랑과 순종으로 응합시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22-24절 사랑하지 않으면 주님을 볼 수 없습니다. 유다는 예수님이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지 않으신다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세상이 예수님을 보지 못한 것입니다. 세상이 예수님을 보지 못하는 이유는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고,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 없는 곳엔 주님도 안 계십니다.
기도
공동체-아버지를 향한 사랑과 순종의 삶을 사신 예수님처럼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께서는 다시 한번 보혜사 성령님께서 오실 것에 대해 약속을 해 주십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신다고 선언하십니다. 26절은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그가 증거 한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는 일을 하십니다.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고 싶으십니까?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일 속에서 성령님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예수님을 단순히 지식적으로 알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시며 그를 구주로 고백하게 하시며, 우리를 예수님의 삶에 동참하게 만드십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는 예수님의 평안을 소유한 자입니다. 27절에 예수님께서는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평안은 무엇입니까? 첫 번째로 십자가의 죽음이 주는 평안입니다. 죄악된 세상이 우리를 삼키려고 합니다. 우리 앞에 고난과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가 담대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고난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오는 구원의 평안 때문입니다. 어떠한 것도 우리의 구원을 빼앗을 수 없기에 우리는 평안한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 나라가 주는 평안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세상의 물질적인 평안함이나, 정신적, 육체적 평안함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죄로 인하여 단절되었던 하나님의 관계가 회복됨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 땅에 누릴 수 없는 하나님 나라의 평안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신앙의 선배들이 고난 속에서 담대하며 오직 하늘의 것을 소망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세상이 감당하기 힘든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고난 속에서 놀라운 반전이 일어나는 것을 교회의 역사 속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돌에 맞아 죽어가는 스데반의 기도 속에서 바울이 태어났고, 화형 당하는 폴리캅의 순교 속에서 수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증거하는 자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드러내는 자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연약한 모습 때문에 좌절하고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약속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을 떠나시면서 보혜사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시어 우리를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신다는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절망과 근심 속에서 방황하고 있을 때에 성령께서 예수님을 증거하심으로 우리에게 평안을 주십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을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좌절하는 우리를 찾아오시는 성령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을 풍성히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 말씀을 알게 하시고 평안의 기쁨을 누립니다(25~29절).
보혜사 성령님의 기본적인 역할은 ‘...모든 것을 가르치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하는 일(25~26절)을 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평안을 주셨습니다. 이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근심과 두려움이 사라지게 하고 하늘의 평화가 임하게 하는 평안이기에 제자들에게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27절)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말씀을 믿게 하고, 이를 통해 그들에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려고 구원의 완성과 성령님이 오실 것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28~29절).
인생을 살아가는 여정 가운데 검은 비구름이 하늘을 덮는 것처럼 근심과 걱정과 두려움과 염려가 드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세상이 줄 수 없고,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진정한 평안을 예수님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살아갈 때, 참된 기쁨으로 내 인생이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 때, 하나님은 가장 큰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욱더 예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세상이 알게 하도록 순종할 능력을 얻습니다(30~31절).
예수님은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즉 더 이상 길게 나눌 수 없는 시간이 왔음을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임금이...’가까이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분께 온전히 순종하셔서, 사탄의 세력을 정복하고 승리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는 없으셨습니다(히 4:15).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에 대한 예정된 사명이 있으셨는데, 그것은 등과 횃불과 무기를 들고 죄인을 잡듯이 다가온 자들에게 순순히 체포당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철저하게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내 자신 역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맡겨진 사역을 감당 함에 있어서 내 힘으로나 능으로 되지 않고, 오직 성령님의 감동과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온전히 순종의 삶을 당당히 살아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더욱더 예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보혜사 성령님의 이끄심에 민감하여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참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살아갈 뿐만 아니라 아버지께 온전한 순종의 모습을 보이셨던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이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요 14:22~31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당신의 평안을 줄테니 근심하지 말라고 강조하십니다.
성령님의 사역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가시고 세상에 계시지 않을 때 성령님이 오실 것인데 그분이 예수님을 대신하여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예수님이 가르치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성령님의 이러한 사역을 요한은 구체적으로 기록합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나귀를 탄 것을 스가랴 9:9의 기록의 성취임을 예수님이 영광을 얻으신 후에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성령님이 가르쳐 주시고 깨닫게 해주셔야 말씀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평안을 주노라
예수님은 당신의 평안을 주겠다고 하시면서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고 하십니다.
외부적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평안, 순간적이 아니라 영원히 지속되는 평안,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피로 이루는 하나님과의 평안은 세상에서는 절대로 얻을 수 없는 평안이지요.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감정의 변화가 아니라 신분과 삶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멸망할 수밖에 없는 죄인이 구원받고 하나님과 화평하게 되었으니 그 어떤 염려나 환란도 우리를 흔들 수 없습니다.
십자가의 길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당신의 떠남을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기쁨과 정반대 상황인데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이는 십자가의 역설입니다.
십자가의 길은 예수님도 피하고 싶은 길이었지만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순종하는 것이고 세상 만민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는 길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슬픔의 골짜기가 아니라 기쁨의 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형도구였던 십자가를 부끄러워하며 숨기는 것이 아니라 구원의 증거물로 자랑하며 살아갑니다.
예수님은 근심하며 두려워하는 우리에게 평안을 약속하시며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계시지 않는 것 같은 상황에 마주치더라도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시기에 약속하신 평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5,26절 예수님이 떠나셔도 제자들은 고아(18절)로, 무지한 채로 남지 않을 것입니다. 또 다른 보혜사 성령이 그들과 함께하여,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재를 느끼지 못할 만큼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고 일깨워주실 것입니다. 일상에 파묻혀 하루하루를 살아내기에 급급한 우리에게 오늘도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기억하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27절 자신의 부재를 근심하고 부활을 의심하는 제자들에게 참 평안을 주십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돈과 힘에 의지한 평화가 아니라 사랑에 근거한 평화입니다. 정의와 진실은 없고, 죄악에 눈감으며 번영을 약속하는 거짓 평화(예레미야 6장 13,14절)와도 다릅니다. 물론 고난 없는 ‘평탄함’은 아닙니다. 세상의 미움과 십자가의 죽음이 기다리며, 자기 부정의 제자도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성령께서 말씀을 매일 새롭게 기억하며 지키는 성도의 마음과 삶 속에 평화를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그 평화를 누리고 그 평화의 증인이 되십시오.
29-31절 예수님은 세상 임금의 때, 즉 십자가를 져야 할 때를 피하지 않고 나아가십니다. 십자가는 무기력한 패배나 무모한 혁명이 아니라 아버지를 향한 사랑과 순종의 결과였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떠남(죽음)을 미리 말씀하신 이유는 그 일이 일어난 이후에 제자들이 믿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신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루신 세상을 향한 승리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 지금은 세상을 두려하거나 세상에 물들 때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세상이 하나님을 알고 돌아오게 하는 일에 힘써야 할 때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8절 예수님의 떠남(십자가 죽음)이 영광의 길인데도, 제자들은 기뻐하기는커녕 슬퍼합니다. 아들을 보내신 아버지의 주권과 계획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걸으신 길을 내 삶의 자리에서 살아낼 생각은 않고, 하늘만 쳐다보는 제자들(사도행전 1장 10절)과 다르지 않습니다. ‘언제 오시느냐’가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로 ‘어떻게 살아갈 것이냐’가 우리의 물음이어야 합니다.
기도
공동체-섬김과 나눔으로 평화를 전하게 하소서.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사 9:6-7)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사 26:3)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사 52:7)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는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사 57:19)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하게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에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내 처소가 그들 가운데에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겔 37:26~27)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학 2: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요20:19-22)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롬 5:1)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 8:32-35)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그 때에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 이사야 32:16-17
============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힘쓰며 땀 흘려 세상의 평안을 구했던 어리석은 삶을 다시 돌아 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 십자가에서 수치와 고통을 감당하시며 우리에게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 평안과 생명을 누리는 주님의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능력과 세계관을 뛰어넘는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권능으로 맡겨주신 이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열방 가운데 주님을 증거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위에 하늘의 보화를 부어주시고, 그 증거하는 입술과 발걸음 위에 생명과 평안을 가득 채워 주시옵소서. 고통 가운데 신음하는 양들을 돌보시고, 회복과 치유의 손길로 덮어주시고, 이 나라와 백성이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아버지의 뜻 안에서 매 순간 새롭게 태어나고 전심으로 예배하는 제사장의 사명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