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룩조가 비밀리에 잉글랜드 왕궁으로 사신을 보내어 무조건 평화를 요청했다.
잉글랜드는 당연히 받아주었다.
저 모디파이어가 상당히 사깁니다 네 -_-; 상당히 사기에요. 5.2 넘어와서 맨파워 증가가 뭘 의미인지 다들 아실겁니다.
1384년 8월, 보헤미아에서 농민 반란이 일어났다.
1384년 11월.
[무엇이라? 자국 통화로 살 수 없는 진귀한 식료품이 있다고라고라? 그것이 무엇인가!]
[환단고기라 하옵니다, 전하]
갑작스레 잉글랜드 왕궁에 찾아온 한 귀인이 한 말이었다.
[이 환단고기라 함은, 먹는 자에게 전 세계를 통일하는 힘을 가지고 과거의 역사를 바꾸는 잉여력을 가지게 된다 하옵니다. 저 멀리 동방의 국가에서 이 고기를 먹은 자는 자신의 국가가 이 행성 전체를 지배했다는 말도 안되는 역사를 창출하였다 하옵니다.]
[그래, 그 맛은 어떠한가?]
[전하, 그 맛이라 물으시면 둘이 먹다 하나가 잉여가 되어서 모르는 맛이옵고 한번 맛본 이는 광신적으로 이 음식에 매달린다 하옵니다]
[오호라, 그래? 그러면 통화를 새로 만들면 되지. 통화를 만들어라!]
당연히 개소리를 하는 귀인을 쫒을거라 예상했던 귀족들은 식겁했다.
[저...전하! 그러한 일을 하시면 경제에 너무 무리가 가옵니다!]
[그러하옵니다 전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야이 반대파노무시꺄! 늬들 거기 그대로 있어. 내가 지금 작두를 대령하여 니놈들을 곶아로 만들어 버리겠다!]
그리하여 잉글랜드 왕 토머스 플래테저넷은 환단고기를 구입하기 위하여 화폐 개혁을 단행했다.
물론 그 고기는 평범한 사슴고기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 귀인은 무역중에 포섭해온 한 아시아인을 스파이로 잉글랜드에 혼란을 주기 위한 프랑스의 계략이었다고 한다.
1385년 5월, 공식적으로 스코틀랜드가 잉글랜드 왕국에 병합되었다.
스코틀랜드 공작위는 지켜졌으나, 자신이 죽고 난 다음 공작부터는 잉글랜드 왕의 권한이 되었다. 물론 합병의 댓가로 많은 돈이 공작에게 주어졌으며, 스코틀랜드 귀족들중에 친 잉글랜드파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숙청되었다.
이것이 음식을 향한 위대한 제국 그레이트 브리튼의 시작이었다.
음식을 향한 그의 열정에 반비례해 유럽 내에서 잉글랜드를 견제하는 세력들이 늘어갔다.
그러나 음식을 향한 그의 열정은 외교에도 반영되어 빠르게 견제를 물리쳤다고 한다.
[여러분, 이것이 무안단물의 위력입니다! 무안단물을 먹고 이렇게 맹인이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우오오...앞이 보인다!]
[저기있습니다, 대장님]
[? 기적을 보러 오셨습니까, 군인이여]
[아니, 개소리 지껄이는 너님 체포하러 ㅇㅇ.]
[으아니! 그렇다면, 받아라, 무안단물!]
[크아아아악!]
그가 던진건 그러나 물이 아닌 산성물질이었다고 한다.
다행이도 중갑을 입고 있던 대장은 큰 피해는 없었지만 팔에 큰 화상을 입었으며, 그 장면을 목격한 주변 병사들이 사이비 상인을 육편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 사건이 있은 후, 잉글랜드 전역에서 대대적인 사이비 척결이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로 혹세무민을 시전하던 이들이 잡혀가 국가가 좀 더 안정적이게 되었다고 한다.
1386년 11월.
토머스 플래테저넷 잉글랜드 왕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웨일즈, 노르망디, 브리타니, 가스코뉴, 프랑스의 지배자이며 신으로부터 받은 유일한 황권을 허락받은 자.'로써 교황에게 허락을 받고(물론 교황에게 돈을 찔러서 받았다.) 잉글랜드 제국을 선포하며 스스로 황제위에 올라 토머스 1세가 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유럽 내에서 잉글랜드 견제세력들이 엄청 많아졌으며 이들은 외교적으로 잉글랜드를 압박해왔다. 그러나 어쩔 것인가? 강력한 체제의 잉글랜드 제국을 누가 건드릴 것인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누가 달것인가?
제국으로써 잉글랜드 왕국은 이제 '신에게 받은 능력'으로 성전을 마음대로 치를 수 있었다.
깨알같은 샤머니스트 핀란드
잉글랜드 제국의 국력은 갈수록 강대해졌다. 황제 토머스 1세는 국가 운영에 있어서 천재였으며 이는 국가 전반에 걸쳐 좋은 결과를 보였다.
그리고 1389년 1월, 눈발이 흩날리는 잉글랜드 제국 왕궁에서 프랑스의 지배자는 하나다!라는 명목 아래 다시금 토머스 1세의 선전포고가 프랑스로 향했다.
이번만큼은 프랑스 역시도 동맹이 제대로 없었다.
부르군디 왕국은 물론 강력했지만 떠오르는 해 잉글랜드 제국을 견제하기엔 터무니 없이 작은 세력이었다.
[제군들, 와인 한잔 하지 않겠는가? Chaaaaaaaaaarge!!!!!!!!!!!!!!!]
그렇게 프랑스의 유일한 동맹국인 부르군디왕국의 주력이 섬멸당하는 것에서부터 전쟁은 시작되었다.
첫댓글 사실 와인은 브루고뉴 산이 최고라 카더라
저는 섬나라 브리타니아의 잉여 잉글랜드였지만
무안단물을 마시니 주변국이 알아서 동군연합을 해오고 프랑스도 속국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