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다는 생각과 죽음을 시도하지 않게 된 나의 삶은 하나님을 만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자살은 하나님과의 연결고리를 끊어놓게 된다.
그토록 가고싶고 꿈 꾸는 본향에 갈 수 없고 천국에 발을 디딜 수 없다.
그러나 죽고 싶다라는 생각이 아주 내면 바닥 어딘가에 깔려있다는 것을 오늘 나는 주님을 통해 알게 되었다.
보통 사람의 하루패턴은 16:8 혹은 18:6이다. 그런데 나의 패턴이 일정하지 않은 것은 영으로 깨어있으나 그 안에 하나님의 것이 아닌 두려움과 근심이 함께 하기에 초과된 패턴으로 하루가 흘러간다.
여기에 바닥에 깔려있는 두려움과 근심이 제거가 되어야 일반적이었던 나의 패턴이 회복될 것이라는 것 또한 오늘 깨닳았다.
새벽예배를 온전한 맑은 정신으로 드리고 싶은 나의 기도를 주님은 허락하셨다.
오늘을 살아내야 하기에 나가려보니 보니 밖을 보니 거센 눈이 바람과 함께 내렸고 온 땅이 눈으로 덮였다.
나는 살았으나 죽은 것처럼 온종일 잠을 청하려고 애썼다. 이대로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내면에서 나를 붙들고 있는 사망파와 싸우며 조여오는 소변줄기도 제어하며 목구멍에 수분이 들어가지 않아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것에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주님이 절대 거두어 가시지 않는 그 숨을 쉬며 누워있었다.
밤새 침대에 앉아서, 누워서 주님께 찬양을 올려드렸던 기억으로 어둑해진 틈을 타고 눈을 떴다.
주님이 명하신 대한민국과 이스라엘과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날이다.
다른것에는 요동하지 않는데 주님이 정해주신 예배와 주님의 정해주신 훈련과 주님이 정해주신 기도에는 반응하는 내 몸이다.
걸어다니는 시체처럼 식탁에 앉아 남편이 해놓은 음식을 맛도 향도 느끼지 못하고 입에 꾸역꾸역 넣었다.
그리고 주님이 나에게 살아있으라,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으라 하셨던 말씀이 오늘은 더욱 진하게 내면의 울림으로 퍼진다.
자녀들이 너무나 보고싶다... 입술로 절대 한번도 꺼내지 않는다. 기도하면서 주님께도 단 한 번도 그런 내 마음을 고백해 보지 않았다. 가슴이 아렸다. 밥을 먹으면서 울었다.
주님께서 지금 내 그 마음이 내 마음이라고 하셨다.
내가 그랬다. 내가 그렇게 가슴에 멍울진채로 너를 늘 바라보며 기다렸다.....
[겔16:3-14]
3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 근본과 난 땅은 가나안이요 네 아버지는 아모리 사람이요 네 어머니는 헷 사람이라
4 네가 난 것을 말하건대 네가 날 때에 네 배꼽 줄을 자르지 아니하였고 너를 물로 씻어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였고 네게 소금을 뿌리지 아니하였고 너를 강보로 싸지도 아니하였나니
5 아무도 너를 돌보아 이 중에 한 가지라도 네게 행하여 너를 불쌍히 여긴 자가 없었으므로 네가 나던 날에 네 몸이 천하게 여겨져 네가 들에 버려졌느니라
6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하고
7 내가 너를 들의 풀 같이 많게 하였더니 네가 크게 자라고 심히 아름다우며 유방이 뚜렷하고 네 머리털이 자랐으나 네가 여전히 벌거벗은 알몸이더라
8 내가 네 곁으로 지나며 보니 네 때가 사랑을 할 만한 때라 내 옷으로 너를 덮어 벌거벗은 것을 가리고 네게 맹세하고 언약하여 너를 내게 속하게 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9 내가 물로 네 피를 씻어 없애고 네게 기름을 바르고
10 수 놓은 옷을 입히고 물돼지 가죽신을 신기고 가는 베로 두르고 모시로 덧입히고
11 패물을 채우고 팔고리를 손목에 끼우고 목걸이를 목에 걸고
12 코고리를 코에 달고 귀고리를 귀에 달고 화려한 왕관을 머리에 씌웠나니
13 이와 같이 네가 금, 은으로 장식하고 가는 베와 모시와 수 놓은 것을 입으며 또 고운 밀가루와 꿀과 기름을 먹음으로 극히 곱고 형통하여 왕후의 지위에 올랐느니라
14 네 화려함으로 말미암아 네 명성이 이방인 중에 퍼졌음은 내가 네게 입힌 영화로 네 화려함이 온전함이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한 때 마음껏 찬양을 드리며 영안에 작성된 주님과 나 사이에 기록된 기억의회고록 안에 저장된 그때의 찬양을 하나씩 끄집어 내어본 어제밤을 떠올리게 하셨다.
https://youtu.be/cl-gOclw0Zk?si=be_DMZc4z5WTzI57
하나님 나라는 어떤 곳일까. 아픔과 슬픔이 없는 나라인가요. 하지만 이곳은 그렇지 않은걸. 하나님 나라에 살고싶어요.
하나님 나라는 이곳이란다. 여전히 아프고 슬픈 일이 있지만 행복과 기쁨이 여전히 있는걸. 우리가 하늘과 땅의 통로야.
이땅에서 하늘뜻을 품고사는 자들, 믿음으로 하늘뜻을 보여주는 자들
보내어진 자리에서 동참하는 자들, 믿음으로 주님보길 소망하는 자들
하나님이 세상을 지으사 회복하고 통치하시네.
주님이 이곳에 나타나 오시는 날, 세상과 우리는 완전하게 변할거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너희에게 전해줄거야.
그것이 우리가 해야할 사명인 걸. 그가 다스리는 그의 나라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지으사 회복하고 통치하시네
주님이 이곳에 나타나 오시는 날, 세상과 우리는 완전하게 변할거야
이미왔으나, 아직 오지않은, 지금 여기 임한 그 나라, 지금 이루어 가고 앞으로 이루어 갈 평화의 나라, 하나님 나라.
살아라, 살아야 한다,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으라 더 이상 나 하나님을 가슴아프게 하지말라.
때가 되면 천국에서 나와 함께 할진데 왜 그토록 천국에 데려가 달라는 기도를 하느냐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으라. 너를 통해 이룰 내 나라와 몸부림 치는 영혼들의 구원, 나와 행위를 함께 하자.
너에게 다스리는 권세를 줄 터인데 성장하고 훈련을 받거라.
나에게 너는 이렇게 기도하라.
나의 시각과 청각을 잡고 있는 어둠의 영역은 모두 거두어가 주시고 주님을 향한 촉각을 더욱 열어주시사 더욱 분별하게 하소서. 하나님 말씀하소서 내가 듣겠나이다. 특별히 주님의 귀한 성경 말씀으로 주시옵소서.
말씀이 레마로 들리게 하시고 모든 오감을 나의 분량대로 열어주소서.
내 미각 또한 주님의 것입니다. 사단의 말과 하나님의 말을 구별케 하시어 혀의 권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우소서.
속사람과 겉사람의 전쟁에서 승리케 하소서.
그리하여서 주님이 저에게 청하신 거룩한 분노롤 무기로 삼아 하나님의 심장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성벽을 지키는 파수꾼, 성벽을 재건하는 자, 성으로 향하는 길을 내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나라가 내 안에 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서 내가 본향에서 주님과 마주 했을 때, 잘 했다 내 딸아, 기특하다 내 종아, 어서와라 나의 신부야 칭찬받게 하소서.
당당한 안식을 취할 수 있도록 주님 내 안에 주님으로만 이루어진 생명이 발하게 하소서.
그래서 그 모든 것을 통하여 주님께 기쁨과 평안의 감사로 찬양하는 영생을 살게 하소서.
그리하여 주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우리 조영기 목사님은 25대 0으로 사셨답니다 믿음의 선조들은 하루 종일 무시로 성령 안에서 대화를 나누며 산답니다 세상의 패턴이 아닌 믿음의 패턴으로 무시로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기도하며 사시는 전도사님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예 목사님
엊그제 새벽설교에서 해주신 말씀 한번 더 언급해 주시니 귀에 본드칠 해놓은 마냥 착 달라 붙습니다.감사합니다.명심하겠습니다^^
전도사님 주님과의 관계가 회복이 되며 이제 살 맛나는 인생을 살게되심이라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멘 살맛나는 영적인 삶을 살아낼겁니다.사랑하는 목사님 감사합니다^^